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온천

동래온천(東萊溫泉)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자리한 온천으로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의 왕이 이 곳에서 목욕하고 구리기둥으로 표시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외에 이 당시 온천의 온도는 을 익힐 수 있는 정도였고 병을 가진 사람은 목욕만 하면 낫는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수온은 57~64℃이며 pH7.8로 중성에 가까운 약알칼리 온천이다. 지하수의 기반암은 백악기 시대 형성된 안산암질에서 용출되며 주요 성분은 나트륨칼슘, 염소, 황산염, 탄산염이 주를 이루며 분류상 황산염천에 해당한다.

동래온천은 신경통, 만성 류마티스, 관절염, 요통, 스트레스 해소, 근육통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전설에 따르면 백로가 하늘에서 내려와 멱을 감는 것을 본 주민이 이를 기이하게 여겨 얕은 샘을 파고 여기서 목욕한 것이 오늘날의 동래온천이라고 한다.
  • 인근에 부산지하철 온천장역이 자리하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