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쿠

대한민국 대전광역시에서 지원하는 동인 행사이다. 디쿠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서울과 부산 및 타지역에서 열리는 동인 행사와 같은 부류이다. 단, 이 쪽은 대전에서만 단독으로 열리며 대전 안에서만 열린다는 특징이 있다. 한 해에 2번[1] 열리며, 토요일/일요일 양일 개최한다. 현재까지는 기상이변으로 행사가 취소된 적은 없었으나 적잖은 날씨 상태로 인해 행사가 힘들었던 적도 드물게 있다.

보통은 1~3월에 1번, 7~8월에 1번 꼴로 주최하며 대관료 문제로 인해 자리가 넓고 대관료가 저렴한 곳을 택하여 열고 있다. 원래는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주로 열였는데, 대관료 문제 때문에 장소를 옮기며 열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3회 연속 겨울 시즌은 대전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기록이 있다.

행사[편집 | 원본 편집]

강당에서 하는 프로그램 행사와 상품을 파는 부스들이 있고, 코스어들도 '코스어'로 참여한다. 물건을 사거나 코스어를 구경하는 것은 다른 동인 행사와 비슷하지만, 강당이 협소한 건물이 있어서 가끔 프로그램 행사를 꽤 불편하게 봐야하는 상황도 마주하게 된다. 더군다나 주변 식당이 거의 없거나 매점도 물품이 금방 떨어지는 행사지의 경우에는 점심식사가 꽤 불편한 편.

건물 입구 앞에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며, 금액은 일반인 4000원 / 사진사와 코스어 5000원이다. 단, 코스어와 사진사는 입장시 제공되는 명찰을 환불 할 경우 500원을 환불한다. 명찰 환불을 하게 되면 정확히 비용은 4500원인 셈. 입장 시간은 11시부터 시작되며, 줄이 9시 부근부터 이어지기 때문에 아침에 빨리 뽑고 갈 생각이라면 그만 두는게 나을지도. 날씨도 날씨거니와 대관 위치에 따라서 본인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다만, '사전등록'된 코스어는 9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해서 옷을 갈아입는게 가능하다.

대개는 이타샤 회원분들이 디쿠 행사때 차량을 배치하여 전시하는데, 지난 대전시민대학 대관때 주차장에 스키드마크를 그으며 등장한 차량도 있다. 무려 일요일날에는 부처 코스프레를 하고 나와서는 코스어들과 백금디스코를 불렀다. 세상에.

문제[편집 | 원본 편집]

재정적 문제로 인해 대관 눈치를 봐야 하는 문제에 걸린다. 이유는 비영리적인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인데, 이 것 때문에 사비를 털어서 재정을 운용해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만약 코믹 월드와 같은 노선을 탔다면 재정 문제에서 조금은 숨통이 튈 지도 모른다. 또한 대부분의 대관이 가능한 건물은 연초 및 연말에 대관계획을 수립하는 곳이 많아 대관이 되지 않은 틈에 자리잡아야 하기에 재정 문제와 함께 개최 시기 문제도 같이 걸리게 된다.

날씨가 덥고 추울때 개최하는 문제가 있어서 가끔 체력적으로 지칠때가 있으므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늘러붙어 있을 사람이라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겨울의 경우 아침과 낮의 날씨가 괜찮더라도 밤이 되면서 급격히 추워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개개인이 날씨를 잘 파악하여 준비해야만 한다. 다른 동인 행사도 그렇지만, 디쿠도 예외는 아니다.

주의[편집 | 원본 편집]

  • 어디나 그렇듯 사진을 찍는 사람의 허락 없이 사진을 찍는 것은 행사 규칙 외에 법적으로도 문제가 된다.
  • 행사 내부에서는 먹거리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단, 먹거리를 버릴 수 있는 봉투를 지니고 들어가면 크게 태클을 걸지 않는다.
  • 당연히 반려동물도 건물 내에 진입이 불가능하다.
  • 부스가 있는 건물 내에 진입 할 때야 입장권이 필요하지 외부에서의 활동은 제약이 없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코믹 월드에서는 불가능한 프리허그가 디쿠에서는 허용된다. 때문에 가끔 행사에 참여하면, 재미를 유발하는 코스어들이 프리허그란 팻말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각주

  1. 2008년 이전에는 1~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