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라디아

라그라디아(ラグラディア)는 라이트 노벨슬레이어즈》에 나오는 초상적인 존재다. 통칭 수룡왕·아쿠아 로드(水竜王(アクアロード)). 5000년 전 신마전쟁에서 붉은 용신·플레어 드래곤 쉬피드가 남긴 분신인 네 용왕 중 하나다.

현황[편집 | 원본 편집]

1000년강마전쟁 시 붉은 눈의 마왕 샤브라니그두의 다섯 심복 중 넷이 펼친 결계에 갇혀 고립되었으며, 이 때 '북의 마왕'이 "용 속성"이라는 공통점을 이용하여 마룡왕·카오스 드래곤 가브를 제물로 삼은 주술을 사용하는 바람에 멸망하고 말았다. 완전히 혼돈의 바다로 돌아간 것은 아니지만 인격·힘·지식이 뿔뿔이 흩어진 상태라서 온전한 형태로 부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죽을 때 곱게 죽은 건 아니어서 샤브라니그두의 일곱 조각 중 간신히 부활한 '북의 마왕'은 카타트 산맥에 봉인되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고, 가브는 인간으로 부활하여 윤회전생을 반복하다가 삶에 대한 집착이 생겨 자기 자신들을 포함한 만물의 멸망이야말로 진정한 평화라는 마족의 사상에서 벗어나 동족들을 배반하게 되었다.

그걸로도 모자라 의도한 건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지식이 클레어 바이블이라는 형태로 남아서 골드 드래곤엘프들이 블래스트 소드자나파 아머 등, 마족 전용 병기들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지식의 출처가 되었다.

수룡왕의 조각 행방[편집 | 원본 편집]

지식
라그라디아의 지식은 이계묵시록·클레어 바이블로 남았다.
의식
제피리아 왕국의 여왕 이터널 퀸에게 계승되었다.
만화 《슬레이어즈 수룡왕의 기사》에서는 수룡왕의 기사 라이오스와 신검 배니셔에 계승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