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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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이 문서는 암묵의 룰로 작성된 것 같습니다. 위키러님의 눈이 이상한게 아닙니다. 당황하지 말고 이 문서의 룰을 파악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 생각에 독자연구란 한 사람이 독자적으로 연구한 내용을 마치 사회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방법론이라도 사용하여 그 패러다임에 포함되는 전문적인 지식인 양 사람들에게 설파하고 다니는 것이다.

독자연구는 한자로 하면 獨自硏究이다. 여기서 獨은 '홀로 독'이고, 自는 '스스로 자'이며, 硏은 '갈 연'이고, 마지막으로 究는 '연구할 구'이다. 이를 분석하여 해석하면 독자연구란 '홀로 스스로(독자적으로) 연구한다'는 뜻이 된다. 그렇기에 서론에서 도입한 것과 같이 독자연구(獨自硏究)란 독자(獨自)적으로 연구(硏究)한 것을 의미하며 이로써 독자연구의 의미를 정의할 수 있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독자연구(獨自硏究)는 별도의 출처 제시나 관련 서적을 살펴보지 않고 없이 한 사람이 자의적인 생각에 따라 위키에 내용을 적어놓는 행위를 말한다. 영어 위키백과에서 쓰이는 오리지널 리서치(Original research)라는 용어를 한국어 위키백과 운영진 측에서 한국어번역하면서 만들어진 용어이다. 이와 비슷한 단어생성 사례로 토막글이 있다.

위키백과에서는 독자연구 틀에 "지금 당장 참고 자료나 출처를 찾아서 문서에 적어 놓은 내용이 정확한지 즉시 제시해라"[1] 라고 강제할 정도로 독자연구를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위키백과에서는 신문에 게재된 보도 내용이나 신빙성 있는 학술 서적에 적힌 내용이 아닌 이상, 등재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는 위키백과가 여러 네티즌들이 가꾸어 나가는 공신력 있는 사전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그베다 위키와 이를 계승한 리브레 위키, 나무위키에서는 제법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이건 리그베다 위키가 엔젤하이로에서 심심풀이로 만든 개인 위키로 출발한 만큼,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전까지는 저작권이나 출처 제시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독자연구를 강제할 경우 뉴스나 서적에 적히지 않은 내용[2]이 전달되지 못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나무위키와 리브레위키에서는 운영진 차원에서 독자연구 행위를 방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 독자연구가 되는가?[편집 | 원본 편집]

위키에서는 여려 명이 편집에 개입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위키 편집에 참여한 특정 인물이 출처 제시나 서적을 살펴보는 행위를 하지 않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에서 나온 내용을 위키에 적는다면 거의 대부분 독자연구로 흐르게 된다. 이 때문에 만화·애니메이션·소설·인물 등에 대한 평가는 한 명이나 특정 집단의 의견이 강하게 개입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다 독자연구로 흐른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잡지·신문에 적혀 있는 평론가나 전문가들의 평가는 "~는 이렇게 주장하였다."라고 구체적인 출처를 제시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위키러 한 명의 개인적인 의견을 숙고하지 않고 내키는대로 쓸 경우 편집자 전체의 의견으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는 위키의 특성상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납득하지 못 할 내용이 적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위키에 적혀 있는 평가 내용이 적혀있는 문서에서는 어떤 점이 옳고, 어떤 점이 그른지 비판적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부류의 독자연구 삭제를 막기 위해 구스위키처럼 MPOV 개념을 도입하는 위키도 있다.

그리고 네티즌들의 자유로운 서술을 중요시 여기는 리그베다 위키[3]·리브레 위키·나무위키는 이러한 개인의 평가와 감상을 문서에 남기는 행위에 너그러운 편이라서 특정 문서에 비판·감상·평가·옹호 등의 문단이나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하위 문서로 분리된 예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장점은 자유로운 내용 추가이다. 문서 내용을 추가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할 것인지 자격을 주지 않기 때문에 자기 머리 속에 담겨져 있는 내용이나 경험에 기반한 생각을 위키에 빠르고 신속하게 추가할 수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뇌피셜이라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인터넷상에서 루머나 유언비어가 전파될 시 이를 신속하게 수습할 수 없어서 대중들의 머리 속에 뿌리박힐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위키백과출처 필요 규정을 신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위키에 적용해야 한다는 편견 및 고정관념이 박혀서 그런 것이지, 이러한 행위가 범죄에 해당되어 도덕적으로 비판받아야 할 일은 아니다.

특히 게임 공략이나 유명인의 사적인 의견이 담겨진 SNS블로그의 글 등 보존성이 약한 인터넷 서비스의 한계 혹은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일이지만 '이러한 일이 실제로 있었다'라는 문헌이 없어서 그 시절의 일을 겪었던 사람들의 증언에 의존해야 하는 등 문서의 신빙성을 입증할 만한 문헌을 확보하기 힘들거나 전혀 없는 경우 차선으로 이용자들의 독자연구가 문서를 알차게 채우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독자연구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을 마치 공공연한 사실인 양 퍼뜨릴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학술적인 내용을 다루는 문서에서는 잘못된 과학 상식이나 의학 상식 등 사람의 목숨이나 중요한 실험을 다루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게 적혀 있고, 거기에 출처 제시까지 없다면, 이 내용을 그대로 수긍해버리는 독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치 관련 문서의 경우는 개인의 가치관이 위키 문서 내에 개입될 여지가 있기 특정한 정치적 사상을 설파하는 프로파간다의 장으로 악용될 우려도 있다. 리브레 위키에서도 이러한 역기능을 막기 위해 편집지침에 학술적 내용일 경우 출처표기를 권장한다는 조항을 넣음으로써 독자연구로 일어나는 문제를 미리 방지하게끔 만들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위키백과 틀:독자연구 문서
  2. 주로 인터넷상에서 일어난 사건 등이 이에 해당된다.
  3. 조금 애매하다. 리그베다 위키는 서버가 한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명예훼손 처벌 규정이 있는 대한민국 법률 특성상 정치인 관련 문서나 논란이 생길만한 네티즌 문서는 아예 작성을 금지하도록 막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외의 문서에서는 독자연구를 방치하는 행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