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오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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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오르가나
Leia Org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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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정보
다른이름 레아 공주
출생 19 BBY
폴리스 마사[1]
얼데란[2]
성별 여성
신체 150 cm, 49 kg
가족 아나킨 스카이워커
파드메 아미달라
베일 오르가나
루크 스카이워커
벤 솔로
소속 은하 제국
저항 연합
작품 정보
작품 스타워즈
배우 캐리 피셔 (에피소드 4 ~ 8, 홀리데이 스페셜)
에이든 바튼(에피소드 3, 유아)
잉빌드 데일라(로그 원, 모션 캡처)
성우 캐리 피셔
창작자 조지 루카스
등장 새로운 희망
퇴장 라스트 제다이
레아 : 루크,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당신은 내가 이해할 수도, 가질수도 없는 을 가지고 있잖아요.
루크 : 그렇지 않아, 레아. 너도 그 힘을 가지고 있어. 시간이 허락한다면, 너도 내가 가진 그 힘을 배울 수 있어.
— 에피소드 6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루크, 한 솔로와 함께 클래식 3부작의 주인공이자 히로인. 에피소드 7에도 출연한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얼데란의 영주인 베일 오르가나에 입양되어 공주란 호칭을 받으면서 성장했다.

영화속 모습[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에피소드 III: 시스의 복수[편집 | 원본 편집]

영화 말미에 무스타파의 결투 이후 파드메는 출산을 위해 소행성 지대의 비밀기지인 폴리스 마사로 이송된다. 이곳에서 드로이드의 도움으로 쌍둥이를 출산하게 된다. 하지만 그 누구도 파드메가 쌍둥이를 낳을 거라곤 드로이드가 말하기 전까진 예상하지 못한 상황. 불행히도 파드메는 무스타파에서 시스로 타락한 아나킨이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해 포스 초크로 목을 조르는 바람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였으며,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남은 힘을 짜내 출산을 하는 상태였다. 첫째 아들을 낳은 파드메는 루크라는 이름을, 뒤이어 나온 둘째 딸에게는 레아라는 이름을 남긴 후 얼마안가 목숨을 거둔다.

오비완 케노비요다는 고심끝에 파드메가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이 아나킨이나 팰퍼틴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에 의해 루크는 오비완이 타투인의 친척인 오웬 라스 부부에게 양아들로 입양시키고, 레아는 얼데란의 지도자인 베일 오르가나가 마침 딸을 원했던 이유로 입양하기로 결정된다. 이후 치뤄진 파드메의 장례식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파드메의 외형은 여전히 만삭의 임산부 몸으로 위장되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편집 | 원본 편집]

붙잡힌 히로인, 당찬 여장부

어느덧 어여쁜 아가씨로 성장한 레아는 제국의 비밀무기인 데스스타의 비밀을 간직한 채 제국군의 추격에 쫓기게 된다. 그녀가 탄 우주선은 타투인 상공에서 다스 베이더의 함선인 임페리얼급 스타디스트로이어 데바스터에 나포당한다. 나포되어 제국군에 붙잡히기 전, 레아는 R2-D2에게 무엇인가 메시지를 녹화했고, C-3PO와 함께 탈출용 포드에 태워 타투인으로 탈출시킨다. 이후 벌어진 소탕작전으로 대다수 반란군은 사살되거나 포로가 되었고, 마침내 선내에 진입한 베이더가 포로로 잡힌 레아와 마주친다.

레아 : 당신이 무슨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군요. 난 제국 의회의 의원이자 정치적 이유로 얼데란으로 가고 있었다구요!!
베이더 : 너는 단지 반란군의 일원이자 반역자일 뿐이지!! 끌고가라!!

레아는 감금되었고, 베이더는 자신의 함선을 데스스타로 이동시킨다. 데스스타의 감옥에 감금된 레아는 드로이드를 동원한 심문을 받게 되지만, 끝내 제국이 원하는 반란군의 기지가 위치한 행성을 불지는 않았다. 상황이 뜻대로 되지 않자, 제국의 총독인 윌허프 타킨은 레아를 데스스타의 함교로 부른다. 베이더가 지켜보는 가운데, 타킨은 레아에게 반란군 위치를 불지 않으면 레아의 고향별인 얼데란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겠다며 협박한다. 타킨의 협박을 견디다 못한 레아는 어쩔 수 없이 반란군의 기지가 단투인[3]에 위치했다고 말하고, 이에 타킨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그대로 얼데란에 슈퍼레이저를 발사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유는 단투인은 여기서 너무 멀다는 것. 레아는 믿을 수 없는 눈앞의 광경에 아연실색하고, 다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한편, 레아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오비완 케노비, 루크 스카이워커, 한 솔로 일행은 밀레니엄 팰콘을 타고 얼데란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데스스타에 의해 얼데란은 가루로 변해버렸고, 밀레니엄 팰콘도 데스스타의 견인광선에 휘말려 나포되었다. 우여곡절끝에 츄바카를 포로로 위장시키고, 스톰트루퍼의 복장을 갖춘 루크와 한이 레아가 감금된 감옥에 난입해 난장판을 벌이고, 레아를 방에서 꺼낸다. 하지만 루크와 한의 구조작전은 탈출구가 마땅치 않은 어설픈 것이었다.

정말 대단한 구출작전이군요? 탈출구도 없는 구출작전이라니!
— 자신을 구하러 온 루크와 한 솔로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레아는 용감히 레이저총을 발사하면서 저항을 이어갔고, 우연히 발견한 통로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에 나머지 일행도 레아를 따라 통로로 들어간다. 사실 그 통로는 쓰레기 폐기장으로 연결된 통로였다. 쓰레기장의 출구는 굳게 봉쇄되었고, 설상가상 쓰레기 압축기마저 작동을 시작해 위기에 처한다. 결정적인 순간에 R2-D2와 연락이 닿아 겨우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밀레니엄 팰콘이 있는 격납고로 탈출한다. 오비완 케노비의 희생으로 무사히 팰콘에 오른 일행은 야빈계로 향하고, 그곳에 숨겨진 저항 연합의 비밀기지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R2가 수집한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약점을 파악한 후, 야빈계로 접근중이니 데스스타를 향해 수많은 반란군 전투기 편대가 출격한다.

루크의 대활약으로 데스스타는 파괴되었고, 제국의 위협에서 한시름 놓게된 반란군 기지는 환호에 휩싸인다. 이후 거행된 훈장 수여식에서 레아는 루크와 한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환한 웃음을 짓는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V: 제국의 역습[편집 | 원본 편집]

사랑에 빠지는 여인

데스스타의 파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힘을 갖춘 제국의 추격을 피해 반란군은 은하계 외곽의 얼음행성 호스에코 기지를 건설하고 은거중이었다. 하지만 제국군이 은하계 구석구석에 뿌린 수천기의 정찰 드로이드중 하나가 호스 행성에 떨어졌고, 결국 에코 기지의 방어막 발생기가 포착되고만다.다스 베이더는 호스계에 반란군 기지가 있음을 확신하고 최정예 함대인 죽음의 전대를 동원해 호스계로 이동한다.

한편, 수색도중 실종되었다가 한 솔로의 활약으로 구사일생 기지로 복귀해 몸을 회복한 루크의 회복실에 레아가 찾아온다. 한은 레아를 보면서 특유의 비꼬는 말투로 츤데레 기질을 폭발시키고, 보다못한 레아는 갑작스럽게 루크에게 키스하면서 한은 데꿀멍... 이후 상황실에서 수상한 신호가 포착되었다고 알려오며, 그 신호를 들은 C-3PO는 제국군이 사용하는 신호라고 말한다. 한과 츄바카의 활약으로 기지 외부에서 알짱거리던 제국군 드로이드는 파괴되었으나, 위기감을 느낀 반란군은 서둘러 호스 행성을 탈출할 준비에 분주하다.

드디어 제국의 공격이 시작되었고, 무사히 선발대가 탈출에 성공하는 낭보가 전해진다. 레아는 기지 상황실에 남아 전투를 지휘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강력한 제국의 군사력에 기지의 방어가 뚫리게 되었고, 레아는 탈출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한이 나타나 레아를 끌고 밀레니엄 팰콘으로 이동해 겨우 탈출에 성공한다.

호스를 빠져나온 팰콘은 궤도에서 대기중이던 제국군 함대의 맹렬한 추격을 받는다. 설상가상 하이퍼 드라이브의 고장으로 광속 진입이 불가능해지자, 한은 기지를 발휘해 주변의 소행성지대로 돌입한다. 제국의 추격을 피해 대피한 어느 동굴안에서 팰콘을 정비하던 레아는 기계장치를 다루지만 어려움에 처한다. 이때 나타난 한과 레아는 티격태격하다 묘한 분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한 솔로 : (레아를 도우려는데 묘하게 뒤에서 껴앉느 포즈가 된다)
레아 : (불쾌한 표정으로 한을 뿌리친다)
한 솔로 : 이봐요, 위대하신 공주님. 전 그저 도우려는 것 뿐이라구요.
레아 : 그렇게 부르지 말아요!!
한 솔로 : 좋아요, 레아.
레아 : 당신은 가끔씩 정말 일을 꼬이게 만들어요.
한 솔로 : 맞아요. 그럴때가 있죠. 당신도 좀 더 다정할 수 있겠죠? 내가 옳았던 적도 있잖아요.
레아 : (기계를 만지다 손에 작은 상처를 입는다) 가끔씩은요, 아마도... 건달처럼 행동하지 않는다면...
한 솔로 : (레아의 손을 감싸면서) 건달? 건달이라.. 어감이 상당히 좋은데요?
레아 : (잡은 손을 바라보며) 그만해요!
한 솔로 : (손을 잡은채로) 뭘요?
레아 : 그만 만져요. 내 손 더럽다구요!
한 솔로 : 내 손도 더러운건 마찬가지에요. 뭐가 두렵죠?
레아 : 두렵다니요?
한 솔로 : 떨고 있군요..
레아 : 그럴리가요!
한 솔로 : 내가 건달이라 좋은거죠? 나같은 사람은 처음일테니까..
레아 : 난 멋진 남자가 좋아요.
한 솔로 : (레아에게 들이대며) 내가 바로 멋진 남자에요
레아 : 말도안돼...(한 솔로의 입술이 레아의 입술을 덮는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속설처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공주님과 건달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키스를 나누던 두 사람은 C-3PO가 들어와 분위기를 깨는 바람에 다시 각자 업무로 돌아간다. 피신한 동굴이라고 생각했던 장소가 알고보니 괴물의 입속이었음을 파악한 한이 급하게 팰콘을 발진시켜 겨우 탈출하였고, 계속된 제국의 추격을 받던 한은 임기응변을 발휘해 갑자기 제국의 함대로 돌진하다가 갑자기 사라진다. 제국의 특성을 파악한 한은 제국의 함선이 하이퍼 스페이스 진입 전 쓰레기를 방출하는 것을 이용하기로 한 것으로, 이 계획은 멋지게 성공하고, 쓰레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제국의 감시망을 벗어난 한은 주변을 검색하다 오랜 친구인 랜도 칼리시안이 있는 베스핀 광산의 구름 도시로 향한다. 하지만 현상금 사냥꾼보바 펫이 몰래 팰콘을 추격한다.

당신은 완전히 아름다우시군요!
— 구름 도시에 마중나온 랜도가 레아를 처음 보면서

레아는 직감적으로 뭔가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한에게 이 곳을 벗어나자고 말하지만, 한은 랜도를 믿고 있었다. 랜도가 일행을 만찬에 초대하여 이동한 장소에는 뜻밖에도 다스 베이더가 기다리고 있었고, 실상 보바 펫의 추적으로 미리 랜도의 도시에 먼저 당도한 베이더가 파놓은 함정이었던 것. 결국 레아와 한은 베이더의 함정에 빠져 감금된 신세로 전락한다. 베이더는 이들을 위험에 빠뜨려 루크가 자신을 찾아오도록 계획을 세운 것. 베이더의 예상대로 대고바에서 요다의 가르침을 받던 루크는 동료들의 위험을 감지하고 훈련을 중단한 채 구름도시로 오고 있었다. 베이더는 루크를 사로잡았을 때 탄소냉동을 시킬 생각으로 먼저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그 희생양은 다름 아닌 한 솔로였다. 냉동장치 앞에선 레아는 냉동직전 한 솔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레아 : 사랑해요.
한 솔로 : 나도 알아.

결국 한은 냉동되어 보바 펫에게 넘겨지고, 보바는 한을 자신의 우주선으로 이동시킨뒤, 어디론가 사라진다. 당초 한을 자신에게 넘겨주기로 약속했던 베이더가 손바닥 뒤집듯 약속을 파기하자, 랜도는 레아 일행을 돕기로 결심하고 타이밍을 노려 레아를 끌고가던 제국군을 역으로 포위하고 탈출길에 오른다. 밀레니엄 팰콘에 탑승한 레아는 문득 자신에게 애타게 부르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텔레파시를 느끼게 되고, 랜도에게 항로를 돌리라고 말한다. 랜도는 갑작스런 황당한 요구에 망설이지만 주인을 잃은 츄바카가 화내자 순순히 항로를 돌린다. 레아의 예상대로 루크는 구름도시 바닥의 안테나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었으며 그런 그를 레아가 부축해 선실로 인도한다.

루크는 반란군 집결지의 의료선에서 절단된 팔목을 기계팔로 이식받았고, 랜도는 츄바카와 함께 한의 행방을 쫓아 밀레니엄 팰콘을 몰고 어디론가 떠난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VI: 제다이의 귀환[편집 | 원본 편집]

비키니

보바 펫에게 넘겨진 냉동된 한 솔로타투인자바 더 헛에게 넘겨진 상태이다. 일단 한을 구조하기에 앞서, 루크는 R2와 C-3PO를 먼저 자바에게 보내 메시지를 전한다. 하지만 자바는 가볍게 이를 무시하고, 다음 작전으로 레아가 츄바카를 포박한 현상금 사냥꾼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자바에게 접근한다. 손쉽게 자바를 속였다고 생각한 레아는 야음을 틈타 한 솔로의 냉동을 해제시킨다. 마침내 냉동에서 풀려난 한은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몸을 겨우 추스리면서 주위를 경계한다.

레아: 잠시만 기다려요. 당신은 냉동에서 회복되었어요. 아직 동면 후유증이 남았을거에요.
한 솔로: 앞이 보이질 않아…
레아: 당신의 시력은 점차 나아질 거에요.
한 솔로: 여기가 어디에요?
레아: 자바의 궁전이에요.
한 솔로: 당신은 누… 누구?
레아: (가면을 벗으면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
한 솔로: 레아…

하지만 그순간 자바가 그들을 비웃으며 등장한다. 한은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오해를 풀려고 변명하지만 전혀 먹히지 않았고, 한은 츄바카가 감금된 감옥에 수감된다. 레아는 자바에게 끌려가 능욕당할 위기에 처한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루크가 직접 자바의 궁전에 침입한다. 포스를 이용해 손쉽게 자바의 앞에 선 루크는 모두가 열광하는비키니를 걸친 레아가 자바 앞에 쇠사슬에 묶여 잡혀 있는 것을 목격한다. 루크 역시 자바의 함정에 빠져서 겨우 목숨을 구한다. 결국 루크, 한, 츄바카는 모두 사막의 식인괴물인 살락에 던져져 처형당하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주인공 보정의 힘으로루크는 이미 제다이로서 수준급의 포스 능력을 발휘하는 상태로, 수월하게 처형장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급기야 자바가 탑승한 유람선에 올라탄다. 혼란스런 틈을 노려 레아는 자신을 묶고 있던 쇠사슬을 자바의 목에 감아 있는 힘껏 잡아당겼고, 결국 자바를 질식시킨다.

무사히 한을 구조한 레아는 반란군 집결지로 이동해 작전회의에 참가한다. 제국이 건설중인 새로운 데스스타의 약점은 중앙의 동력원인데, 엔도행성에 설치된 강력한 방어막 발생기로인해 전투기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 이에 한 솔로의 지휘아래 특공대가 조직되어 지상의 방어막 기지를 파괴하기로 정해진다. 뒤늦게 회의에 참석한 루크 역시 한의 특공대에 합류한다.

엔도로 향하는 일행은 도중에 제국군의 검문을 받는다. 한은 탈취한 제국의 셔틀에 심어져있는 암호 코드를 전송하였고, 이를 수신한 제국군 장교는 오래된 코드를 사용하는 셔틀을 수상하게 여긴다. 다스 베이더는 셔틀에 루크가 타고 있음을 포스의 변화를 감지해 느끼고 있었고, 이는 셔틀 안의 루크도 마찬가지. 베이더의 지시로 셔틀은 무사히 엔도에 착륙한다.

레아는 수색도중 홀로 낙오되는 상황에 처하지만, 때마침 만난 이워크족의 도움으로 그들의 마을로 들어간다. 한편, 루크와 한 등 나머지 일행은 이워크가 쳐놓은 함정에 걸려 통구이가 될 신세가 되지만, 루크가 가볍게 포스를 이용해 이워크들을 놀래키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 C-3PO가 성대모사 등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이워크들에게 제국의 사악함을 정신교육하는 동안, 루크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루크는 자신때문에 특공대가 위험에 빠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스스로 마을을 떠나 제국군 기지로 투항을 결심한다. 떠나기 전 루크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레아가 떠나는 루크를 붙잡고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본다. 이에 루크는 레아에게 출생의 비밀을 얘기하는데…

포스는 우리 가족과 함께해.
내 아버지에게도,
나 에게도,
그리고 내 누이에게도 그 힘이 있지.
(레아를 바라보면서)
너 또한 그 힘을 가지고 있어.
— 제국군에 투항하기 전 이워크의 마을에서 루크가 레아에게

이런 놀라운 비밀을 듣는 레아는 예상보다 담담하게 나도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지만 이미 그 사실을 느끼고 있었다면서 떠나는 루크를 불안하게 바라본다.

이워크들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제국군의 방어막 기지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레아는 전투도중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한은 레아의 상처를 돌봐준다. 결국 방어막이 제거된 데스스타에 돌입한 반란군 비행편대는 랜도 칼리시안웨지 안틸레스의 활약으로 마침내 데스스타를 파괴한다. 이 광경을 지상에서 바라보는 레아에게 한이 물어본다.

한 솔로: 루크는 무사히 빠져나왔을 거에요.
레아: 맞아요. 느낄 수 있어요.
한 솔로: 그를 사랑하지요? 말해봐요.
레아: 그래요.
한 솔로: 괜찮아요. 이해해요. 그가 돌아오면 떠나주겠소.
레아: 그런 뜻이 아니에요. 그는 내 동생이라구요.
한 솔로: (할말을 잊은 표정으로 레아를 바라본다)
레아: (그런 한을 귀엽게 바라보다 키스)

이후 이워크 마을에서 승리의 세리머니가 열리는 가운데, 루크가 돌아오고 레아는 그를 반갑게 안아준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VII: 깨어난 포스[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에피소드 VIII: 라스트 제다이[편집 | 원본 편집]

기타 매체[편집 | 원본 편집]

인간 관계[편집 | 원본 편집]

한 솔로[편집 | 원본 편집]

루크 스카이워커[편집 | 원본 편집]

오비완 케노비[편집 | 원본 편집]

다스 베이더[편집 | 원본 편집]

R2-D2[편집 | 원본 편집]

C-3PO[편집 | 원본 편집]

츄바카[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캐스팅 비화[편집 | 원본 편집]

레아역을 담당한 캐리 피셔를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흥미로운 뒷이야기가 많다. 조지 루카스는 에피소드 4를 제작할 당시 충분하지 않은 제작비 여건상 주연 배우들을 비교적 저렴한 개런티에 캐스팅한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 캐리 피셔의 경우도 얼굴이 대중에게 익숙치 않은 배우인 점도 감안되었지만, 무엇보다 공주님의 역할에 걸맞는 다소 나이들어 보이는 노안이라서 선택될 수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당시 캐스팅 조건에는 일정수준 이상으로 체중 감량도 조건으로 걸렸었다고.

캐리 피셔 본인은 스타워즈의 대흥행으로 스타덤에 오른것은 좋은 일이었으나, 이후 레아의 이미지가 워낙 사람들 머리속에 강렬하게 박혀 있다보니 다른 영화로 캐스팅되는 일이 막혀버려서 루카스를 굉장히 싫어했었다고 전해진다.

에피소드 7에서도 당연히 레아역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여지없이 체중감량 조건이 붙었다고 한다.

특이한 헤어스타일[편집 | 원본 편집]

레아의 트레이드마크인 일명 롤빵머리는 당시에도 큰 관심을 끌었다. 누가봐도 범상치않은 헤어스타일을 군말없이 받아들여야 했던 캐리 피셔에겐 한 가지 사연이 있었는데, 다름 아닌 체중감량을 목표치만큼 달성하지 못해서 제작진의 요구에 순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각주

  1. 에피소드 3 말미에 파드메가 레아와 루크를 낳은 소행성 지대의 비밀기지
  2. 베일 오르가나에 입양된 후 실질적으로 자란 곳
  3. 사실 단투인은 오래전 버려진 기지가 있던 곳이어서 결과적으로 레아는 거짓정보를 말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