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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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聖槍, Holy Lance)은 기독교 전설에 나오는 성유물이다. 운명의 창(Spear of Destiny), 롱기누스의 창(Spear of Longinus)이라고도 부른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예수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그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옆구리에 찌른 을 이른다. 이때 예수의 가 묻었기 때문에 성유물로 취급받으며 전설이 전해졌다. 성서에서는 예수의 옆구리를 찌른 로마인 병사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지만, 외경에서는 로마의 백부장 롱기누스라고 기록되었다.

아서 왕 전설[편집 | 원본 편집]

아서 왕 전설에서는 성배와 함께 나온다. 토머스 맬러리 경의 소설 《아서 왕의 죽음》의 묘사에 따르면, 성창은 날끝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창이다. 성창의 일격은 재앙의 일격(Dolorous Stroke)이라고 불리며 결코 낫지 않는 상처를 입힌다.

샤를마뉴 전설[편집 | 원본 편집]

샤를마뉴 전설에서는 카롤루스 대제(샤를마뉴)의 검 주와유즈의 손잡이 안에 성창의 날 조각이 들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대중문화 속의 성창[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