마비노기/사건사고

게임 《마비노기》의 사건 사고를 다룬 문서.

마비노기 귀신 사건[편집 | 원본 편집]

《마비노기》 오픈 베타 테스트(2004년) 당시 키아 2층에서 발견 된 정체모를 캐릭터들이 사건의 발단. 당시 뉴스로도 퍼질 정도로 이슈화 되었으며, 프로그래머들은 이 캐릭터들을 넣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더 문제인 것은 당시 NPCPC든 붉은 눈과 머리는 선택 불가능한 색상이었다는 것이다. 개발자들이 별 짓을 다해도 지워지지 않자, 결국 해당 귀신 캐릭터가 나오는 서버를 모조리 폐쇄하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된다.

2016년 3월, 나크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이 의도적으로 넣은 것이 아니라고 다시 밝혔다.

성 벽돌 사건[편집 | 원본 편집]

성 벽돌은 2005년 하우징 시스템으로 추가된 아이템으로 성벽, 바위 등 곡괭이를 들고 돌을 때리다 보면 벽돌이 나오는 식으로 드랍되었다. 당시 성 벽돌의 가격은 개당 750골드로 당시에는 상당히 높은 가격이었다. 유저들은 이를 이용해 하루종일 성벽을 때려서 벽돌을 판매하는 식으로 돈을 벌었고, 그 당시에는 무료 유저는 2시간 밖에 플레이를 못 하였음에도 인플레이션이 발동되어 버린다.

이에 운영측에서 성 벽돌의 가격을 0골드로 낮추는 패치를 했으나, 이미 벌만큼 벌어들인 유저들에겐 큰 타격은 없었고 장기간 동안 게임 내부 경제는 막장이 될 정도로 타격이 심했었다.

밤스티드 테러 사건[편집 | 원본 편집]

2009년에 발생한 사건으로 아크 리치라는 몬스터가 소환하는 몹인 밤스티드를 이용한 테러 사건이다. 인간만이 유일하게 가능한 다크나이트의 컨트롤 오브 다크니스를 발동하면 밤스티드가 플레이어와 같은 편이 되는데, 이를 이용해 대륙 이동을 사용하여 PVP를 허용한 플레이어에게 공격하여 자폭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문제는 밤스티드의 폭발은 PVP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유저에게 적용되었고, 범위도 넓어 많은 유저들이 마을에서 드리누워야 했다.

장장 8개월동안 방치했다가 2009년 6월 18일, GM 연주회때 밤스티드 테러가 일어나면서 엉망이 되어버린다. 끝내 6월 24일 11번째 제너레이션 패치를 통해 수정하여 8개월에 이르는 밤스티드 테러 사건은 종결된다.

만돌린 연극제 테러 사건[편집 | 원본 편집]

2010년 발생한 사건으로 만돌린 서버에서 일어났다. 연극제를 위해 알비 던전 보스룸에서 연극을 하다 추첨 때 일어난 사건으로, 한 유저가 아이스마인을 설치하고 다른 유저가 그것을 터트리면서 발생했다.[1] 당시 《마비노기》는 죽으면 관청에 템이 맡겨지는 게 아니라 바닥에 버려지는 시스템을 채용했는데, 대부분의 유저들이 자신의 템들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나약 지속시간 패치 사건[편집 | 원본 편집]

사실상 마비노기의 맥을 끊어버린 희대의 망 패치

나약이란 버서커 속성이 붙은 악보를 연주 실패하면, 듣는 파티원들에게 나약 속성이 붙는다. 이 속성에 따라 오토 디펜스가 붙는데, 이를 이용해 원래는 공격이 불가능한 상태의 적을 공격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원래는 양손 파이널 히트가 다운된 적을 공격하지 못 했는데, 공격이 가능해져 양손검 파이널 히트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이 나약 속성은 악보의 길이에 따라 다르며, 악보의 연주가 길면 길 수록 걸리는 디버프의 시간도 길어진다. 예를 들면, 악보의 길이가 1시간 정도 된다면 나약 속성이 동일하게 1시간 정도로 걸리게 된다. 이를 통해, 나약 디버프를 건 다음 사냥에 들어가는 패턴이 정립되었다.

그러나 2018년 9월 20일 패치로 인해 나약 속성이 악보 길이와 상관 없이 12초로 강제되면서, 많은 인간 유저들의 반발을 사게 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나약의 발굴 시점인 3월 1일부터 9월 20일에 이르기까지 약 7개월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3월 29일 악보 버그 패치 때 고칠 여력이 있었음에도 9월 20일까지 내버려 두었다는 점이 크다. 게다가 유저들까지도 나약 속성이 붙은 상태에서의 이점이 버그가 맞는지 여러 번 문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7개월동안 방치하고 있었다라는 것은 변명 따위가 통하지 않을 기간인 것도 확실하다. 더군다나 나약 파힛에게는 더욱 좋은 장비들과 특성까지 제공해주니, 유저들은 운영진이 나약은 버그가 아닌 정상적인 것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속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나약 효과를 위해 그동안 방치되어 온 양손검이나 세팅들의 가격이 크게 높아졌는데, 그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나약 효과를 보려던 유저를 한꺼번에 바보로 만들었으며, 분명히 고칠 시간과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 밝힐 수 있는 타이밍이 충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했다는 것이 유저의 신뢰를 모조리 깨부수는 결과를 낳았다.[2]

거기에다가 그동안 사용처도 없이 만들 필요도 없던 최종 장비급인 태달검이 나약으로 인해 사용처가 생기면서 진정 최종 장비가 되었다가, 나약을 패치하면서 장비의 가치를 완전히 박살내면서 경제적인 신뢰도 깨버린 것은 덤.

이 사건 이후 2018년 11월 1일 양손 무기를 사용 시 5타-6타 정도는 다운되지 않도록 수정하면서 전에 1대만 맞아도 날아다녔던 시스템을 고치긴 했으나, 이미 코어 유저들은 진짜 손절한 뒤였다. 더불어 코어 유저와 함께 했던 유저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많이 이탈해버렸다. 이 사건 이후로 《마비노기》에서 굵직한 위치를 가진 커뮤니티들이 유저 이탈로 폭망하기 시작하면서 마도카를 제외한 대부분의 커뮤니티들이 휴먼 상태에 가깝게 변하게 되버렸다.

분명 운영진이 3월에 악보 문제를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약만 방치해놨다가 정작 9월에 들어서야 패치를 했다는 것 자체가 유저들에게는 우롱이라고 느낄 가능성이 다분했다. 더불어 9월 이전까지 나약을 밀어주는 형색의 장비와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사에서 암묵적으로 밀어주는 모양새를 취하더니, 이런 식으로 패치를 가했다는 것은 운영 자체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을 반증한다. 하물며 후속 패치를 3월 나약 발굴 이후에 악보 패치 이후 붙여주기만 했어도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대규모 트럭시위[편집 | 원본 편집]

페그오의 트럭 시위로 인해 마비노기도 시위에 참여하게 되어버렸다. 시작은 조작된 블라인드 댓글로부터 시작된 것이었으나[3] 진행 될 수록 마비노기 운영진의 낮짝이 드러나는 상황이다. 초기에 운영진에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보상을 주긴 했지만 그동안 유저들이 문제를 내놓은 것들에 대해서는 4과문식으로 넘어가 결국 트럭을 부르게 만들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댓글 내용이 조작이라는 것이 퍼지면서 시위 여론이 흔들리긴 했으나 그동안 운영진에 대해 불만이 많이 쌓인 유저들은 결국 모금을 성공시켜 트럭 시위를 감행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2월 4일 4과문한 차례 더 작성. 유저들이 가장 크게 문제삼는 세공 확률은 공개처리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기름을 들이 부는 격이 되버렸다. 게다가 당장에 "바꾸도록 노력하겠다"도 아닌 "고민을 해보겠다"는 식으로 유저를 농락하는 태도도 보였다. 초창기 트럭 시위는 페그오의 영향이 컸던 탓인지 외부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2차 트럭 시위부터는 외부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속칭 3N의 확률 놀음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이 대거 관심을 주기 시작한다.

거기에 또 폭탄을 던지는 운영을 보였는데 2월 9일 설을 노리고 출시한 패키지가 가히 창렬이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한전 이벤트라 불리는 퍼즐 이벤트[4]를 연달아 하면서 유저들을 대놓고 엿맥이는 실태를 보이면서 과금 중단에 접속 중단 시위까지 같이 펼쳐지면서 나약 파힛 다음으로 유저 이탈의 규모가 커질 것 이라는 시선이 늘고 있다. 지금 남아 있는 유저는 사실상 정말 큰 사건이 아니면 이탈 확률이 낮은 유저층인데 이들이 트럭 모금은 물론이고 과금 중단을 넘어 접속 중단까지 거론하며 참여하는 유저 또한 많아지는 추세라 쉽게 꺼질 분위기는 아닌 모양.

끝내 시위가 언론까지 올라가면서 운영진이 간담회를 3월에 할 예정이라 했으나 에픽세븐만 보더라도 간담회 해봤자 변하는 건 크게 없는데다가[5][6] 촉발제인 페그오만 보더라도 며칠 시위로는 어림도 없는 게임 시장의 분위기를 봤을 때는 장기전이 될 양상이 크다.

2월 중순에는 같은 회사의 게임인 메이플스토리가 확률 논란에 빠지면서 3N 자체를 들고 공격하는 유저들이 점점 형성되고 있다. 게다가 메이플스토리의 사과문이 4과문 취급을 받고 있는데다가 유저를 능욕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상황은 악화되는 중. 이에 따라서 메이플보다 수익성이 낮고 유저들도 적은 마비노기에 합리적인 결정이 떨어질 가능성이 낮아지는 중이다.[7]

3월에 들어서 트럭 시위가 버스 시위로 바뀌면서 버스가 국회로 가서 농성하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 특히나 메이플스토리가 사용했던 시위 문구인 "바다이야기"등을 사용하기도 하면서 불씨를 더욱 키워가는 중. 특히나 바다이야기는 우리나라 게임 산업과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대표적 사례로서 이런 말을 꺼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끝장 다 봤다는 것을 증명하기까지 한다.

그와 동시에 메난민들이 로스트아크로 가서 신세계를 경험한 내용이 SNS유튜브등으로 알려지면서 사양은 더 높지만 장르는 비슷한 로스트아크로 조금씩 빠지거나 오랫동안 비슷하다 평가를 받던 파판14로 뜨는 등 유저들이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다.

간담회[편집 | 원본 편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검토, 회피의 3박자를 고루 갖춘 4과문동영상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내외를 따지지 않고 심각하다 평가되는 망언인 "기대를 하게 만든 저희의 잘 못 입니다. 기대를 안했으면 실망도 안 했을 것 입니다."라는 발언을 해 게임을 그저 사업의 일환으로 보고 있음을 자각하게 해주었다. 자기가 처음부터 가꿔왔던 게임은 아니더라도 디렉터 본인이 마비노기에 담군 이상 말 뿐이라도 좋게 대답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본심을 드러낸 셈.[8]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를 통하여 3월 13일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트럭 총대[9] 및 관련 유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운영진측에서는 민경훈을 필두로 한 운영, 컨텐츠 대표들이 나와 유저 대표 5인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말 그대로 의견을 받고 회피를 했다. 이미 유저측에서는 간담회가 열리기 3주 전 간담회에서 다루던 약 228개의 안건을 마비노기측에 알렸으며 마비노기도 그간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접수했다. 이런 과정이 있었음에도 간담회 당일에는 검토하겠다는 뉴스 어디선가 매우 자주 보던 답변 형식을 내놓았다. 따라서 의견에 대한 명쾌한 답변보다는 묻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고구마 그 이상을 먹게 되는 연출을 자주 보였다.

마비노기 유저 외에는 님폰없을 뛰어 넘는 OTP 드립이 나와 운영진의 운영 개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10][11] 특히나 간담회가 열리기 최소 1주일이라도 건의사항이나 설문조사 내용, 각 커뮤니티의 게시판 상황들을 들여다보기만 해도 대응이 가능한 질문들이 많았음에도 그런 거 할 생각 조차도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론을 나쁜 쪽으로 손수 돌려주었다.

더불어 "옷을 입고 있기만 해도 낡아진다"는 어이가 상실 할 정도로의 대답을 당연하듯이 말했다.[12][13] 옷이 낡아지긴 낡아지지만 현실의 옷이 하루 이틀 입는다고 점점 수선이 필요할 정도로 낡지 않는다. 진짜 난폭하게 옷을 입고 활동하지 않는 이상 말이다. 그런데 해당 유저는 인게임상 사냥에 따른 내구도 차감을 문제삼는게 아니라 게임을 켜놓고 잠수를 태우거나 수다를 떨면서 차감되는 내구도에 대한 질문을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대답이 돌아왔다.

때문에 마비노기에 그동안 스트레스를 쌓아온 유저들은 이탈하기 시작했으며 메이플에 이어 마비노기 유저들 역시 로스트아크 편승 대란에 합류하기에 이른다. 다만 마비노기 유저층은 대체로 큰 이슈가 터져도 마비노기에 머무르거나 잠깐 접다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이어가는 유저층이 많아[14] 마음을 다 잡은 소수의 유저층만 완전히 이동하고 나머지는 로아를 같이 겸하는 것으로 즐길 가능성이 있다.

대체로 마비노기에 남은 유저들은 3월 17-18일에 업로드 될 공지사항을 기다리자는 여론을 형성하고 있지만 메이플 확률조작 사태와 비슷하게 게임 안팎으로 분탕 유저들이 확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4월 들어 운영진이 개선하겠다고 공언한 사항들이 때 맞춰서 차근히 개선되면서 총대 중 한 명이었고 간담회 참석자가 "이렇게 빨리 할 수 있으면서 그동안 왜 안했느냐"고 대답 할 정도로 개선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를 보고 간담회에서 유입된 뉴비들도 조금씩 보이고 있는 상황이며 접고 있던 유저들이 복귀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굵직한 개선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개선의 주 골자가 하반기에 몰려 있는 만큼 현 시점으로 개선을 착실히 하고 있다고 해도 유저 회복까지는 먼 길이 될 것이다.

던전 중복 보상 획득 사건[편집 | 원본 편집]

한마디로 정리하면 운영진의 방만운영[15] + 버그 악용자들의 신랄한 악용[16] + 약한 제재[17] + 악재 스택 폭파[18]의 4중주라 할 수 있다.

9월 8일 한 유튜버가 상급 하드 던전에서 드랍되는 '붕괴된 마력의 정수' 아이템의 드랍 확률에 대해서 진실을 폭로하면서 시작되었다. 알케믹 스팅어를 활용하면 드랍 확률을 조정 할 수 있다는 것. 이 버그가 무려 테스트서버에도 보고되었으나 무시당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문제는 더욱 커지게 되었다.

이에 유저들은 "알케믹스팅어가 업데이트된 시기부터 문제이다", "아니다. 5월 빛금파 업데이트에서 테이블 조정이 문제다", "8월에 업데이트 할 때 테이블이 알케믹스팅어의 코드와 엮었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붕마정은 2월 이후부터 서서히 물량이 풀렸으며 흔히 유저들이 빠지는 비 프리시즌 인데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늘었음을 지적한다. 그러나 실제 4000대로 떨어진 시기는 7월이므로 7월에 문제가 생겼던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19]

9월 9일 긴급 점검으로 오류를 수정하긴 했으나 9월 7일에 일어난 버그라고 단정지으며 질타를 받았다. 이 공지사항 이전만 하더라도 유저들이 반신반의로 넘겼었는데 오히려 이 공지사항 때문에 지금의 자료들이 풍문에 떠돌게 되었다. 그리고 공지사항이 거짓임을 파악한 유저들은 이 공지사항이 거짓임을 알게되었다.

결국 사과문이 올라왔다. 운영진이 파악하는 악용 시기는 23년 4월 부터이며 대처를 어떻게 하였으며 이에 따른 제재 인원을 밝히는 등 불타는 여론을 어느 정도 꺼트리긴 했다. 문제는 서버가 열림과 동시에 사과문과 상관없이 탈주하는 유저가 있었으며[20] 9월 9일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게임을 하지 못하겠다며 불만을 늘어놓기도 했다.

게다가 이미 악용자들은 지속적으로 현금화하여 어차피 잡힐거 알고 악용한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1차에 모든 인원을 제대로 잡았더라도 시중에 풀린 붕괴된 마력의 정수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어진다. 당장 이전 평균가로 가진 사람들에게 '대신' 지급하면 골드 수량이 많이 풀려서 문제일거고 한 사람에게 붕마정 1개당 파롭 1개를 교환해주겠다고 하면 파롭 가격도 그렇거니와 아이템 경제가 흔들릴 수 있다.

결국 유저들의 아이템의 가치를 지킨다는 본인의 말을 지키지 못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9월 26일 보상안이 나왔는데 유저들의 의견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PROCEED STEP UP 업데이트[편집 | 원본 편집]

예고되었던 던전 드랍률 업데이트와 함께 예고되지 않았던 보상 리노베이션 업데이트와 테흐 두인 제한 업데이트가 들어왔다.

보상 리노베이션은 보상 상자에서 S등급 아이템이 나오면 나머지 상자에서는 S등급 아이템이 나오지 않는 시스템이다. 이는 알비, 룬다와 같은 하드상급 던전에는 적용되었던 패치로 그 당시에도 적잖은 파동이 있었다. 그런데 이 패치를 아무런 말도 없이 테흐 두인 이상 던전에 일괄 적용해버린것. 이 패치의 가장 큰 문제는 보상 상자에서 S등급 아이템이 드랍되면 나머지 인원은 모두 S등급 미만의 아이템만 받을 수 있다는데 있다. 예컨데 8인 파티에서 4번째가 S등급을 받아버린다면 그 뒤 5~8번째는 볼 것도 없이 S등급 미만의 아이템이 고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솔플을 강제화시킨다는 불만이 들끓고 있다.

테흐 두인의 입장 제한 업데이트 역시 평가가 좋지 못하다. 운영진이 자기 입으로 중간 다리의 무기라고 발표한 페러시우스 무기군은 테흐 두인에서 제작 재료가 나오는데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 제한을 걸어둔게 아니냐는 불만이 쏟아졌다. 제한을 걸었다면 상위 던전처럼 정가 시스템을 도입해서 꾸준히 돌면 아이템을 교환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없어서 기약 없는 상황에 입장 제한까지 걸려 사실상 진입 유저를 억누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업데이트에 대해서 민경훈이 직접 공지사항에 글을 올렸다. 10회로 결정한 것은 평상시 유저들이 평균 3~5회 정도 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1회 보상을 더 좋게 만들어줌으로서 1번의 클리어에 성취감을 느끼도록 업데이트 되었다 한다. 또한 이렇게 급진적으로 매물이 풀리면 가격 변동이 있으니 제한을 걸어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저들도 '가격 변동'의 문제는 이해하고 있지만 그렇다면 정가 시스템을 구축하면 될 일인데 이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한 나브, 페러 무기군에 대한 업데이트 및 상향이 이루어졌는데 까고보면 이게 상향이 맞는지 의문스러운 상향이 이루어졌다. 나이트브링어 무기는 마비노기내에서 종결 무기로 꼽히는 무기인데도 불구하고 페러 무기군과 성능이 비슷하거나 켈틱, 디바인 무기와 나이트브링어 무기가 비교되는 등 종결 무기로서 입지를 갖추지 못했다. 이에 과거 유저들이 "무기를 가지고 재능 밸런스를 맞추지 말라"는 비판 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보여지나 유저들이 원한 것은 이런 것이 아니라는게 중론이다.[21] 끝내 본 서버로 이도저도 아닌 상향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유저들은 '굳이 페러, 나브 무기를 만들 이유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연대기 업데이트는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위의 두 업데이트에 비해 선녀처럼 보일 뿐 까고 보면 문제가 많은 업데이트로 불만이 많다. 입장 제한이 누적 레벨 5000인데 유저들 사이에서는 누적 레벨 5000이 해당 던전을 수월하게 클리어 가능한지 의문이 든다는 목소리가 많다. 당장 한 방의 큰 대미지를 입혀야만 파괴되는 기믹과 이동속도가 느린 캐릭터들이 보스전에서 광역기를 제 때에 피하지 못하고 얻어 맞고 일격사 하는 등 문제가 일어났다. 더 큰 문제는 이게 한 차례 하향되어 나왔다는 것이다.

게다가 업데이트로 같이 나온 '크로니클 장비' 는 사실 마비노기의 장비 체계에서는 쓰기 어려운 장비로 비판을 받고 있다. 마비노기는 타겜과 달리 직접 강화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데 그 매몰 비용이 다른 게임에 비해 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간 다리 역할을 해야 할 듯한 켈틱 무기를 그냥 쌩으로 쥐어주니 문제가 발생한다. 그나마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켈틱 스태프를 받고 던전에서 드랍되는 초세공으로 10~15레벨 마법 공격력을 띄우고 싸구려 마공 인챈트를 여러 개 사서 붙을때까지 인챈트하면 대체품으로는 쓸만 할 수 있다. 그러나 특별 개조와 에르그, 심볼은 다른 이야기로 이것까지 하기에는 뉴비 입장에선 빡빡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한땀한땀 작업하기 보다는 그 돈을 모아다가 스태프 하나 사는게 낫다고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보통 유저들 입장에서는 체험용 무기인데 왜 이렇게 조건을 달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연대기에서 떨어지는 재료를 통해 이를 보완했다면 더 좋았을거라는 의견도 있었다.

9월 25일 업데이트에 대해서 민경훈이 직접 자신의 생각을 올렸으나 커뮤니티에서는 '추석 패키지 팔아먹으려고 밑밥깐다'며 비난이 일기도 했으며 '방향은 이해되지만 소통이 없고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유저도 많았다.

남성혐오 표현 분쟁[편집 | 원본 편집]

2023년 메이플스토리를 시작으로 한 남성혐오 분쟁에 넥슨계열 모든 게임이 휘말리면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앞서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는 공지를 통해 혐오 표현에 대해서는 전수조사하여 처리하겠다고 공언하였다. 이후 넥슨계열 게임들이 하나 둘 공지사항을 올려서 이에 동조하는 분위기를 보였으나 마비노기는 그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였다.

이에 마비노기 블로니 채널에서 공론화를 시작함으로서 사태를 키우게 된다. 마비노기는 여태 있었던 페미니즘 논란도 쉬쉬하며 조용히 넘어간 이력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시간이 지나면 쉬이 잊혀질거라 생각하고 무대응하는게 아니냐는 채널의 의견들이 오고갔다. 이에 채널에서는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해 메이플스토리에서 시작된 기부 릴레이를 채널 차원에서 참여하기로 한다.

그러나 마비노기는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 중 하나인 '에린토론광장'에 올라온 '기부 동참' 게시글을 수시로 삭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페미니즘 사상이 뭍은 글은 지우지 않는 등 기이한 행적을 보였다. 여기에 전속 상담사들이 있어 늦어도 2일 이내에는 답변이 나오는 '넥슨 프라임' 유저들의 문의도 늦어지면서 의도적으로 무시하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12월 6일 민경훈 디렉터가 직접 공지사항을 업로드 하면서 일이 더 크게 터지는 것을 막긴 했지만 이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유저도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 블로니 채널 유저들은 내부에 민경훈보다 더 높은 직급의 인사가 이를 막고 있었다고 추측했다.

공지 이후에도 에린 토론 광장에서 관련 글들이 삭제되며 이에 대해서 한 유저가 문의를 넣기도 했다. 문의 결과는 해당 문제에 대해서 중하게 확인하고 있고 탐지 모델에 대해 확인해보겠다는 답변이었다. 결국 유저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더는 게임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유저는 떠나갔고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던 유저들도 하나 둘 씩 포기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최근 업데이트된 메인스트림이 나쁜 평가를 받으며 매번 열리던 프리시즌의 신규/복귀 유저가 줄어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특히나 언리얼 엔진 업데이트 발표 이후 접속률이 급격히 높아져 류트서버의 대부분 채널 혼잡했던 상황과 달리 현재는 혼잡한 채널은 두어개 정도이고 나머지는 원활한 상태이다.

각주

  1. 아이스마인은 1차 폭발 이후 해당 타깃을 죽이는데 성공하면 2차 폭발, 또 죽이면 3차 폭발이 일어나며 폭발 조건이 사라질 때까지 폭발하는 지뢰형 함정이다.
  2. 운영진은 커뮤니티 등지를 다니며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확인하고 있다고 공지했으나, 실상은...
  3. 별님이들(밀레시안은 다른 별에서 온 자라는 이명이 있음)은 찐따라서 트럭 못 부른다.
  4. 매일 1시간씩 게임에 접속해야만 출석이 되고 출석을 110일 이상 해야 좋은 아이템을 얻어 갈 수 있는 이벤트이다
  5. 손리세 대거 검거, 디스코드 여론조작 등
  6. 현재는 과거보다 그나마 나은 운영을 보이고 있으나 한정 캐릭터를 유저들의 간을 보고 벨런싱을 하는 행태가 이슈가 되면서 운영 질적 측면에서는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 다른 것은 몰라도 확률 공개만은 해줘야 한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메이플스토리마냥 오류로 퉁치고 그냥저냥 넘어갈 공산이 있다. 실제로 마비노기에서는 자이언트의 특정 세공이 오류로 나오지 않았다면서 고세공 10개로 퉁치려 했던 이력이 있다.
  8. 간담회 약 14시간동안 디렉터의 자세를 보면 말 실수라고 보기에는 너무 앞뒤가 안 맞다. 본인의 역량 문제로 좋은 게임을 못 보여주었다는 대답도 아니고, 기대만 많이 하게 해놓고 나쁜 결과만 주었다는 대답도 아니었으며, 기대에 못 미친 결과에 대한 사과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클로저스의 트레이너의 대답처럼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배신 당할 일도 없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
  9. 총대를 맨다와 비슷한 개념. 말 그대로 유저 대표
  10. 해외유저나 스마트폰 유저들은 100%에 수렴하는 OTP를 이용 할 수 없는데 이에 대한 대처를 묻자 "비밀번호를 어렵게 바꾸거나 지정PC를 쓰시라"고 했다.
  11. 앞 각주의 질문 전에 해킹건에 대해서 OTP를 적극적으로 쓸 것을 광고한 것은 덤
  12. 마비노기에서는 장비텝에 장비를 걸치고만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내구도가 차감된다. 유저측에서 이 내구도 차감 시스템을 제거해주거나 지금보다 많이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한 대답으로 "옷도 가만히 입고 있다 보면 낡아지잖아요?"라 대답.
  13. 낡아지긴 낡아지지만 수선이 필요 할 정도로 낡아지진 않는다. 아니 그렇게 빨리 낡아진다면 현실의 옷 자체가 터무늬 없이 비싸지는 꼴이 된다. 며칠만 입어도 헤질거고 수선을 해도 게임처럼 원상태로 돌아가기는 커녕 덕지덕지 계속 붙어갈텐데. 현재의 기술로는 옷을 원상태로 복구시킬정도로 방직기술이 좋은 것도 또 아니다. 게다가 그 기술을 연구 할 시간에 신소재 개발하는 비용과 시간이 더 투자대비 좋고. 아무튼 여러 가지 이유로도 반박이 가능한 완벽한 개소리다.
  14. 이 때문에 마비노기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을거라는 평가를 내리는 의견이 있다. 운영진이 어떤 액션을 취해도 어차피 돌아올 유저니 유야무야 넘기려고 한다는 것.
  15. 유저들이 추론하는 버그가 생겨난 시기는 2월, 5월, 8월로 나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제보가 들어왔을때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넘겨서 이런 사단을 일으킨 것은 운영진 문제가 맞다.
  16. 올해 4~5월부터 붕마정의 거래량이 소폭 상승하더니 8월에는 10만건의 거래량이 찍혔다.
  17. 악용자 42명을 제재했다고 했으나 버그가 생기기 전 거래량에 빗대어 계산해봐도 42명은 적은 수 이다. 하루종일 한다고 해도 무조건 드랍되는 건 아니기 때문. 일반적인 경우보다 드랍확률이 높았던게 문제의 화근이다.
  18. 올해 초반만 하더라도 데이트라며 욕을 먹고 있던데다 9월 테스트서버 나이트브링어 무기 상향에서 워로드 상향 평가가 바닥을 쳐서 추가로 욕을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19. 이와 달리 거래량은 5월부터 4월에 비해 900건이 늘었었다.
  20. 한동안 전용 해제 포션이 팔리면서 가격이 상승. 아이템 매물이 보통 날보다 많이 나왔다.
  21. 너클처럼 특수한 세팅을 통해서 약한 재능을 보완하는게 아니라 격투가 재능 그 자체의 구조를 뜯어서 고쳐야한다는게 "무기를 갖다가 재능 밸런스를 맞추지 말라"는 유저들의 의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