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부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학교에 있는 도서실을 관리&담당하는 대한민국 학교의 부서이다. "장서부"라는 비슷한 명칭이 있었으나, 보통은 도서부라고 부른다. 도서실 외에도 문헌정보가 있는 곳에 배치되는 경우가 있으며, 도서부와 컴퓨터부를 합쳐서 운영하는 학교도 적게나마 있다. 도서부에는 대체로 외부인이 같이 끼게 되는데, 도서실을 관리하는 사람이 기간제 근로자일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다. 단, 몇몇 학교에서는 학부모가 도서실 관리위원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하는 일[편집 | 원본 편집]

주로 반납을 하지 않는 학생을 만나서 반납을 하도록 독촉하는 일을 한다. 때에 따라서는 반납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학생 대신 대리 반납을 하기도 하며, 독촉을 해도 반납을 하지 않은 경우에 담당 교사와 상의하여 학생에게 가벼운 징계 처분을 할 수도 있다. 그 외에 추천 도서를 의논하여 결정하고, 교내에 필요한 도서를 추천 받아 추가하는 등의 일을 추진한다.

또한 도서들 중 폐기처리 해야 하는 도서들을 폐기처리 하거나, 도서실 외에 교내 잡무에도 쉽게 동원되는 등 온갖 일들을 경험하기도 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교내 잡무를 담당하는 행정실 직원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없는 상황에서의 이야기지 대체로 긴급한 일이 아니면 동원되는 경우는 적은 편.

현실[편집 | 원본 편집]

과거에는 순수하게 책을 좋아해서 도서부에 모이는 경우가 컸다. 또한 조용한 부서를 찾다 보니 도서부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도서부하면 뭔가 고상한 이미지보다는 사실 덕후 집합체. 대부분 판타지소설같은 걸 옆에 끼고 있다. 혹은 옛날처럼 공부모임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학생들의 독서 시간이 점차 줄어들면서 도서부의 활동 역량도 줄어드는 추세로, 당장에 부서가 사라질 일은 없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사라지거나 다른 부서와 합하여 운영 할 수도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가끔씩 도서실에 도자도 안 본 학생이 갑자기 연체자로 둔갑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십중팔구는 연체자 데이터를 수정한 것을 의심해봐야 한다. 도서의 도난, 분실 등 도서부의 책임이 분명한 상황에서 교내에 은근히 왕따를 당하거나 학폭을 당해 힘이 없는 사람에게 덮어 씌우기 위해 조작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대학교에서도 은근히 일어나는 일이며, 대학교의 경우에는 대부분 조작했다 발각되어 조작한 건까지 합쳐서 뒤집어지지만 초, 중, 고등학교는 그런 거 없다. 결국 그런 상황이 일어나면, 담당 교사가 해당 학생의 담임 교사와 논의하기까지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상황이 뒤집어지는 경우도 있다.

도서부가 등장하는 컨텐츠[편집 | 원본 편집]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