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건(Rail-gun)은 전자기력을 이용한 신형 화포다. 미래의 전함, 야포, 전차 등에 응용될 포로서 정확히는 전기를 이용해 탄자를 발사하는 병기인데, 레일 형태의 포신 사이의 금속 탄자에 전자기력으로 가속시켜 발사하는 것으로, 탄자의 속도가 음속의 7배를 넘고 일반 화포보다 몇 배나 긴 사거리를 가지기 때문에 일각에선 꿈의 무기라고도 한다.
미래 군함의 함포와 전차포 등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이미 몇몇 나라에서는 실용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나간 상태이다. 원거리의 함정과 지상 목표를 고속으로 타격할 수 있다는 장점에 음속의 7배 정도의 속도만 으로도 목표에 큰 타격을 줄수 있어 장거리 미사일보다 경제적이다.
한편 미국에선 2018년까지 줌왈트급 구축함의 함포로 올릴 예정이며 대 탄도탄 요격용으로도 연구가 진행중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서 신형 구축함의 함포로도 검토되고 있으며 육군에서도 레일건 야포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