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룡족

동룡족(東龍族)은 판타지 소설 가즈 나이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이다. 동양 신화에 나오는 (龍)의 형상을 하고 있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가즈 나이트에 등장하는 삼대 용족 중 한 일파. 그 시조가 신계의 동쪽에서 처음 보금자리를 꾸몄기 때문에 동룡족이라고 칭한다. 신계의 분류상 제1급 생명체로 가변형 특수 포유류[1]에 속한다. 구성원의 총 수는 약 78억 정도이며 전제 군주제를 선택하고 있다.[2] 소설의 작중 시점에서 최고 권력자는 주룡 쥬빌란.

작중에는 가즈 나이트 본편의 후반부에서 직접적으로 주인공들의 대적으로 등장한다. 신계서룡족 다음가는 과학 기술과 무룡왕 올파드와 같은 뛰어난 강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력에서 결코 서룡족에 밀리지 않는다. 동룡족들의 외양은 동양 신화에 등장하는 '용'의 모습 그대로이며 인간의 모습일 경우 '동양인'에 가까운 모습을 하게 된다. 눈동자는 주로 붉은색 계통이며 모발은 흑발이거나 어두운 계통의 색이 대부분이라 한다. 서룡족처럼 귀가 길다고 묘사되지만 엘프들의 귀와는 또 모양이 다르다고 한다.

능력[편집 | 원본 편집]

육체능력[편집 | 원본 편집]

종과 나이, 훈련 정도에 따라 극단적으로 차이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1급에 해당하는 초월종이니만큼 강력한 신체적 능력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동룡족보다 서룡족이 육체적인 능력이 더 우월하다고 묘사되나 훈련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차이이다. 아무런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용족의 경우에도 인간은 감히 범접하지 못할 정도의 신체적 능력을 자랑하며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초인들만이 간신히 인간과 비슷한 형태를 한 용족을 상대로 시간을 버는 정도만 가능하다. 물론 본래의 모습인 용의 모습으로 돌아가면 애당초 상대 자체가 불가능하다. 작중에서 잠시 등장한 일반적인 동룡족 무사들의 능력이 무림 최고수들의 능력을 간단히 능가하며, 가즈 나이트 본편에서도 평범하게 징집된 동룡족 병사의 인간형일 경우의 신체적 능력치가 BSP 최고의 엘리트 중 하나인 린 챠오의 몇 배를 가뿐히 넘는다는 언급이 있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어지간한 하급의 천사나 악마들은 용족을 상대하지 못한다고 한다.

여의주[편집 | 원본 편집]

동룡족의 마력의 결집체이자 연산력을 초월적으로 증폭시키는 연산도구. 소울스톤이라고도 불리며 모든 동룡족들이 기본적으로 하나씩 가지고 태어난다. 평소에는 체내에 저장하여 사용하지만 몸 밖으로 빼내는 것도 가능하며 여의주라는 전설처럼 둥근 보석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무형의 도구라고 한다. 동룡족들은 다른 종족들보다 더 뛰어난 정신 능력과 술법의 구사능력을 가지는데, 이 여의주가 초능력이나 주술의 위력을 천문학적으로 증폭시킨다고 한다. 그 예시가 직접적으로 등장한 바는 거의 없지만 용제전에서 쑤밍의 경우 신에게 직접 능력을 수여받은 자만이 구사 가능한 데이브레이크를 구사하여 지크 스나이퍼에게 굴욕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변형[편집 | 원본 편집]

당연하지만 용(龍)의 형태로 변신 가능. 동양 신화 속에 나오는 용의 모습 그대로이다. 오딘은 동룡족이 브리간트의 하반신(...)을 닮았다고 했는데, 그 보다는 과거에 존재했던 신계인 천상의 용족의 형태를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쑤밍의 경우 변신했을 시 수염이 없는데, 여성체 동룡족은 얼굴에 수염이 없다고 한다. 하이엘바인이 이 말을 듣고 매우 감탄(...)하였다.

변신했을 때는 육체 능력도 올라가지만 무엇보다도 술법 사용 능력이 대폭 올라가게 된다. 일정 이상 나이가 든 동룡족은 본체 해방시 기세만으로 주변의 자연환경을 지배하는 것이 가능하며, 서룡족에 비하면 약하지만 브레스 공격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3]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파충류가 아닌 이유는 난생이 아니라 자식을 직접 낳아 젖을 먹여 키우기 때문이다. 어처구니가 없게 느껴지지만 브리간트의 피조물인 서룡족과 동룡족, 마룡족 모두 포유류에 속한다. 단 각 용족의 수장인 용제와 주룡의 경우 특수 상황이거나 브리간트의 허락이 있으면 난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2. 민주주의나 기타 정치형태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신인 브리간트가 우두머리인 용제와 주룡을 직접 창조했기 때문이다. 마룡족과 같은 특수한 경우나 아네라와 같은 초월적 문명 등의 힘을 빌리지 않는 한 일반적인 용족이 용제와 주룡을 힘으로 능가하는 것이 절대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치 형태의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용족 내에 반란 세력이나 공화주의자들이 소수 존재하기는 하는 모양.
  3. 쑤밍의 경우 어지간한 신에 가까울 정도로 강력해서인지 인간형태에서도 브레스를 뿜는 것이 가능하였다. 서룡족 중에서도 일정 이상 단련된 존재는 인간형태에서 브레스를 구사하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