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드맨

소개[편집 | 원본 편집]

リザードマン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본명은 '아이온 칼코스(アイオーン カルコス)'다.

소울칼리버 1[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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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아이온 칼코스(Aeon calcos) 
나이 : 32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스파르타 
생년월일 : 6월 23일
혈액형 : 불명 
신장 : 180cm 
체중 : 86kg 
사용 무기 : 숏 소드 & 스몰 쉴드 
무기명 : 시 소드 & 게임 쉴드 
유파 : 첩 아레스류 
가족구성 : 불명 
  • 스토리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사검 소울엣지가 신의 
영역에까지 도달한 일을 한탄한 그리스 대장장이신 
헤파이스토스는 소울엣지 파괴를 위해 성전사가 될 
인간에게 신탁을 하사하기로 했다. 

그 인원수는 그리스 문자에 기인한 24인으로 정했다. 
그들의 태생은 일국의 기사 단장부터 
빵 가게의 아가씨까지 태생은 각자 달랐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매우 경건하여 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너만이 우리의 신탁을 들을 수 있다......" 

경건한 인간이 이 한 마디를 듣는다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실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여기에 '아이온 칼코스'라는 한 남자가 있다.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스파르타에서 태어난 남자로 특히 
검술에 뛰어난 기사. 
그는 태고의 대장장이 신의 계시를 받은 성전사 중 
한 명으로서 '신의 손을 벗어난 마검'을 파괴하기 
위해 각지를 여행하는 중이었다. 

그 날 아이온은 사막에서 헤매며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다. 
눈은 어두워지고 입 안에서 모래가 소리를 낸다. 
군신은 자신을 버린 것일까..... 

이윽고 모래 바람 속에서 시야가 어두워지고 모든 감각이 
서서히 없어져 가는 것을 알았다. 
눈을 떴을 때 아이온은 어슴푸레한 방 안의 침상 위에 
있었다. 
그곳은 사막의 오아시스에 있는 마을로 사막에 쓰러져 있는 
아이온을 마을 사람들이 구한 것이었다. 
아이온은 무엇인가 은혜를 갚고 싶었기에 이 땅에 머물며 
모두에게 방위를 위한 검술을 가르치기로 했다. 
오아시스는 항상 도적들에게 표적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가 지났을 무렵 그 불길한 이빌 스팜의 
밤이 와버린 것이다...... 
하늘을 전부 가리는 빛이 모여들어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마을을 향해 내려간다......! 

수 개월 후 어떤 소문이 사막을 횡단하는 캐러밴으로부터 
전해졌다. 
피에 물든 오아시스와 그 주변에 출몰하는 광전사...... 
사실 그 빛이 흐른 밤 이래로 몇 대의 캐러밴이 행방불명 
되었다. 
사막의 주변 일대에 퍼진 소문은 사람에서 사람에게 흘러 
마침내 이 사막의 지하 신전에 있는 
'올바른 흐름을 지키는 손(피글 세스테무스)'이라는 교단의 
대신관 쿤페투크에게 들어오게 되었다. 
대신관은 광전사에 흥미를 가진 것 같다. 
수 일 동안 이빌 스팜에 의해 자아를 잃은 광전사 아이온은 
붙잡힌 채 대신관 앞으로 끌려온다. 
거대한 돌 덩어리에 몇 개의 튼튼한 쇠사슬로 묶여있으면서도 
날뛰는 아이온을 보며 대신관 쿤페투크는 입을 열었다. 

"훌륭한 소재다...... 합성 실험이 성공하면 훌륭한 
하인이 될 것이다......" 

광기로 가득 찬 몇 일 뒤 아이온은 다시 태어났다. 
다친 사지의 상처가 사라졌으며 이전보다도 강한 힘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아이온의 신체는 비늘에 덮이고 기이한 꼬리가 
매달렸으며 머리 부분은 도마뱀으로 변한 것이다! 
대신관은 똑같은 실험을 계속 실시하여 인간이 아닌 
군단을 편성하였다. 

아이온의 기억은 광기에 희미해져 소중한 일을 생각해 
낼 수 없게 되었지만 싸우는 방법은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대신관 쿤페투크는 이에 만족하여 시간을 들여 아이온을 
'교육'하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성전사 아이온은 사교 대신관의 충실하고 
강력한 하인으로 변모했던 것이다. 

이윽고 때가 다가오자 대신관은 리자드맨들에게 소울엣지 
탐색 지시를 내린다. 
뛰어난 실력으로 리자드맨 군단의 사령관이 되어 있던 
'아이온'는 3년 만에 모습을 나타낸다. 

장소는 인도의 항구 도시.... 
그 허무함으로 채워진 양눈에서 한 때의 자애와 고상함을 
다시 보는 일은 이제 없으리라...... 
  • 무기 : 시 소드 & 게임 쉴드
리자드맨으로 변하기 이전의 아이온 칼코스는 그리스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에게 소울엣지 파괴의 명을 
받고 이 무기들을 하사 받았다. 

양쪽 모두 성스러운 무기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이온의 
운명은 신들의 가호가 없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무기에는 아직 성스러운 힘이 남아 있을까.....

소울칼리버 2[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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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칼리버 3[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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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아이온 칼코스(Aeon calcos) 
나이 : 36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스파르타 
생년월일 : 6월 23일
혈액형 : 불명 
신장 : 180cm 
체중 : 86kg 
사용 무기 : 핸드 액스 & 스몰 쉴드 
무기명 : 그럿지 액스 & 아야 쉴드 
유파 : 첩 아레스류 
가족구성 : 불명 
  • 스토리
그 때 그 장소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 의식을 되찾은 
그에게 알 방법은 없었다. 
그가 기억하는 것은 빛이 닿지 않는 나락에서 갑자기 
끌어올려진 듯한 감각뿐이었다.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서 일어난 싸움의 끝에서 
영검 소울칼리버사검 소울엣지에게 일격을 
가했을 때 영검이 뿜어낸 파동이 그의 자아를 오랜 
잠에서 흔들어 깨운 것이었다. 

그가 눈을 뜨고 최초로 본 것은 괴물이 된 자신의 
모습이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단편적인 영상이 그의 뇌리에 
선명하게 떠오른다. 
악몽 속에서 그는 어두운 신전에 암약한 사악한 대신관의 
하수인으로서 죄없는 자들을 마수에 빠뜨렸다. 

("아니야! 나는 인간이다......!") 

그 기억을 깨려는 것처럼 흉한 모습의 입에서는 말이라고 
할 수 없는 원통한 소리가 새어나온다. 
혼란스러운 기억, 깨지않는 악몽, 두려운 현실이 그를 
나락으로 빠뜨리기 위해 덮쳐온다. 

일찍이 인간이었다는 기억 쪽이 정말 꿈은 아닐까? 
전율스러운 감출 수 없는 생각에서 그를 지켜준 것은 
그 손에 든 검과 방패였다. 
그것은 그가 인간이었다는 확실한 사실을 증명해주었다. 

("나는 아이온 칼코스.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에게 
사명을 부여받은 신의 사도다!") 

그는 저주받은 신체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찾아 비늘에 
싸인 기묘한 모습을 숨기고 여행을 계속한다. 
딱 한 번 고향을 찾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 땅에 도착했을 때 그는 알아차리고 말았다. 
그는 이미 가족이 애타게 기다리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그들 앞에서 어떻게 이 무시무시한 몸을 드러내겠는가? 
이형의 입으로 무엇을 말할 수 있겠는가? 
그는 절망에 짓눌렸다. 

("신이시여, 제게 내려주신 운명은 너무나도 잔혹합니다.") 

하늘을 바라보는 그의 마음에 작은 의혹이 생겨난 것을 
그 때의 그는 자신도 알지 못했다. 
그는 오랜 시간 여행을 계속했지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단은 찾지 못했다. 
그 장소 외에는 대답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는 포기와 함께 생각했다. 
지금까지 억지로 피해왔던 장소가 있었다. 
악몽의 원흉인 사신전이었다. 
그곳은 그에게 있어서 지하 감옥이나 다름 없었다. 
돌아가면 다시 마음을 빼앗기고 꼭두각시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러한 불안도 이 모습 그대로 일생을 마쳐야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 앞에서는 사라졌다. 
그 장소에 간다면 무언가 알 수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그러나 초조함과 기대가 뒤섞인 마음을 품은 채 그곳을 
찾은 그를 기다린 것은 해방의 빛도, 주박의 암흑도 
아니었다. 
간신히 찾아낸 신전은 어떤 자에게 파괴되어 
있었다. 
그곳에는 아무런 단서도 남아있지 않았던 것이었다. 
아주 약간 남아있던 희망마저 끊어졌을 때 그의 속에서 
작지만 소중한 무언가가 무너져 버렸다. 
언제부터인가 그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던 의혹이 
퍼져나가는 것을 그는 멈출 수 없었다. 

신은 믿는 자의 위기에 어째서 손을 내밀어주지 않는 
것인가..... 어째서 침묵하는 것인가..... 
아니다. 신에게 있어서 나는 이미 믿는 자가 아닌 것이다. 
괴물이 되어버린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가족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나는 저주받아 어둠에 물든 괴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신은 나를 내버렸다. 

지금 그의 가슴 속에 묻혀있던 절망은 분노로 모습을 
바꾸어 그를 내버려둔 신을 향했다. 
지금까지 그를 지탱해주던 검과 방패는 이미 비겁한 
배신자의 상징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무구를 폐허가 된 사신전에 내팽개치고 그 자리를 
떠난다. 
신을 해치우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힘이 필요하다. 

그의 기억 속에서 그것은 확실하게 존재했다. 
신의 힘조차 능가하는 궁극의 무기 소울엣지. 
그 놈이 불길해하며 파괴를 명한 소울엣지로 놈을 베는 것
이야말로 최대의 복수가 될 것이다. 

끝을 알 수 없는 분노의 한 가운데 이형의 신체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잔인한 충동..... 
그는 이미 자신이 차가운 피의 짐승이라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소울칼리버 4[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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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아이온 칼코스(Aeon calcos) 
나이 : 32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스파르타 
생년월일 : 6월 23일
혈액형 : 불명 
신장 : 180cm 
체중 : 86kg 
사용 무기 : 핸드 액스 & 스몰 쉴드 
무기명 : 그럿지 액스 & 아야 쉴드 
유파 : 첩 아레스류 
가족구성 : 불명 
  • 스토리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여 솟아나는 분노에 몸을 맡긴 남자는 
생각했다. 
믿는 자를 버리는 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용서할 수 없다. 
그는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이루어 내겠다고 각오했다. 
이미 잃어버릴 것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으니까. 

그러나 그에게 찾아온 운명은 한 층 더 가혹한 것이었다. 
기이한 형태가 되어버린 그의 육체는 정신까지 먹어들어 
가기 시작했다. 
사람을 그만둔 그 순간부터 조금씩 그의 뇌 안에서 야수의 
마음이 자신의 영지를 넓혀간다. 
서서히 줄어드는 인간성, 본래 있었던 감정은 점점 
조잡해져 갔고 마음이 굳어진 냉철한 존재로 타락해 간다. 
사람으로서의 기억도 조금씩 없어져 갔다. 
과거에 만났던 친구들이나 따뜻했던 가족들, 소중했던 
추억들이 안개처럼 흩어진다. 

그러나 점차 그것을 신경쓰는 일도 줄어들어 갔다. 
말라 비틀어진 나무 껍질이 한 장씩 벗겨지는 것처럼 
기억의 파편은 끊임없이 떨어져 나갔고 그 모든 것들이 
모두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간다. 

결국은 마침내......'아이온 칼코스'라는 자신의 
이름마저 망각으로 떨어졌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의 아래에는 자신과 같은 수인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그들도 사교 집단에 의해 개조된 괴물로 교단 붕괴 후에 
있을 곳이 없어지게 되어 뿔뿔이 흩어진 것이었다. 
원래는 인간이었을 그들도 말하자면 희생자였고 이전의 
그였더라면 그런 그들에게 공감을 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그가 생각하는 것은 단 하나...... 
자신과 동류인 리자드맨들.... 
누구의 힘이 가장 강한지, 누가 누구를 지배하기에 
어울리는지, 그러한 야수의 타산 뿐이었다. 
그런 점에 있어서 그를 당해날 자는 없었다. 
강인한 체구와 남들보다 뛰어난 전투 기술...... 
말 없이도 나타나는 위압감은 그의 힘을 똑똑히 
이해시키는 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명령을 받아서만 행동해 온 리저드맨들도 
강한 주인을 원했던 것이다. 
야수에게는 야수의 법칙이 있다. 
쓸모없는 피는 한 방울도 흐르지 않았다. 
과거에도 소란스러운 야수들을 이끌고 많은 혼을 사냥하던 
그였으나 지금은 어떤 목적도 없이 본능이 가리키는대로 
행동할 뿐이었다. 
잔인한 충동에 몸을 맡긴 채 빼앗기 위해 빼앗고 죽이기 
위해 죽인다. 
사교 집단의 주박으로부터 풀려나게 되어 신에게 이빨을 
들이댄 그들이었으나 이성의 그물없이는 아무렇게나 풀려난 
야수에 지나지 않았다. 
밤의 어둠을 타며 마을을 덮치는 괴이한 모습의 무리는 
마치 역병처럼 두려움을 퍼뜨리고 마침내 사람들 사이에 
큰 소문으로 번질 정도가 되었다. 

문득 눈을 떴을 때 인간으로서의 감각과 기억이 되살아 
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럴 때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아연해 했다. 
악몽과 같이 혼돈스러운 현실... 
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기억을 더듬어보아도 끝없이 허탈한 공백만이 펼쳐져 
있을 뿐. 
생각을 정리하려 했으나 그것을 위한 단어마저도 거의 다 
잊어버렸다. 
마치 벌레에게 먹힌 책처럼 어휘가 부서진 사고의 흐름은 
제대로 된 의미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강렬한 초조감이 그를 괴롭게 만든다. 
필사적으로 생각해내려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알 수가 없다...... 
이젠 너무 늦었다. 
고치기 어려운 금에서 물이 새어나와 비어 버리게 된 
물병처럼 그의 기억은 대부분이 빠져나간 것이었다. 
단지 무언가를 잃었다는 공허한 감각만이 절망적인 
초조함을 가지고 그의 뒤를 바싹 쫓아올 뿐이었다. 

무언가를 잃었다. 
목숨만큼이나 소중한 무언가를...... 
떠오르지 않는 그 단어와 힘겹게 싸운다. 
추악한 턱에서 귀에 거슬리는 허덕임이 새어나오고 자신도 
모르게 몸이 떨린다. 

그래...... '혼'이다. 
나의 혼은 어디로 간 것일까? 

억지로 기억을 더듬어 끄집어 낸 것은 물병 바닥에 
남아있던 마지막 한 방울. 
그것은 일찍이 그가 품었던 집념의 얼마 안 되는 빛을 
받아 빛나고 있었다. 
소울엣지. 
그 이름이 한 순간 밝게 뇌리에 떠오른다. 
그렇다, 거기에 내 혼이 있다......! 
혼이 있는 곳을 기억해 낸 것에 미친 듯이 기뻐하며 
자칫하면 잊혀지는 그 얇은 기억을 붙들기 위해 그는 
그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한다. 

혼. 소울엣지. 혼. 소울엣지. 
혼. 소울엣지...... 

("아아, 나의 혼... 날이 밝으면 찾으러 가자.") 

마지막으로 그렇게 생각한 그는 한숨과 함께 모든 힘을 
잃은 것처럼 눈꺼풀을 내리고 깊은 잠의 심연으로 
빠져들어 갔다. 

그러나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때 인간으로서의 사고와 
기억은 모두 잊혀지는 것이었다. 

단 하나, 사람의 마음이 남긴 단 한 가지 바램만큼은 
야수가 되어 버린 그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을까..... 
  • 무기 : 그럿지 액스 & 아야 쉴드
올림푸스의 성전사로서 신탁을 받았으나 신에게 버림받은 
아이온 칼코스는 혐오스러운 신의 힘이 깃든 무구를 버리고 
자신을 배반한 신을 처단하기로 맹세한다. 

아이온은 괴물로 변한 자신의 힘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무기로써 손도끼를 선택한다. 
현재 아이온이 사용하는 이 도끼와 방패는 이전 날의 
거짓된 영광이었던 무구 이상으로 아이온의 힘을 끌어낸다. 

지금 야수성으로 가득찬 아이온의 정신은 용서 없는 
날카로움만이 있을 뿐이다. 
운 나쁘게 그와 만난 자들은 그 몸에 잔학한 각인이 새겨진 
시체가 되어 나뒹굴게 될 것이다. 
  • 유파 : 첩 아레스류
일찍이 고대 그리스의 대장장이신의 신탁에 따라 여행을 
떠났던 성전사들을 수호했던 것은 신성한 올림푸스의 
신들이었다. 
피비린내 나는 소문을 온 몸에 두르던 군신 아레스도 
그 중 하나였다. 
그는 성전사에게 내린 가호를 통해 소울엣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그것을 갈망하였다. 
아레스는 자신의 다른 모습인 '집행자 팔기어'를 모시던 
사교 집단에게 소울엣지 탐색을 지시한다. 
그 결과 태어나게 된 인조인간은 지금도 소울엣지를 
쫓고 있다. 

그 한 편으로는 아레스의 가호를 받은 한 남자, 인간이 
아닌 몸이 되었으면서도 그 운명에 맞서고 있었다. 

야수성과 이성,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공포에 
희롱당하는 아이언 칼코스는 비록 신에게 하사받은 무기는 
내던졌으나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을 배신한 신의 검술을 
계속 휘두를 수밖에 없었다.

소울칼리버 5[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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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아이온 칼코스 
나이 : 불명(사람이 아니게 된 후로 24년 지남)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스파르타 
신장 : 202cm 
체중 : 134Kg 
생년월일 : 불명 
혈액형 : 불명 
사용무기 : 핸드 액스x2 
무기명 : 쿠티노스 & 안스로보스 
유파 : 첩 아레스류 + 포식한 자들의 기술 
가족구성 : 고향에 있는 가족의 기억은 섭취한 
먹이들의 기억들과 섞여서 이미 인식할 수 없다. 
  • 스토리
스파르타의 전사 아이온도 사검 소울엣지 파괴 신탁을 
받은 성전사였다. 
하지만 고난의 여행 끝에 사교 집단에게 사로잡혀 괴물로 
개조당한다. 

"어째서 신은 신도의 위기를 관망하는 것인가...?!" 

두 번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절망 속에서 
아이온은 신체의 야성에 마음까지 맡긴다. 
두 다리로 걷는 것조차 잊은 채 아이온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먹는 존재로 타락해갔다. 

...긴 세월이 지난다. 짐승은 동굴 속에서 사람이 
아닌 자의 목소리를 듣는다. 

("모든 것을 먹어라. 그러면 소원은 이루어질 것이다.") 

이때부터 짐승은 섭취한 상대의 형질을 이어받는 힘을 
얻게되었다. 
먹이의 고기를 뜯고 피를 마실 때마다 그 몸과 영혼은 
변화해갔다. 

과거 아이온이라 불리던 존재는 새롭게 얻은 능력인 
'이성'과 함께 사고하며 미약한 기억에 도달한다. 

"내가 과거에 잃은 무언가를 되찾을 때까진..." 

그렇다. 평소처럼 먹으면 된다. 
'성전사'의 고기를. 
  • 무기 : 쿠티노스 & 안스로보스
이형의 짐승 아이온이 사용하는 두 자루의 도끼. 

아이온 자신에겐 이 무기가 예전부터 지녔던 것인지 
희생자로부터 빼앗은 것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다. 
먹이의 형질과 기억을 물려받은 아이온에게 있어서 그들의 
소지품은 커녕 먹어치운 고기조차 자신의 일부라 느껴지기 
때문이다. 
제한없이 '자신'를 획득해가는 그가 스파르타의 성전사 
'아이온 칼코스'라는 본래의 자아를 되찾기 위해선 대체 
무엇을 먹으면 되는 것일까? 

답을 찾을 그때까지 아이온은 '자신의 무기'인 쌍도끼를 
계속 휘두를 것이다. 
  • 유파 : 첩 아레스류 + 포식한 자들의 기술
깊은 신앙심과 탁월한 검기로 올림푸스 신들에게 선택받은 
성전사 아이온의 검술인 '첩 아레스류'. 

과거 아이온이 숭배한 신들은 이미 아이온을 버렸다. 

그 뿐만 아니라 17년 후 사검 소울엣지의 부활을 
알게 된 신은 새로운 성전사를 뽑아 그들에게 
'사람을 먹는 괴물의 토벌'을 명한 것이다. 
신의 목소리에 응한 성전사들은 아이온을 토벌하러 떠났다. 

하늘을 날며 화염을 토하는 이형의 괴물과 싸우는 용감한 
영웅. 
그 이야기는 고대의 신화를 연상시켰다. 
...하지만 그들은 영웅담과 다른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괴물이 휘두르는 쌍도끼 기술이 자신들처럼 신의 
가호를 받은 고대의 기술이라는 것에 경악하면서.....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