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공황

도덕적 공황[1] 또는 도덕적 공황 상태[2][3] (영어: Moral panic) 는 인물 또는 집단 등이 사회적 가치와 이익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될 때 발생하는[4] 광범위하고 (종종) 비이성적인 두려움을 느끼는 사회현상을 의미한다. 해당 개념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사회학자 스탠리 코헨에 의해 제시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모럴 패닉[5], 도덕 공황, 도덕(적) 공포 등으로도 불린다.

정의[편집 | 원본 편집]

스탠리 코헨의 모델[편집 | 원본 편집]

"도덕적 공황" 개념을 정립한 스탠리 코헨이 제시한 도덕적 공황의 발전 단계는 다음과 같다.[4][6]

  1. 어떠한 사건이나 삽화, 인물이나 집단이 사회의 가치나 안정을 위협한다고 인식된다.
  2. 대중 매체에 의해 해당 대상의 '위협'을 단순하고 상징적인 방식으로 묘사한다.
  3. 해당 '위협'의 묘사가 대중에게 사회적 불안을 유발한다.
  4. 종교 지도자나 정치권 등이 (위협의 실존 여부와 관계 없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 (법 및 정책 등)을 제시한다.
  5. 권력자의 행위가 사회에 영향을 미치며, 공황 상태가 완화되거나 강화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한국어) 박, 상희 (2019년 12월 1일). 2018년 제주 예멘 난민과 한국 사회의 도덕적 공황. 2022년 8월 1일에 확인.
  2. (한국어) 송, 선영 (2008년 12월 1일). 도덕적 공황 상태 분석에 대한 윤리문화적 접근 방안. 2022년 8월 1일에 확인.
  3. (한국어) 송, 선영 (2010년 6월 1일). 한국 다문화 사회의 도덕적 공황 상태에 대한 연구. 2022년 8월 1일에 확인.
  4. 4.0 4.1 (영어) Cohen, Stanley (1972년). Folk Devils and Moral Panics: The Creation of the Mods and Rockers. 2022년 7월 31일에 확인.
  5. (한국어) 이웅혁, 강욱 (2013년 8월 1일). 모럴 패닉 모델을 통한 성폭력범죄 대책에 대한 연구 미국과의 비교연구를 중심으로 -. 2022년 8월 1일에 확인.
  6. Nicki Lisa Cole, Ph.D. (2019년 7월 14일). 도덕적 공황이 어떻게 자유를 위협하는지 이해하기, Greelane,. 2022년 7월 31일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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