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컴퓨터

과거의 데스크탑 컴퓨터 IBM PC XT

데스크탑 컴퓨터 (영어: Desktop computer)는, 책상 위에 올려놓는 컴퓨터를 뜻한다. 개인용 컴퓨터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 노트북 컴퓨터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런 형태로만 등장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본체를 가로로 눕히는 데스크탑 케이스가 주류였으나, 현재는 본체를 세로로 세우는 타워형 케이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현대의 데스크탑 컴퓨터는 보통 이런 형태이다.전선 정리해주고 싶어진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조립PC가 가능한 유일한 형태. 용산전자상가 같은 곳에서 CPU, 메인보드, RAM, 그래픽 카드 등의 부품을 사서 직접 자신이 원하는 사양의 PC를 조립할 수 있다. 아 물론 자기 노트북을 조립하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다만 불가능에 가까울 뿐... 만약 조립에 관심이 있다면 여기를 참조하자.

또한 휴대를 고려하지 않은 컴퓨터이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제일 높은 사양으로 맞출 수 있어서 결국 게임을 하는데 가장 적합한 PC는 이 데스크탑 컴퓨터. 반대로 저사양으로 맞출 때는 새것으로 맞출때도 꽤 저렴하게 맞출 수 있다.

그리고 확장성 또한 뛰어나서, 컴퓨터 본체를 열고 남는 IDE/SATA 포트에 HDD를 더 꽂을 수도 있고, 남는 램슬롯에 램을 끼울수도 있고, 남는 메인보드 슬롯에 추가로 뭔가를 꽂을 수도 있다. 다만 슬림형 케이스를 사용한 경우에는 제외.

일체형인 노트북은 키보드나 화면이 고장나는 경우 노트북 자체를 맡겨야 하지만, 데스크탑의 경우 모니터, 본체, 키보드와 마우스가 별개이기 때문에 수리를 맡겨도 본체의 문제가 아니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분의 주변기기로 대체하여 얼마든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무겁다. 애초에 휴대용으로 만든 컴퓨터가 아니다보니까 어딘가로 들고 이동하려고 하면 상당한 부담이 된다. Intel Nuc과 같은 초소형 본체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본체만 들고가야 하는 게 아니라 키보드마우스, 모니터까지 들고 가야 한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데스크북이라는 제품군이 한 때 있었다.

이런 무거움으로 인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수리의 경우 운송의 위험이 따른다. 컴퓨터 부품은 의외로 내구성이 떨어지며, 부품이 날카롭기 때문에 다루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하드디스크의 경우 충격이 가해지면 데이터 손상을 넘어서 복구 자체가 불가능 할 수 있다.

청소를 제 때에 하지 않거나, 서멀그리스의 재도포를 하지 않은 컴퓨터에서 나는 소음도 한 몫 한다. 특히, 청소를 안 한 낡은 컴퓨터의 경우에는 흔히 "자동차나 탱크가 굴러가는 소리"와 견줄 정도의 소음이 난다.

정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서는 데이터의 안정성이 떨어진다.[1] 데이터를 저장 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도 그렇거니와 자주 정전되면 부품에도 대미지가 누적된다. 특히나 저장매체에 누적되게되면 이것이 배드섹터로 바뀔 수 있으며 언제 정전이 일어날 지 모르니 단시간에 자주 저장하게 됨으로서 컴퓨터 사용자가 컴퓨터 사용에 더 어려워지고 피곤해진다. 그래서 UPS라고 전원을 저장하는 장치를 구해다가 정전 시 긴급하게 전력을 끌어와서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UPS 관리가 어렵거나 비용이 비싸면 노트북(Laptop)을 고려해봄직 하다.

각주

  1. 한국은 타 국가에 비해서 정전이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지역이라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