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K

(딩크족에서 넘어옴)

DINKDouble Income No Kid의 약자로, 맞벌이를 유지하면서 아이는 가지지 않는 부부를 의미한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에서 일어난 베이비 붐 세대가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하던 1960~80년대를 기점으로 결혼이나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는 부부가 맞벌이를 하면서 여유로운 경제적 생활을 양위하지만 부부의 합의에 따라 의도적으로 아이를 가지지 않는 생활방식과 가치관을 대변하는 용어이다. 이러한 생활방식이 차츰 다른 나라들로 퍼져나가면서 이러한 가치관을 가진 부부에 대해서 딩크족이라 칭하기도 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결혼이라는 제도는 부부가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세대가 지속되고 나아가 인류가 유지될 수 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나, 딩크는 이러한 전통적인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거스른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존재한다. 물론 딩크는 부부 본인들의 합의하에 이뤄지는 것이므로 타인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지나친 사생활 간섭이 될 수 있다.

물론 딩크로 생활하다가 부부간 합의에 의해 아이를 가지면서 자발적으로 딩크를 그만두는 경우도 존재하며, 반대로 심각한 불임 또는 난임으로 인하여 원하지 않는 딩크 생활을 하는 부부도 존재한다.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 일본 등 저출산 국가에서 딩크는 저출산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경단녀 현상과 연관되어 여성들이 아예 결혼 자체를 기피하거나 결혼 하더라도 딩크로 돌아서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