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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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항목은 계란을 사용한 레시피를 나열합니다.

항목 독립한 레시피[편집 | 원본 편집]

볶기/굽기/부치기[편집 | 원본 편집]

스크램블드 에그[편집 | 원본 편집]

※ 본 분량은 "레시피/스크램블드 에그" 2015년 7월 2일 (목) 12:55:39 판에서 옮기기로 내용 이관되었습니다.‎ 스크램블드 에그달걀을 휘저어서 익힌 간단한 요리이며 서양의 전형적인 아침식사용 요리이다. 그냥 달걀 프라이를 먹는 경우도 많지만, 아침으로 스크램블드 에그가 등장하는 것은 보통 달걀 프라이보다는 상위의 음식으로 간주된다. 보통 에 곁들여 먹으며 베이컨이나 소시지를 함께 하기도 한다. 생각보다 쉽지 않으며 매우 다양한 조리법이 있다. 우선 기본적인 레시피부터 소개한다.

기본[편집 | 원본 편집]

  • 준비물 : 달걀(2개가 적당), 버터, 소금, 후추
  • 조리 도구 : 거품기, 각진 주걱, 냄비
  1. 적당한 그릇에 달걀을 넣고 거품기로 흰자와 노른자가 완전히 섞이도록 한다.
  2. 냄비에 버터를 두세 조각 중불로 녹인다.
  3. 버터가 적당히 녹으면 달걀을 넣는다.
  4. 달걀이 달라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달걀을 휘젓는다. 너무 바스러뜨리지 않도록 주의.
  5. 반쯤 익었을 때 냄비를 불에서 분리한다.
  6. 소금과 후추로 적당히 간한다.
  7. 냄비가 뜨거우므로 여전히 달걀은 익고 있다. 계속 휘젓는다.
  8. 적당히 익으면 완성. 데운 접시에 서빙한다.

알 수 있겠지만 통념과 달리 프라이팬, 우유, 크림 등을 쓰지 않는다. 물론 스크램블드 에그는 국가별로, 지역별로 레시피가 천차만별이니 이것이 스탠다드라 할 수는 없겠으나 프라이팬과 우유를 쓰지 않는 것은 이유가 있다. 프라이팬을 쓰면 열기가 강렬하여 너무 빨리 익어버리고[1] , 우유를 넣으면 달걀이 타고 달라붙기 쉽다.

이 레시피의 요점은 달걀을 섞은 뒤에 팬에 투하하는 것, 소금과 후추는 중간에 넣는 것, 적당히 익었을 때 불을 끄는 것(냄비를 불에서 내리는 것)이다. 우유를 넣은 스크램블드 에그와 달리 다소 거칠지만 풍부한 식감이 된다. 곁들여 먹는 음식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2~3개가 1인분.

영국의 유명 셰프고든 램지의 경우 냄비에 버터를 넣는 것이 아니라 달걀에 녹이지 않은 버터를 넣으며, 달걀이 익고 있을 때 과조리되는 것을 막기 위해 크림을 첨가한다. 영국의 다른 유명 셰프인 제이미 올리버의 경우 1에서 먼저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크림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처럼 같은 국가의 요리사라도 조리법이 다르므로 레시피에 너무 집착하지 않도록 하자.

우유와 팬을 쓰자[편집 | 원본 편집]

  • 준비물 : 달걀(2개가 적당), 버터, 소금, 후추, 우유, 설탕
  • 조리 도구 : 거품기, 각진 주걱, 프라이팬
  1. 적당한 그릇에 달걀과 우유를 넣고 완전히 섞는다. 우유와 달걀의비율은 취향껏(...).[2]
  2. 위의 달걀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때때로 설탕을 넣기도 한다.
  3. 팬에 버터를 약간 중불로 녹인다. (기본 레시피에 비해 적게 넣는다.)
  4. 버터가 적당히 녹으면 달걀과 우유를 섞은 것을 넣는다.
  5. 달걀이 달라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달걀을 휘젓는다.
  6. 적당히 익으면 완성. 데운 접시에 서빙한다.

서양에서도 스크램블드 에그에 우유를 넣느냐 마느냐는 희대의 떡밥인 듯하다. 우유를 넣으면 풍미가 사라진다며 까는 사람이 있는 반면 우유를 넣으면 질감이 훨씬 부드러워진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일단 유명 셰프들은 대개 우유를 넣지 않는 쪽을 추천하는데, 상술한 대로 풍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유를 넣으면 오히려 달걀이 수분을 보존하지 못하고 질감이 나빠진다는 것이다. 한편 우유 대신 크림을 넣기도 하며, 아무것도 넣지 않기도 한다.

아마 이쪽이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조리법일 듯. 참고로 한국에서는 주로 완숙으로 익혀 먹으며 질감을 완전히 바스러뜨리는 것을 선호하지만, 서양에서는 촉촉한 식감이 남아 있는 정도로, 반숙에 가깝게 먹는 경우가 많다. 어느 쪽이든 취향껏 선택하자.

기타 조리법 및 팁[편집 | 원본 편집]

  • 달걀을 체에 거르는 경우도 있다. 알끈을 제거하기 위함이라고.
  • 중탕하여 만드는 레시피도 있는데 익는데 상당히 오래 걸리므로 주의. 버터를 일찍 넣으면 버터가 녹지 않는다.
  • 연유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식감이 부드럽고 상당히 달아 간식 같은 느낌.
  • 달걀은 꼭 신선한 것을 사용하자. 오래된 달걀은 풍미가 적고 맛이 없다.
  • 토핑을 첨가하여 먹는 경우도 있다. 베이컨 조각이라든가...그런데 달걀과 토핑이 서로 익는 속도가 다르므로 주의.
  • 소금과 후추에 집착하지 말 것. 조미료와 소스는 당신의 선택이다. 혹자는 메이플 시럽으로 절여먹더라

삶기/데치기[편집 | 원본 편집]

삶은계란[편집 | 원본 편집]

※ 본 분량은 "레시피/삶은 계란" 2015년 10월 4일 (일) 15:41:05‎‎ 판에서 수작업옮기기로 내용 이관되었습니다. 항목 역사는 해당 리다이렉트를 참고하세요.

준비할 것은 계란, 소금 끝(.....)

요리법[편집 | 원본 편집]

요리법 이라고 할만한 것도 없을 정도로 간단한 요리인 만큼 요리법을 설명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반숙은 물이 끓기 시작했을때 계란을 넣으면 8분 완숙의 경우 11분 가량이다. 하지만 가정집의 가스레인지 마다 화력이 다르기에 이정도가 평균 이라고 알아두고 한번 삶아 보는 것이 가장 좋다.

계란 삶을 때의 팁[편집 | 원본 편집]

계란이 께지는걸 방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대 가장 기본적인 것은 삶기 좀 전에 계란을 꺼내두는 것. 그리고 소금이나 식초를 물에 넣는 것 이다. 또 껍질을 까는 것이 고역일 때가 많은대 그럴 때는 대야에 물을 잔뜩 담고 계란을 넣고 마구 흔들면 된다. 단 이때 계란은 미리 식혀 두어야 한다.
전기 밥솥에 계란을 같이 넣고 밥을 하면 쉽게 삶은계란을 만들 수 있다.

수란 (포치드 에그)[편집 | 원본 편집]

※ 본 분량은 "레시피/수란" 2015년 7월 19일 (일) 17:16:12‎ 판에서 수작업옮기기로 내용 이관되었습니다. 항목 역사는 해당 리다이렉트를 참고하세요.

Poached Egg.

1. 물을 가열한다.

수란은 [Poached] 된 달걀이지, [Boiling] 해서 끓여먹는 계란이 아니다. 수란을 만들기 위해선 되도록 물 안에 기포가 생겨서는 안 된다. 따라서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왔다 생각되면 약불로 바꿔주자.

2. 물에 소금을 넣어 대충 간을 하고, 모양을 위해 식초도 소량 넣어준다.

식초는 계란을 살짝 굳혀주기 때문에 모양 만들기에 도움이 된다. 다만 많이 넣게 되면 당연히 신맛이 강하게 느껴지므로, 적당량 넣어주자. 근데 조금 넣어도 신맛이 느껴진다고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3. 물을 한방향으로 회오리치듯 몇바퀴 저어준다.

물살이 계란 모양을 잡아주는데 도움을 준다. 신선한 계란을 이용할 경우 젓지 않고 건너뛰어도 된다.

4. 돌고 있는 물 가운데에 계란을 깨서 넣어준다.

5. 상기 서술했듯, 약불에서 3분정도 익혀주면 완성.

간편 조리법[편집 | 원본 편집]

위에서 서술한 조리법은 약간 전통적인 조리법으로, 좀더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고 싶으면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다. 계란 삶거나 찌거나 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식초도 필요없다.

  1. 머그컵에 물을 약간 넣고 그 안에 달걀을 깬다.
  2. 접시 같은 걸로 덮어서 전자렌지에 1분 정도 돌린다.[3]
  3. 완성.


전자렌지에 돌리는 거기 때문에 달걀이 터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터지지 않는다. 물의 양과 전자렌지 와트 수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으니 몇 번 해보고 재량껏 만들어보자. 달걀만 넣으면 달걀 자체의 막 때문에 터진다.(특히 노른자.)

각주

  1. 그런데 연구에 따르면 이것은 편견이라고 한다. 판단은 알아서.
  2. 달걀 1개당 우유 15ml면 적당하다고 한다. 그러나 취향껏 적당히 조절해 넣어도 무방하다.
  3. 당연한 얘기지만 공기 구멍 없이 너무 빡빡하게 덮으면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