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족

로힝야족(Ruáingga)은 방글라데시미얀마 라카인(아라칸)주 국경선 부근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 로힝야어를 사용하고 주로 이슬람교를 종교로 삼는다.

로힝야 학살[편집 | 원본 편집]

원인[편집 | 원본 편집]

로힝야의 기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미얀마 정부는 영국이 1824년 이후 미얀마를 영국령 인도의 일부로 식민통치하기 시작한 뒤 같은 영국의 식민통치 지역인 방글라데시에서 건너온 불법이주자들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로힝야 역사학자들은 7세기 라카인주에 정착한 아랍 무슬림 상인들의 후예라고 주장하고 있다.[1]

1962년 쿠데타로 사회주의를 표방한 군사 정권이 미얀마에 집권하자 로힝야족을 포함한 인도인에 대한 인종 차별이 늘어났다. 군사정권은 1962년~1964년 동안 320,000 여명의 인도계 버마인들에게 나라를 떠나도록 강요했다. 이로 인해 1978년 난민 사태가 일어나게 되었다. 1982년 이전에 로힝야는 사실상 시민권을 갖고 있었으나 미얀마 정부가 ‘미얀마화’하기 위해 ‘조상이 영국 식민지 이전(1823년)에 미얀마에 거주해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고 시민권을 세 가지로 구별해 로힝야 같은 소수민족을 제외시키게 만들었다. [2] 이로 인해 로힝야는 미얀마 시민 권리를 얻지 못하고 미얀마 정부에게 ‘테러리스트’라고 인종 차별을 당하고 말았다.

각주

  1. '미얀마의 불교'는 왜 이토록 잔인한가
  2. 미얀마 정부는 로힝야가 이주민으로 여기고 시민권을 인정 하지 않는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