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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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펜촉을 펜대에 끼워 쓰는 필기구. 펜촉[1]을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펜촉은 펜대와 따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카트리지나 리필심을 이용하는 다른 필기구와 달리 펜촉에 직접 잉크를 묻혀 사용하게 된다. 사용하기 불편한 편이나 닙의 종류가 다양하여 다양한 선을 그릴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여러 종류를 장만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2]

구성[편집 | 원본 편집]

펜촉[편집 | 원본 편집]

잉크를 묻혀 선을 긋는 부분으로 펜촉의 종류가 필기감을 좌우하게 된다. 제조사별로 다양한 닙을 선보이고 있으나 크게 G펜, 스쿨펜, 스푼펜[3], 마루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펜촉에 따라 사용하는 펜대가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저렴한 펜촉은 개당 300원도 안 하나 비싼 펜촉은 몇천원씩 하기도 한다.

펜대[편집 | 원본 편집]

펜촉을 꽂아 사용하는 부분. 딥펜을 장시간 사용할 생각이 있다면 좋은 것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잉크[편집 | 원본 편집]

딥펜에만 쓸 수 있는 캘리그라피용 잉크를 쓰거나 만년필용 잉크를 쓰기도 한다.[4] 캘리그라피용 잉크는 진하고 물에 잘 견디는 특성을 가진 잉크가 많으나 흐름이 좋지 못해 캘리그라피를 하는 사람들은 만년필용 잉크를 많이 사용한다. 분말을 물에 타서 쓰는 월넛잉크도 있으며 수채물감을 펜촉에 묻혀 글을 쓰기도 한다.

유명 제조사[편집 | 원본 편집]

닛코와 제브라는 일본 업체로 만화를 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편. 스피드볼과 브라우스는 캘리그라피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제조사다.

각주

  1. 영문명인 '닙'으로 불리기도 한다.
  2. 이는 어디까지나 만년필과 비교한 것으로 좋은 펜촉과 잉크를 구매하기 시작하면 문방구에서 펜을 하나 장만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3. 만화가들이 많이 썼으며 일반인들이 딥펜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펜촉
  4. 단, 캘리그라피용 잉크를 만년필에 쓰면 절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