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개

우리나라의 하천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메기 비스무리하게 생긴 토종 어류이다. 쏘가리와 함께 대표적인 매운탕감 어종이며 흔히 빠가사리라는 이명으로 더잘 알려져 있고 이 빠가사리란 이름은 동자개의 전라도 방언이기도 하다.

유속이 있는 하천에 주로 서식하며 자신보다 작은 어류를 잡아먹는 육식성 어종이다. 몸길이 최대 20cm까지 자라는 중소형 어종으로 가슴부분에 침 형태의 지느러미가 있어 찔릴 경우 꽤 아프다. 따라서 낚시나 천렵 등으로 이 어종을 포획했을 시 장갑을 끼고 작업하거나 되도록 만지지 않는게 좋다.

우리나라 하천에는 동자개를 포함한 눈동자개와 고유종인 꼬치동자개가 서식하며 금강 수계에 대동갱이라는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과거 1m까지 자라는 종어라는 어종이 서식했으나 멸종했고 복원이 진행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