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페이지

로런스 에드워드 "래리" 페이지(Lawrence Edward "Larry" Page, 1973년 3월 26일~ )는 미국의 기업 구글의 공동 창립자(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이자 컴퓨터 과학자이며, 현재는 구글의 최고 경영자이다. 2011년 4월 4일부로 에릭 슈미트의 뒤를 이어 최고 경영자 자리를 맡고 있다.

래리 페이지의 행보는 애플CEO 스티브 잡스와 유사한 점이 있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래리 페이지는 미국 미시간주의 랜싱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컴퓨터 공학자 출신이라 어려서부터 컴퓨터를 자주 접하며 지냈다고 한다. 그는 니콜라 테슬라의 이야기를 읽으며 "큰 아이디어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고 제품화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며 이용당하지 않고 자신만의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명심하게 되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세르게이 브린을 만나 1998년구글을 시작했다. 세르게이와의 관계는 조금 복잡한데, 동료인 동시에 라이벌이라 항상 티격태격했다. 이처럼 래리 페이지의 사회성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으며, 구글 역시 기술적인 방법만을 이용해 키워나가려고 했다.

결국 투자자들의 요구에 못 이겨 새로운 CEO인 에릭 슈미트를 데려오게 됐다. 하지만 위에 이미 말한 것처럼 그는 남에게 무언가를 맡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이러한 조치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갖게 되었다. 다양한 계획을 실시했지만 모두 잘 이행되지 않았으며, 래리 페이지는 마치 애플에서 해고당한 스티브 잡스처럼, 구글 내에서의 권력이 상당히 추락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