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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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에 컬러 TV에서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철완 아톰》. 로봇물의 시초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다.

로봇물(Robot-物)은 로봇을 소재로 삼은 장르의 작품이다. 기계인 로봇의 특성상 SF의 하위 장르로 보기도 하나, 작품 내에서 로봇이 과학의 산물이 아닌 판타지 계통 로봇물도 존재한다.

분류[편집 | 원본 편집]

작품 내에 등장하는 로봇의 유형에 따라 세분화할 수 있다.

유형 해설 예시
자율형 로봇 로봇 자체에 인격이 있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을 말한다. 인공지능이거나 기계 생명체라는 설정이 있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는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변신자동차 또봇
트랜스포머
장착형 로봇 인간이 로봇 장치를 장착해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타입.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원격조작형 로봇 인간이 외부에서 로봇을 직접 조종하는 방식이다. 철인 28호
자이언트 로보
탑승형 로봇 인간이 로봇 안에 타서 로봇을 직접 조종하는 방식이다. 거대 로봇물의 주류. 마징가 Z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남자들의 전유물?[편집 | 원본 편집]

대부분의 로봇물들은 남아용, 남성향이거나 남캐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여캐의 비중이 높은 로봇물이 없는 건 아니다. 메카소녀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한국에서는 여캐의 비중이 남캐보다 높은 작품이 거의 없었다가 2021년에는 《아이돌레인저 파워버스터즈》, 《스페이스 레인저》라는 작품이 나올 예정이다.

나라별 현황[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편집 | 원본 편집]

유아용 애니메이션과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의 양대 주류 장르다. 《변신자동차 또봇》이 나올 때부터 주류 장르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2015년에는 《헬로 카봇》, 《터닝메카드》, 《바이클론즈》, 《로봇트레인》, 《로보텍스》,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등등 한국 로봇 애니메이션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흥행 부진을 겪는 작품들이 속출할 정도로 레드오션이 되어가고 있다.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영화 《월-E》의 포스터. 이 또한 엄연히 로봇물이다.

로봇물의 진수는 역시 움직임을 직접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게임만화·소설, 특촬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에서 로봇을 다루고 있다.

참고 문헌[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