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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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집
魔女の家
Mazyonoie 1.png
게임 정보
장르 어드벤처 게임
출시일 2012년 10월 3일
플랫폼 Windows
모드 싱글플레이
언어 일본어, 한국어
엔진 RPG 쯔꾸르 VX
웹사이트 majonoie.karou.jp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인트로

마녀의 집》(魔女の家)은 일본의 게임 개발자 후미(ふみー, Fummy)가 RPG 쯔꾸르 VX를 사용해서 만든 호러 탈출 게임이다. 전통적인 트랩형 호러 게임으로 스토리는 간단하고 강렬하게, 공포 요소도 그로테스크하거나 잔혹한 것들로 강력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로 인해 어느 호러 게임 중에서도 반전이나 공포도는 최강급에 속하며 그것이 인기 비결이 되었다.

트랩 자체도 퍼즐과 융합된 것도 모자라 실패 즉시 게임오버에 빠지는 까다로운 것들이 많아서 많긴 무슨 사실 다 끔살.... 쉿. 제작자 스스로 가 "처음 해보는 사람은 5분만에 게임 오버 됩니다!"라고 공언했을정도다.[1]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시작하는 곳은 숲속. 숲 한복판에서 눈을 뜬 주인공이 밖으로 나가기 위해 눈앞에 보이는 집으로 향한다는 스토리이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 비올라 : 이 게임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인 캐릭터이다. 마녀의 집에 갔다가 갑자기 나타난 커다란 장미덩굴에 갇히게 된다.
  • 마녀 : 마녀의 집 주인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엘렌을 계속 쫓아다닌다.
  • 고양이 : 비올라에게 접근하는 검은 털의 고양이이다. 세이브 포인트의 역할을 하며 중간 중간에 장르에 맞지 않은 웃긴 말들을 하기도 한다.
  • 비올라의 아버지 : 편지에서 간접적으로 언급이되고 엔딩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직업은 사냥꾼이며, 이름은 트래비스(Travis)이다.[2]

등장인물 정체[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마녀 (플레이어 입장) : 비올라의 친구이다. 이름은 엘렌이며 현재 비올라의 육체에 들어가 있다. 약한 몸을 고쳐내려고 어리고 순진한 비올라를 속여 몸을 바꾼 것인데, 엘렌은 비올라에게 '친구'라는 형태로 접근한다. 이 사실을 확인하려면 마지막 비올라에게 쫓길때 단검을 들고 나오거나 세이브 없이 진행하면 된다. 단검을 들고 나오면 엔딩 직전에 엘렌이 직접 진상을 밝히고, 노 세이브 플레이라면 마녀의 방 진입 직전에 고양이가 자신에 대한 것을 포함한 진실을 떠벌리며 인터페이스까지 바뀐다. 즉, 노 세이브 플레이에 단검까지 들고 나오면 완벽한 진상을 알 수 있다.
  • 비올라 (작중) : 만신창이가 된 '마녀 엘렌'의 육체에 들어가 있다. 작중 내에서 '비올라'가 계속 집주인을 '마녀'라고만 언급하는데, 그게 자기집이기 때문이지, '마녀 비올라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마녀 엘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올라는 마녀 엘렌과 친구(?)가 되고난 후 그녀의 '하루만 바꿔보자'[3]라는 감언이설에 넘어가 몸을 바꾸자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몸을 바꾼 직후, 비올라의 몸에 들어간 마녀 엘렌은 비올라가 들어간 엘렌의 몸의 다리를 잘라낸 것도 모자라 복수할 수 없도록 눈까지 도려내었고, 심지어 비명소리를 듣기 싫다는 이유로 성대를 태우는 약을 진통제로 속여 먹여버린다. 이제 외치세요, 엘렌 개객끼! 때문에 그로테스크한 모습이 된 것이다.
  • 고양이 (악마) : 세이브 없이 진행하면 (즉, 고양이에게 전혀 말을 걸지 않으면) 마지막에 너무 무시한다고 불평하면서 이미 알고 있을거라 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 정체는 바로 악마. 마녀 엘렌과 계약하고 마녀의 집[4]을 선물했고, 종국에는 원하는 만큼 영혼을 먹고 몸을 바꾸는 마법을 제공한다. 정확히는 고양이가 악마인 게 아니라 악마가 고양이에게 빙의한 형태로, 불평을 끝내고 악마가 나가게 되면 이미 죽었던 몸인 검은 고양이는 그대로 쓰러진다. 이 조건이 필요했던 이유를 악마가 직접 털어놓는데, '자신의 집인데 스스로 설치한 트랩을 모를리가 있나[5]'라는 것.

엔딩[편집 | 원본 편집]

제작자가 공인한 엔딩은 모두 세 가지, 이벤트 엔딩은 한 가지가 있다.

  • 노멀 엔딩 : 마지막, 마녀의 추적을 따돌리고 탈출한 경우.
  • 트루 엔딩 : 마녀의 추척을 따돌리면서 단검을 들고 탈출한 경우.
  • 히든 엔딩 : 시작 할 때 부터 끝까지 고양이에게 말을 걸지 않고 마녀의 방 앞까지 간 경우.[6]
  • 이벤트 엔딩 : 게임을 시작하고, 그대로 1시간 방치한 경우.[7]

파생 작품[편집 | 원본 편집]

2차 창작 및 실황 가이드라인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라 지명도에 비해서 활용은 별로 없는 편이다. 끽해야 제작자가 직접 쓴 《마녀의 집 엘렌의 일기》 정도.

소설[편집 | 원본 편집]

소설판 표지
섬네일 center

엔터브레인을 통해 소설판 《마녀의 집 엘렌의 일기》(魔女の家 エレンの日記)가 출간되었다. 내용은 원작 게임의 전일담이다. 원작 게임의 제작자 후미가 지었으며 일러스트는 오구치가 맡았다.

만화[편집 | 원본 편집]

만화판 1권 표지
섬네일 center

카게사키 유나가 작화를 맡은 소설 《마녀의 집 엘렌의 일기》의 만화판이 후지미 쇼보월간 드래곤 에이지에서 2017년 7월호(2017년 6월 9일 발매)부터[8] 2018년 3월호까지 연재되어 단행본 2권 분량으로 완결했다. 단행본은 드래곤 코믹스 에이지 레이블로 출간되었다.

  1. 2017년 12월 9일 발매, ISBN 978-4-04-072530-7
  2. 2018년 5월 9일 발매, ISBN 978-4-04-072709-7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그 트랩은 바로, 대문으로 들어간 방의 정면에 떨어진 핏자국.
  2. 원작자가 응답한 내용이다.
  3. 실제로는 영원히 바꿀 생각이였다.
  4. '마녀의 집'은 엘렌 이전에 계약한 마녀의 소유인 집이다. 그래서 요리사가 전 주인이라고 착각해 독 수프를 내오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 마녀는 순진하고 잔혹했다고 한다.
  5. 고양이는 게임에서 세이브 담당 겸 조언자 역할도 한다.
  6. 고양이에게 말을 걸지 않는 것은 세이브를 안 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노세이브 엔딩' 이라고도 불린다. 사실상 세이브는 마지막에 한 번 하기는 한다.
  7. 이것도 노세이브 엔딩에서 고양이가 이 엔딩에 대한 이유를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마녀의 집은 마녀의 마력으로 유지되고 있는 건데, 그 마력이 다해버린 것이다.
  8. 프리 호러 게임의 전일담 「마녀의 집 엘렌의 일기」 만화판이 개시 - 코믹 나탈리, 나탈리, (2017년 6월 9일). 2018년 2월 10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