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작품

동물의 작품은 인간 외의 동물이 창작한 저작물을 말한다. 예를 들어 침팬지가 크레파스를 가지고 그린 그림이라든가, 코끼리가 붓을 코로 말아서 그린 그림이 있다.

세계 모든 국가에서는 인간의 창작물만 저작물로 인정하기 때문에 동물의 작품은 퍼블릭 도메인이 된다. 그러나 국가에 따라 인간이 이 저작물의 창작에 의도를 가지고 개입한 경우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동물의 작품에 대한 유명 케이스로 원숭이 셀카 사건이 있다. 사진 작가를 만난 원숭이가 작가의 카메라를 가로채서는 그걸 갖다가 자기 얼굴에 들이대고 셀카를 여러 장 찍었는데, 작가가 카메라를 회수하여 현상해 보니 그 가운데 제법 잘 나온 사진이 있어서 발표되었다. 여기에 대한 저작권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