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레시피

< 라면

맛있는 라면을 위한 기본 지식[편집 | 원본 편집]

라면을 끓이는 방법조차 모른다면 이 문서를 읽어보자.

의외로 어려운 요리, 라면[편집 | 원본 편집]

라면은 일상에서 가장 잘 접할 수 있다 보니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라면은 생각보다 맛있게 조리하기 까다로운 음식이다. 모든 면류가 그렇지만, 라면도 일단 면이다 보니 조리시간 단 1분의 차이가 맛의 차이를 결정할 정도로 면이 예민하며, 거기다 물 조절, 스프량 조절 등등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거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리법을 안 본다.조리법 따위는 장식일 뿐이에요.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모른다니까요.

'조리법'을 잘 읽어보자[편집 | 원본 편집]

라면봉지 뒤에 적혀 있는 '조리법'은 그 라면을 개발한 회사에서 오랜시간 시행착오를 거쳐 정립한 최적의 레시피이다. 보통 라면은 대충 물맞춰서 끓이면 장땡이라고 생각하지만, 라면 끓이는 법에 적혀 있는 물의 량만큼 물을 넣고, 시간을 맞춰서 끓이면 대충 끓인 라면보다 훨씬 맛이 좋다. 어떤 라면은 500밀리리터를 넣고 어떤 라면은 550밀리리터를 넣도록 되어있는데 550을 넣으라고 되어있는 라면을 500으로 끓이게 되면 국물 농도가 진해져서 맛이 변한다. 많이 달라진다.

면발을 꼬들꼬들하게 만드는 방법[편집 | 원본 편집]

꼬들꼬들한 면발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면을 괴롭혀라. 끓는 물에 면을 삶으면 자연스레 면이 흐물흐물해지고, 그릇에 담으면 부드럽게 퍼져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면발이 가느다란 면일수록 면을 괴롭혀줘야 좋다. 괴롭히는 방법은 간단하다. 면이 끓는동안 주기적으로 집게나 젓가락을 이용해 면을 공기중에 들어주고 놔주고를 반복하는 것. 면이 공기중에 나오면 순간적으로 온도가 떨어져 면발이 탱탱해지는데 이 과정을 반복하여 라면을 조리하면 꼬들꼬들한 면발을 만들 수 있다. 소면을 삶고 차가운 얼음물에 넣는 것도 같은 원리다.

라면 전문점을 가보면 집게로 면발을 들어올린 뒤 부채로 부채질을 해 주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다. 심지어 헤어드라이기를 냉풍에 맞춰 놓고 면발에 바람을 뿜어주는 곳도 있다(...)

황X레X피 에서 나왔던 방법인데, 면류를 끓이는 도중에 찬물을 3~4큰술 정도 넣어주면 면발이 꼬들꼬들해진다고 한다.

면을 끓이는 적정 시간도 종류별로 다른데, 신라면은 무슨 외계인이라도 갈아 넣었는지 면이 잘 퍼지지 않는다. 덕분에 다른 라면보다 조금 더 오래 끓이게 되는데, 면발이 얇은 스낵면을 신라면처럼 끓였다간... 이건 역시 조리법을 잘 보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라면만 주구장창 먹는다면 신경 안써도 된다.

안성탕면처럼 면이 사각형으로 되어있으면 끓일 때 풀어주지만 않는다면 꼬들꼬들해진다. 중간에 풀어주다가 나중에 불어버리는 수가 있는데 중간에 말고 먹기 직전에 풀어주자.

계란을 넣는 것이 좋은가?[편집 | 원본 편집]

라면계의 예송논쟁. 라면에 계란을 넣으면 장점은 매운맛이 중화된다는 것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국물 속의 나트륨을 줄여준다는 점, 그리고 계란을 넣으면서 걸쭉한 국물이 되어 더욱 맛있어진다는 점이다. 단점은 라면 본연의 맛을 해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장단점을 절충한 궁극의 스킬은 삶은 계란을 넣는 것인데, 사실 라면에 삶은 계란을 넣을 정도로 시간이 여유로운 상황은 많지 않다. 결국 날계란을 라면에 넣을 텐데, 라면 본연의 맛을 유지하고 싶다면 계란 노른자가 풀어지지 않도록 그대로 라면 위에 깨트려서 넣어야 한다.[1] 만약 매운맛을 중화시키려는 목적이라면 노른자를 풀어줘야 한다. 다만 너무 저으면 계란이 인수분해되는 장면이 연출되니 적당히 조절하자.[2]

참고로 본래 라면의 표준 레시피에는 계란을 넣지 않는다. 기호에 따라 첨가하라고 되어있다.(하지만 냉장고에 계란이 있으면 십중팔구는 넣는다)

라면과 김치[편집 | 원본 편집]

라면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맛으로 라면을 먹을까~ 하는 노래가 있을 정도로 라면에 김치가 빠질 수 없다고 하는데, 사실 개인 취향인데다가 이렇게 먹으면 나트륨과다 섭취가 되기 십상이기 때문에 건강 궁합은 좋지 않다[3]

때문에 라면 먹을때 김치를 안 먹거나, 김치는 물론 밑반찬이 아무것도 없이[4] 먹는 사람이 꽤있다. 그게 나다

건강하게 라면을 즐기는 방법[편집 | 원본 편집]

라면 스프나 면발에는 나트륨이 아주 많이 들어가 있다. 신라면 정도면 성인 1일 나트륨 권장량을 가볍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게다가 라면의 단짝친구인 단무지김치는 소금에 절인 음식이기 때문에 라면과 김치의 조합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라면이 너무나 먹고 싶은데 나트륨이 걱정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보자. 다만 귀차니즘을 극복해야 한다.

  • 라면 면발을 따로 끓이고 찬물에 살짝 행군다.
꼬들꼬들한 면발을 제대로 만들 수 있고, 면발에 묻어 있는 기름기와 나트륨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다.
  • 라면 스프는 반정도만 사용한다.
스프에 함유된 나트륨이 걱정된다면 스프의 양을 줄일 수밖에 없다.
  • 국물을 마시지 않는다.
나트륨은 국물에 농축되어 있다. 따라서 국물을 최대한 마시지 않고 면만 먹는 것이 나트륨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럼 무슨 맛으로 라면을 먹어??
  • 밥을 말아먹지 않는다.
라면에 찬밥은 진리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아예 생각도 하지 말자. 일단 밥을 말아먹으면 그만큼 섭취하는 녹말의 량이 증가하는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밥알에 라면 국물이 스며들어 나트륨을 제대로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라면을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나트륨 뿐만이 아니다. 신라면 같은 기름이 엄청난 라면은 밥을 말아먹으면 그 기름을 다 먹게 된다.

국물 라면 응용[편집 | 원본 편집]

국물라면의 응용은 주로 라면 본연의 맛을 바꾼다기 보다는 추가적으로 올라가는 고명이 풍미를 더해주는 방식이다.

참치라면[편집 | 원본 편집]

  • 준비물
매운맛이 덜한 라면[5], 참치 반캔, 참깨 약간
  • 조리법
1. 라면물을 끓인다.
2. 물이 끓는동안 참치를 뜰채에 받치거나 손으로 짜서 기름기를 쫙 뺀다.
3. 기름기를 뺀 참치에 참깨를 약간 섞어서 적당히 뭉쳐준다. (생략 가능)
4. 물이 끓으면 라면과 스프를 넣고 조리법에 적혀 있는 시간 동안 끓인다.
5. 그릇에 라면 면발을 올리고, 준비된 참치 고명을 보기좋게 가운데 올린 후, 국물을 부어준다.
6. 맛있게 냠냠.
  • 여담
    • 참치 자체가 어느 정도 염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너무 짜거나 매운 종류의 라면을 사용하면 염분이 높아지니 주의.
    • 참치의 맛과 식감을 희석시키기 때문에 계란은 가급적 넣지 않는 게 좋다.
    • 참치를 라면과 함께 넣고 끓일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최대한 참치의 기름기는 짜주는 게 좋고, 라면 완성 직전에 넣어서 최대한 모양을 유지하는 게 좋다. 참치를 너무 익히면 국물 속에 먼지처럼 흩어지고 퍼석퍼석한 식감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치즈라면[편집 | 원본 편집]

  • 준비물
매운맛이 강한 라면[6], 슬라이스 치즈 1/2, 기호에 따라 계란, 대파 약간
  • 조리법
1. 라면물을 끓인다.
2. 물이 끓는 동안 대파를 3~4조각 어슷썰기한다.(생략 가능)
3. 물이 끓으면 라면과 스프를 넣고 조리법에 적혀 있는 시간 동안 끓인다.
4. 만약 계란을 넣고 싶다면 라면 완성 1분 전에 넣고, 노른자를 조금 저어서 국물에 섞이게 한다.
5. 라면 완성 직전에 슬라이스 치즈를 대각선으로 잘라 라면 위에 올린다.
6. 불을 끄고 치즈가 녹아서 스며들기 시작하면 조심스럽게 그릇에 옮기고, 썰어놓은 대파를 고명으로 올린다.
7. 맛있게 냠냠.
  • 여담
    • 치즈덕후라면 1장을 그대로 올려도 좋다.
    • 매운 라면과 짭잘한 치즈의 조합이라 염분은 다소 높은 편이니 주의할 것.
    • 불을 끈 후에 올려도 치즈는 녹는다.

떡라면[편집 | 원본 편집]

  • 준비물
매운맛이 강한 라면, 떡국떡 약간[7], 계란, 대파 약간
  • 조리법
1. 떡국떡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불린다. 떡이 달라붙어 있다면 충분히 불린 이후 하나씩 떼어준다.
2. 물을 끓인다.
3. 물이 끓는 동안 대파를 3~4조각 어슷썰기한다.(생략 가능)
4. 물이 끓으면 라면과 스프를 넣고 조리법에 적혀 있는 시간 동안 끓인다.
5. 라면 완성 1분 전에 계란을 넣는다.
6. 라면 완성 30초 전에 떡을 넣고 데친다는 느낌으로 익힌다.
7. 라면이 완성되면 그릇에 옮기고 대파를 고명으로 올린다.
8. 맛있게 냠냠.
  • 여담
    • 귀찮으면 그냥 물에 처음부터 떡국떡을 넣고 끓여버려도 된다. 다만 떡국떡을 불리지 않고 라면과 함께 끓일 경우 높은 확률로 냄비 바닥에 눌러붙는다. 또한 떡에서 전분이 나와 국물이 걸쭉해지고 떡이 흐물거려서 식감이 나빠진다.
    • 떡국떡과 계란이 매운맛을 희석시키므로 매운맛이 강한 라면과 궁합이 좋은 편이다.
    • 떡국떡이 국물을 흡수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그러니 떡은 버리도록 하자

만두라면[편집 | 원본 편집]

  • 준비물
매운맛이 덜한 라면, 물만두 약간, 계란, 대파 약간
  • 조리법
1. 조리법에 적혀 있는 물의 량보다 약간 더 많이 넣고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물만두를 넣고 약 3분가량 끓인다.
3. 물만두가 익으면 뜰채로 건져서 찬물에 살짝 헹궈 만두피의 쫄깃함을 살린다.
4. 물만두를 끓인 물을 버리지 않고 끓인다.
5. 라면이 끓는 동안 대파 고명을 준비한다.
6. 완성 1분 전에 계란을 넣고 조금 풀어준다.
7. 완성 30초 전 익혀놓은 물만두를 올린다.
8. 그릇에 옮기고 대파 고명을 올린다.
9. 맛있게 냠냠.
  • 여담
    • 라면과 함께 만두를 넣고 끓이는 경우, 만두피가 불어터져 내용물이 흘러나온다.
    • 매운맛이 지나치게 강한 라면은 만두의 맛을 덮어버릴 확률이 높다.

해물 짬뽕 라면[편집 | 원본 편집]

  • 준비물
매운맛이 강한 라면, 해감된 바지락이나 홍합 등 국물 조개류 약간, 오징어 약간, 양파 반쪽, 고춧가루 약간
  • 업그레이드
국물용 꽃게 반쪽, 새우 중간 사이즈(중하) 2~3개, 된장 약간, 라유(고추기름) 약간
  • 조리법
1. 해물 재료를 먼저 손질한다. 국물용 조개류는 해감시켜 모래나 뻘을 빼주며, 오징어는 몸통을 잘라낸다. 기호에 따라 오징어 링처럼 몸통을 통으로 자르거나, 몸통을 갈라서 넓게 썰어 칼집을 먹여 모양을 낼 수도 있다. 취향껏.. 마트에서 판매하는 해물모듬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2. 물을 올리고 해감된 조개류와 업그레이드 유저라면 꽃게, 새우를 넣고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면과 스프를 넣고 간을 본다. 간이 싱겁다고 느껴지면 추가로 소금을 약간 넣어서 기호에 맞는 간을 한다. 풍미를 원한다면 된장 한숟가락 정도의 소량을 이용해 국물맛을 깊게 할 수 있다. 얼큰한 맛을 원한다면 라유를 몇방울 뿌려준다.
4. 간이 맛춰지면 오징어를 넣고 끓인다.
5. 라면이 끓는 동안 대파를 썰어 고명으로 준비한다.
6. 라면이 완성되면 그릇에 옮긴다. 면을 먼저 올리고, 국물을 따르고 해물 고명을 위로 올리는 게 비주얼이 좋다.
7. 세팅된 라면 위에 고춧가루를 살짝 쳐주고 대파고명을 올린뒤 맛있게 냠냠.
  • 여담
    • 국물을 우린 뒤 라면을 끓이면 거품이 발생할 수 있는데, 깔끔한 국물맛을 원한다면 귀찮겠지만 자주 국물위에 떠오른 거품을 걷어주도록 하자.
    • 사실 해물을 손질하는 게 자취생들이나 남자들에겐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포기하면 편하다.

고추장라면[편집 | 원본 편집]

  • 준비물
매운맛이 강한 라면, 라유, 다진 마늘, 고추장, 부추 약간
  • 업그레이드
돼지고기 다짐육 약간, 땅콩이나 호두 등 견과류 약간
  • 조리법
1. 냄비에 라유를 적정량 붓고 다진 마늘을 볶아준다. 이 때 너무 오래 볶으면 라유가 타기때문에 강한불에 단시간 볶아준다.
2. 업그레이드 유저라면 마늘을 볶을 때,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익혀준다.
3. 어느 정도 1과 2의 재료가 익었다면 라면스프를 반절정도만 넣어서 살짝 볶는다.
4. 3이 담겨 있는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한다. 이 때 고추장을 2스푼 정도 첨가한 뒤 간을 맞춘다. 싱거우면 고추장을 더 넣고, 너무 짜면 물을 조금 더 붓는다.
5. 국물 간이 맞춰지면 면을 넣고 끓인다. 이때 면발의 탄력 유지를 위해 자주 들었다 놔줬다를 반복한다.
7. 라면이 끓는 동안 부추를 5센치 크기로 송송 썰어 준비한다.
8. 라면이 완성되면 그릇에 옮기고 부추 고명을 올린다. 업그레이드 유저는 견과류를 절구에 갈거나 식칼 손잡이에 부착된 다짐판을 이용해 잘게 부수고 라면에 올린다.
9. 맛있게 냠냠.
  • 여담
    • 국물은 고추장이 들어갔으므로 약간 걸쭉한 느낌이 감돌아야 정상적이다.
    • 기호에 따라 완성된 라면에 다진 마늘을 반스푼 정도 올리면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생마늘 냄세가 싫은 사람은 생략.
    • 라유에 양념을 볶을 때 타지 않도록 주의하자.

날계란 라면[편집 | 원본 편집]

  • 준비물

라면, 신선한 계란, 기호에 따른 추가 재료.

  • 조리법
1. 물을 끓인다.
2. 물이 끓는 동안 대파를 3~4조각 어슷썰기한다.(생략 가능)
3. 물이 끓으면 라면과 스프를 넣고 조리법에 적혀 있는 시간 동안 끓인다.
4. 흰자만 익을 정도로 시간이 남았을 때 계란을 넣는다(생략가능).
6. 라면이 완성되면 그릇에 옮기고 대파를 고명으로 올린다.
7. 라면을 그릇에 옮긴다.
8. 계란을 터트리고 면과 섞는다
9. 맛있게 냠냠.
  • 여담
    • 계란을 완전히 익히지 않거나 전혀 익히지 않기 때문에 신선한 계란을 써야 한다.
    • 취향에 맞지 않아도 나머지 면은 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굳이 전부 비빌 필요는 없다.
    • 계란 건지는 타이밍을 놓치면 계란이 굳어버려서 비벼지지 않는다.

김치 라면[편집 | 원본 편집]

햄 라면[편집 | 원본 편집]

틀딱 라면으로 유명하다. 삼양라면와 맛이 유사하다.

국수 라면[편집 | 원본 편집]

국수라면일까 라면국수일까

국수와 라면을 한 냄비에 끓인 라면. 칼국수로 치면 칼제비. 할아버지, 아버지뻘 되는 세대들이 라면을 구하기 쉽지 않을 때 라면에 국수를 넣어 1인분으로 4인분을 넘게 먹였다고 한다.

  • 준비물(2인분)
    김치, 라면 한 봉지, 국수 1인분, 물 1.25리터. 엄청 신 김치를 넣으면 맛있을 것 같지만 오히려 먹기 불편해진다. 김치만 넣고 아무것도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파나 계란을 넣으면 마이너스가 된다.
  • 조리법
물 1리터에 김치와 스프를 넣고 끓인다.
간은 국수가 물을 빨아들일 것을 감안해 약간 싱겁게 맞춘다. 너무 싱겁다 싶으면 스프를 더 넣는다.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고 20, 30초쯤 뒤에 국수를 넣는다. 이때가 중요한데 동시에 넣거나 너무 늦게 넣으면 라면은 다 익고 국수는 덜 익어버린다.
다 익으면 라면을 그릇에 옮겨 먹는다.

추천하지 않는 첨가물[편집 | 원본 편집]

모짜렐라 치즈: 치즈가 늘어지기 보단 바닥에 늘러불어서 기대한 것 만큼 맛있지 않다. 치즈가 국물에 녹아나지 않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다. 국물과 치즈가 따로노는 느낌이 강하다. 무엇보다 가성비에 비해 너무 비싸다.

비빔 라면 응용[편집 | 원본 편집]

참치 비빔면[편집 | 원본 편집]

짜파구리[편집 | 원본 편집]

짜파게티너구리를 섞어 조리하는 레시피로, 라면 3개를 섞어야 하기 때문에(혹은 하나씩만 하고 너구리 스프를 반만 쓸 수도 있다.)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을 수도 있다.

  • 준비물
짜파게티2개 + 너구리1개 혹은 짜파게티1개 + 너구리1개(너구리 스프는 절반만 씀)
초장접시
1. 일단 물을 끓이고, 너구리와 짜파게티 면, 건더기 스프를 넣고 끓여준다.
2. 면을 끓이는 동안, 짜파게티와 너구리 스프를 초장접시에 넣고 잘 섞어준다.(이때 라면 끓이던 물을 약간 넣고 저어줘서 나중에 면과 섞을때 잘 섞이게 만들 수도 있다.[8])
3. 너구리에 들어있는 다시마는 면과 함께 넣고 끓여버리면 어차피 국물을 버려야 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면과 함께 넣고 끓여버리거나(국물을 따라버린다고 해도 조금은 남기니까). 다시마를 잘게 잘라서 스프 쪽에 넣거나 양자택일.
4. 면이 익으면 물을 조금 남기고 따라준다. 짜장라면류는 물이 너무 없어도 찐득찐득해져서 먹기 힘드므로 주의.
5. 면에 미리 섞어둔 스프를 넣고 비벼서 맛있게 먹는다.

짜파게티+불닭볶음면[편집 | 원본 편집]

면만 사용[편집 | 원본 편집]

스프 다른거 넣기[편집 | 원본 편집]

  • 라면을 과자처럼 부서먹다가 스프가 남는 일이 흔히 생기는데 이 스프를 모아다가 다른 종류의 라면에 넣기도 한다. 라면마다 기반이 되는 핵심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둘이 조합해서 새로운 맛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각주

  1. 물에 계란을 깨서 넣고 삶는 수란처럼 된다. 시간 조절을 적당히 해서 반숙을 만들어 라면을 먹을 때 풀어주기도 한다. 아니면 아예 삶은 계란처럼 만들어도 된다.
  2. 그런데 라면 전문점에서는 아예 계란을 완전히 풀어서 주전자에 가득 넣고 조금씩 부어서 조리한다. 계란을 완전히 풀어버리게 되면 계란의 맛이 국물과 융합되기 때문에 이 편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3. 이렇게 맛 궁합은 좋은데 건강 궁합은 좋지 않은 대표적 음식으로 '치맥'(치킨+맥주)이 있다.
  4. 심지어는 매번 계란이나 파도 전혀 안넣고 라면 본연의 맛을 음미하며 먹는 사람도 있다.
  5. 진라면 순한맛 정도가 적당함
  6. 신라면 정도가 적당함
  7. 대략 10조각 정도가 적당한 수준
  8. 찬물로 그냥 하면 스프가 잘 안 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