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젤로 베스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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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젤로 베스티노
マーリオゥ・ジャッロ・ベスティーノ
Mario Gallo Bestino base art.webp
게임 내 타치에
등장인물 정보
출생 8월 3일
성별 남성
신체 150cm/45kg, AB형
작품 정보
작품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성우 사쿠라 아야네

마리오 젤로 베스티노(マーリオゥ・ジャッロ・ベスティーノ, Mario Gallo Bestino)는 게임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의 등장인물이다. 월희-한화월희-가월십야-월희 2(가칭)에는 설정되지 않은 캐릭터로, 월희-Fate 시리즈 세계선이 개편되면서 추가된 인물이다. 나이는 12-14세 언저리.

양조부(養祖父)이자 친부인 라우렌티스 추기경을 대신해 성당교회에서 파견된 감독 사제대행. 다만 대행자의 활동은 관례상 자율성이 보장되고, 매장기관 소속인 시엘 및 노엘과는 불가침이라 협력관계는 아니다. 라우렌티스 추기경이 매장기관 1위 세오나토르 추기경을 통해 간접적으로 간섭하는 수준. 타케우치 曰, 초S 미소년. 험한 말투에 삐뚤어진 성격이지만 본질은 미숙한 정의의 편으로, 그 성질도 질서 선이다.

수백 개의 실로 상대를 포박하거나 조종하는 마리오네트 술법을 사용한다. 다만 시엘처럼 일반 마술사 수 백명 분의 방대한 마력을 가진 자는 마력을 흘려보내는 것만으로 태울 수 있다.

행적[편집 | 원본 편집]

월희(月姬) 루트(알퀘이드)[편집 | 원본 편집]

토오노 시키가 알퀘이드에게 흡혈당할 뻔하자 노엘을 보내 구해준다. 노엘이 저건 내 힘으로는 택도 없다며 반대하자, 몸으로 때우는 게 네들 일 아니냐면서 실로 조종해 알퀘이드와 싸우게 한다. 다행히 알퀘이드가 많이 약화된 상태고 2분 뒤 정신이 돌아와 도주한 탓에 큰 문제는 없었다. 토오노 시키를 로아의 환생체라 착각하던 노엘의 시선을 정정하고 일처리를 영 못하던 노엘을 마구 욕한다.

밤의 무지개 루트(시엘)[편집 | 원본 편집]

마리오는 라우렌티스 추기경의 양손자지만, 그 실제는 호색한이었던 라우렌티스 추기경의 20명이 넘는 아들 중에 막내아들이다. 그는 교회에 속한 추기경 중에서도 압도적인 권력자였고 인망도 있지만, 매장기관 같은 치외법권 조직에는 직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한다.

마리오가 파견된 이유는 부친인 라우렌티스 추기경의 수명 문제로 인해 로아가 교회 시절 연구하다 중단한 불로불사 연구의 해법을 로아에게 물어보기 위해서였다. 로아의 대답은 "불로의 해법은 없다. 이대로 죽을 때까지 고통받아라."여서 엄청난 분노를 드러낸다. 로아는 기존의 불로불사로는 영원에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해 포기한 상태였다.

블로브 아르한겔 전 직후, 시엘을 찾아가서 나와 싸우겠냐고 도발하지만 시엘은 6년 전 한 번 만났던 마리오의 형들 중 한 명에게 마리오를 만나면 봐달라고 부탁해서 넘어갔다. 그는 가문빨이라고 주위 대행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었지만 시엘은 그가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고. 시엘은 마리오도 형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싸우며, 자신의 공 때문에 무리수를 두지 않는 사람이라 믿을 수 있다고 평했다. 마력을 흘려 마리오의 실을 불태우고 노엘의 몸과 정신이 한계라며 소속을 마리오 쪽으로 옮기고 수도원으로 요양을 보내달라고 부탁하자 받아들인다. 하지만 불안정한 정신의 노엘은 블로브 아르한겔 전 당시 물렸던 것에 대한 플라시보 효과까지 겹쳐 폭주하는 원인이 된다.[1]

알퀘이드가 기존에 알던 것과 달리 빨리 로아를 처리하는데 주력하자, 로아에게 불로불사 해법도 못 물어봤는데 벌써 죽이냐고 화낸다. 기운 빠진 상태로 네 몸은 이제 한계 아니냐면서 차라리 피를 빨아 빼앗긴 힘을 조금이라도 되찾는 게 낫지 않겠냐며 진심으로 걱정해 물어보지만, 알퀘이드는 뽑은 심장을 터뜨리고는 피가 맛없어서 싫다며 광기를 드러내자 알퀘이드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대로 또 방해하면 모두 죽이겠다고 하자 그게 자신들인지, 일본의 신도들인지, 아니면 지구에 있는 모든 교회를 없애겠다는 건지 고민하고는 진짜 위험한 일이 생겼다고 두려움을 느낀다.

토오노 시키에게 로아가 전이된 뒤 알퀘이드를 만나 로아에게 빼앗긴 힘을 되찾지 않고 토오노 시키를 손에 넣겠다는 말을 듣고 경악한다. 알퀘이드가 이대로 전부 죽이면 시키가 미워할 테니 죽이지는 않겠지만 책임자 추궁이라며 마리오의 사지를 절단시켜 버린다.

노멀 엔딩(밤의 무지개)에서는 시엘이 사망하자 아파트로 시신을 옮긴 토오노 시키를 찾아와 시체를 회수한다. 어째서인지 잘려나간 사지는 복구된 상태. 나름대로 시엘을 존경하고 있었기에 시엘을 돈 먹는 벌레라고 욕하면서도 시엘의 시신이 매장기관에 넘어가면 시체가 능욕당하기에 썩지 않게 돈 들여서 고이 보존시켜기 위해서였다. 그걸 본 토오노 시키는 마리오를 믿을 만하다 판단하고 법왕청 천사의 서고를 비공식 열람할 수 있는 라우렌티스 추기경을 통해 시엘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결심한다.

이때 시엘이 원하던 고등학교 생활을 대신 마무리짓고 싶다며 졸업까지 기다려달라고 하자 "그럼 당연히 즐겨야지."라며 허락하고, 자기 직속 부하 2명을 시키의 교관으로 보내 외국어, 교회에 대한 지식, 전투 훈련 등을 시켜준다. 마리오는 네 몸과 정신이 버티는 건 10년이 한계고 네가 평생을 노력해도 도달할 수 없다고-설령 천사의 서고에 들어가는 데 성공해도 사자소생의 술법은 없다- 충고하고, 내가 도와준 만큼 부려먹을 거지만 더 이상 만날 일은 없다며 헤어진다. 대신 형제를 소개해줄 일은 있을지도 모른다고. 시엘과 토오노 시키를 배려한 것에 대해 시엘이 형에게 큰 은혜를 입혀서 형이 자신에게 편의를 봐주라 부탁했다고 대답하지만 시키는 거짓말이라고 여겼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잡지에서 예고된 노엘과 마찬가지로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가 정식 등장하기 전 사전 예고되었던 유이한 신 캐릭터였다.

마리오 잘로 베스티노의 아버지 라우렌티스 추기경은 《Fate/EXTRA》에서 서구재벌과 손잡아 마술협회 시계탑을 붕괴시키는 걸 주도한 라우렌티스 추기경으로 추정된다.

각주

  1. 사실 노엘은 물리기는 했지만 피를 빨리기 전에 토오노 시키가 아르한겔의 왼팔을 잘라 구출해서 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