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이

HK 銅鑼灣 CWB 宜家家居 IKEA shop lint rollers July 2017 IX1.jpg

돌돌이(테이프 클리너, 영어: lint remover/roller)는 방바닥이나 의류 등에 붙은 먼지과 같은 이물질을 청소하기 위한 도구이다.

롤러에 넓은 접착 테이프가 여러 겹 감겨 있는 형태로, 테이프 부분을 청소하고 싶은 부분에 문질러서 사용한다. 이물질이 테이프에 붙다 보면 접착력이 떨어져 청소가 안 되는데, 테이프 한 겹을 떼어내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보통 테이프를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리필용 테이프를 따로 판매한다.

고양이처럼 털이 많이 빠지는 애완동물을 기르는 경우 아주 유용한 물건이다. 바닥에 떨어진 털과 옷 등에 달라붙는 털을 모두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고양이 카페에도 흔히 비치되어 있으며, 따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돌돌이가 없을 경우 일반적인 청테이프나 비닐 테이프를 한 바퀴 떼어 테이프 둘레에 거꾸로 말아 놓으면 비슷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반영구 돌돌이[편집 | 원본 편집]

테이프를 떼어 버리는 형태가 아니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물건도 있다. 테이프 부분이 더러워지면 물로 씻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종류와 테이프 대신 속에 먼지통이 들어있어 굴리면 그 속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도록 하는 종류 등이 있다.

물로 씻는 돌돌이의 경우 테이프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어 경제적일 수 있으나, 청소 후 한 겹을 떼어 쓰레기통에 버리면 그만인 보통 돌돌이와 달리 직접 씻어줘야 해 번거롭다는 점, 이물질이 하수구에 들어가 막힐 수 있다는 점, 물로 씻다 보면 접착력이 점차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