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이크

개요[편집 | 원본 편집]

Twip, Toonation에 이어 국내 서드파티 스폰서십 시장에 가세한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대한민국의 한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유튜브, 트위치 등지의 스트리머나 및 브런치, SteemIt 등의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후원 서드파티 시스템이다.

제로페이카카오페이처럼, 소상공인과 비슷한 입장인 크리에이터에게 QR코드를 발급하고 도네이터 회원은 그 QR코드를 찍어서 간편결제를 하면 크리에이터에게 후원금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유튜브, 트위치 등의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사용 플랫폼에는 제약이 없다. 개별 크리에이터 가입자에게 후원금 수령을 위한 전용 QR계좌번호를 발급하게 되어 있어서 브런치SteemIt과 같은 정적인 컨텐츠 창작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단, 이는 해당 플랫폼에서 약관 및 기타 운영방침을 통해 도네이크와 같은 서드파티 후원시스템 사용을 제한하지 않는 경우에 한정된다.

국내의 Twip, Toonation이나 해외의 Patreon 등에 비하면 한참 늦게 나온 시스템이며, 회사도 원래 이쪽을 주력으로 하던 회사가 아닌 듯 그다지 자료가 없으며 대부분의 관련 자료는 블록체인에 연결되어 있다. 아마도 블록체인 관련 회사였다가 업종을 전환했거나 부업(?)으로 솔루션을 자체개발한 듯.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외부 PG에 연결되지 않아 별도의 사용료 등이 없으며, 자체수수료 2.95%가 고정되어 있다.
  • 부차적인 인증이나 소프트웨어 설치를 요하지 않는다. 크리에이터는 전자계집을 쓸 때처럼 웹 대시보드에서 위젯URL을 긁어다 쓰면 OBS Studio나 다른 방송소프트웨어에서 쉽게 자신의 QR코드 계좌를 송출할 수 있고, 이펙트도 띄울 수 있다. 도네이터는 후원할 때마다 새로 로그인할 필요가 없다.
  • 부가세 10%가 붙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한데, 다날 등의 PG를 쓰지도 않으면서 자체 사이버머니로 결제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도네이크에는 별풍선이나 팝콘 같은 것이 없고, 기프티콘 (이건 아직 개발중인 듯 활성화되지 않았음. 되면 추가바람)이나 암호화폐로 후원을 받게 되어 있다. 정확히 말하면, 도네이크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들의 지갑 5종이 묶여 있는 앱이다. 이게 각 블록체인의 노드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고, 후원을 하면 그 지갑에 든 코인이 크리에이터의 지갑으로 송금되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 노드를 도네이크 개발사에서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정작 도네이크 회사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아니다. 그러니까 전자상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고, 따라서 당연히 부가세가 안 붙을 수밖에(...) 이걸 랜딩페이지에는 장점으로 적어놓은 걸 보면, 비트코인 같은 거 하나도 모르는 유저가 유입되기 어려운 시스템이라 뭔가 할 말이 부족했던 듯.
  • 후원 최소금액이 기부방법마다 다 다르다. 암호화폐 계열은 1회 후원당 500원어치 이상을 쏘아야 한다.
  • 1원 단위로 후원금을 정할 수 있다.
  • 정산 규약이 따로 없고 아무 때나 출금을 할 수 있다. 단, 암호화폐마다 서로 다른 출금 하한선이 있는데 이건 시세나 수수료에 따라 매일 달라지는 듯. 도네이터는 자기 지갑으로 미후원 코인을 반환할 때 수수료를 알아서 물어야 하지만 크리에이터는 출금수수료를 물지 않고, 도네이크 개발사가 부담한다.
  • 후원 시 TTS가 작동하기는 하지만 영 부실하다. HTML5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시스템 보이스를 그대로 쓴 것인 듯, 보이스웨어로서 사용자가 호기심을 가질 만한 목소리가 아니라 그냥 웬 양키 여자가 알아들을 수 없는 한쿡말을 하고 끝난다(...)

덧붙임[편집 | 원본 편집]

따로 홈페이지에서 가입을 받지 않으며, 도네이터는 도네이터용 앱, 크리에이터는 크리에이터용 앱을 깔고 그 앱에서 가입을 해야 한다. 가입을 하면 가입 시 기재한 이메일로 전용 QR 코드 이미지가 날아가는데, 이건 블로그 같은 데 걸어놓으라고 보내주는 듯. 스트리머로만 활동할 거라면 별로 상관없을 것 같다. 휴면 상태의 이메일을 적어도 딱히 가입이 제한되지는 않는다.

전체적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홈페이지 같은 것 전반적으로 심히 공대감성이 묻어난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