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지 오버 타임/등장인물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9029 부대[편집 | 원본 편집]

4개대대(1대대, 2대대, 3대대, 직할대)로 이뤄졌던 지방의 예비군 훈련을 위한 부대로, 두꺼비 부대의 본대에서 떨어져있는 독립 부대. 원래 인원은 약 800명이었으나 좀비 사태 시점에서는 200명 남짓만 부대 내에 남아있다.
데미지 오버 타임은 전반적으로 이 부대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 신찬수 '연대장'

계급은 하사이나 작내 다른 간부들이 다 퇴갤한죽은 관계로 고립상황을 타개해나가기 위해 새로운 체계를 세운 장본인. 그 과정에서 연대장 자리를 꿰찼다. 임관한 지는 약 3년 정도지만(14화) 괜찮은 정치 감각의 소유자로, 부대를 재편하고 계층별로 복장을 나눠입히는 등 계급구조를 철저히 해서 불만의 눈을 돌리고 이후에도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여 사람이 죽어나가는 와중에 병사들을 잘 통제했다.
다만 인간인지라 결국 실수를 범한다. '수색대장'과 공모해 2,3대대의 파업을 끝내기 위해 일부러 좀비를 영내에 들였고 그 결과 열 일곱명이 감염 후 사망한다. 이때부터 정치질과 욕망에 브레이크를 걸지 못하고 막 나가기 시작. 크레모아의 뇌관을 빼놔 좀비의 부대 난입의 진실을 알고 있는 원조 수색대를 처리하고, 일부러 윤승하를 싸고돌아 희생양으로 내세운다. 윤승하가 자살하자 기뻐하는 등 인간성을 잃는다. 이후 자신만의 세력인 헌병대를 만들고 탄탄대로를 걷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살해당한다.
키가 큰 편이 아니라 선글라스로 권위를 세우고 싶어한다고 한다.

직할대[편집 | 원본 편집]

본부, 수송, 통신, 취사, 수색, 의무.

  • '새치'

새치가 많아서 별명이 '새치'. 계급은 병장. 본명은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는다
거의 모든 병사들과 사이가 좋다. 유일한 숙련된 운전병이라 첫 수색 때부터 거의 매번 수색대와 함께 나왔는데 사망자가 발생할 때마다 제대로 챙기는 건 '새치'병장 뿐이었다. 부대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대부분 다 알고 있는 듯. 가장 친한 사람은 '돼지'.
첫 수색 때 몰려오는 좀비떼에게 수류탄(추정)을 던져 병사들의 목숨을 살린 바 있으나 26화에서 기어를 잘못 넣어 모두가 죽을 뻔한 실수를 한 적도 있다.
1대대장에게 떠밀린 것이나 다름 없지만 결심 끝에 신찬수를 쏴죽인다. 데미지 오버 타임이 현대사를 풍자만화임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 장면으로, 45화의 베댓은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
안타깝게 신찬수를 죽인 직후에 '김문신'의 에 맞는다.

  • 오백근 '돼지'

수송부 소속 정비병으로 계급은 상병. 성격이 무던하고 차를 잘 고친다. 움직이는 걸 싫어한다. 좌우명은 "성실하게 살자". 덩치만큼 힘이 센 듯.
'새치'와는 한 동네에서 쭉 같이 자란 사이로, 어린 시절부터 '새치'가 '돼지'를 잘 돌봐줬다고 한다. 새치의 죽음 후에 연대 내에 몰려들어온 좀비들에 둘러싸여 '새치' 곁에서 자살한다.

1대대[편집 | 원본 편집]

행정병.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한다. '김문신'과 '이승재'는 후에 운전병 교육을 받는다.

  • 박진철 '1대대장'

물자가 남은 것으로 현 상황을 추측하고 여름이라 좀비가 절로 썩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는 등 두뇌파로, '연대장' 신찬수와 형동생 하며 실질적으로 연대를 함께 이끈다. 계급은 병장. 머리가 좋은 편이고, 큰 그림을 잘 본다. 학생회장 경험이 있다. 권력욕이 있다기보다 연대를 안정적으로 끌어가고 싶어하는 듯. 하지만 뒤에서 사람을 잘 다룬다는 데에 지나친 자신감이 있었다. (다른 병사들을 '애들'이라고 생각하며 아래로 보는 듯한 대사가 있다) 신찬수가 한 번 예상을 엇나가기 시작하자 상황을 주무르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예 뒷방으로 물러앉은 것은 아니고, '군종'이 목격한 윤승하의 마지막을 듣고 난 후 모든 사실을 도출해내고 신찬수 체제에 대한 쿠데타를 계획한다. 결국 신찬수는 죽으나 그 사이에 좀비가 영내로 난입하여 난리를 겪고, 자연스럽게 지휘하는 자리에 서지만 50여명 남은 부대원들 위에 다시 서기보다 모두에게 권위를 다시 돌려주는 길을 택한다.
이후 이승재와 함께 선발대로서 부대를 떠나 남하한다. 일주일 내의 귀환을 약속하고 나온 길이었으나 아래 지방에서 만난 타 부대에서는 9029부대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고 박진철은 책임을 지기 위해 홀로 다시 9029부대로 돌아간다.

  • 김문선 '김문신'

양 팔에 진짜 문신이 있어서 붙은 별명. 계급은 상병. 좌우명은 손해 보지 말자. 이승재를 1대대로 데려온 장본인.
윤승하로 가려진 '연대장' 신찬수의 진짜 쁘락치. 신찬수의 눈과 귀가 되어 수색대의 일들을 전해줬고, 크레모아의 뇌관을 빼기도 했다. 그 공으로 헌병대 대장이 된다. 신찬수를 죽인 새치에게 총을 쏘고, 그 후에 '돼지'의 총에 맞는다. 최후에는 '부산'과 '목포'로 인해 연대에 들어온 좀비들에게 뜯어먹힌다.

  • 이승재

나레이션의 주인공. 이야기 전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도트라 티는 잘 안 나지만 안경캐. 신병이라 3대대였다가 학벌이 좋고(홍인대 인류학과) 워드 자격증이 있다는 이유로 1대대로 차출되었다. 이후 수색대 증원 때 똘똘하고 운전면허가 있다는 있어서 다시 수색대 운송병으로 차출. 성격이 모나지 않고 일을 잘하는 편이라 그런지 작중에 딱히 적대시하는 캐릭터가 없다.
수색대의 1차 운전병 증원으로 뽑힌 두 1대대원 중 '김문신'이 '연대장'의 귀였다면, 이승재는 '1대대장'의 귀였다. 운송병으로 있으면서 좀비사냥 그룹(명령과는 별개로 심심함을 이기려 좀비사냥을 하던 수색대)의 차를 몰기도 하고 데미지 오버 타임의 주요 사건들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후에 회고한다.
'1대대장' 박진철과 남하 이후 타 부대를 만나 부대 재편을 겪는다. 가족도 잠깐이나마 만나는데 아버지는 돌아가셨으나 다행히 어머니와 동생은 살았다고. 좀비 사태는 쉽사리 끝나지 않아 가족의 보급을 위해 마지막 화에서도 최전방에서 복무를 계속하는 중.
흡연자. 전투복 사이즈는 100. 좌우명은 "쉬지 않고 노력하자". 운전병으로 뽑힐 때 솜씨를 보면 총은 잘 쏘는 편. 주인공이라 그런지 자잘한 정보들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많이 드러난 편이다.

  • 이름불명의 병사

'김문신'과 반말을 쓰는 사이. 아마 상병일 것으로 추측된다. 꾸준히 1대대에서 근무하였으나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엑스트라 1대대에서 '김문신'과 이승재가 운전병 차출될 때 면허가 없어 지원조차 못했다될놈될 안될안 이때 "백일휴가도 안 나온 이병은 운전병인데~", "좀비 별로 안 나온다던데 휴가네"라고 하며 '김문신'과 이승재를 부러워했다.

2대대[편집 | 원본 편집]

전속 경계근무 담당으로 인원이 많이 필요해서인지 원래 1대대 인원이 거의 2대대로 넘어왔다(4화).

  • 2대대장

존재감이 없다가 '1대대장' 박진철의 구슬림에 파업을 결행할 용기를 얻는다. 계기는 수색대 '람보'의 2대대원 구타 사건. 파업 뿐만 아니라 후에 신찬수 체제에 대한 쿠데타를 결행할 때에도 박진철의 뜻을 따른다.

  • 노두용

병장. 31화에서 '람보'와 시비가 붙어 '람보'한테 거의 일방적으로 갈비뼈가 부러질 때까지 맞았다. 직후에 좀비의 연대 내 습격이 발생하여 그대로 감염 후 사망하였다.

  • '군종'

'새치'와 함께 본명이 작내에서 언급되지 않는다. 이름도 계급도 불명. 진짜 군종병이라 '군종'이라 불리는 것인지 독실한 신자여서 붙은 별명인 지는 알 수 없다. 초기에 떡볶이가 아닌 군복을 제대로 입고 있고, 경계근무는 꽤 섰다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 2대대원으로 짐작되어 2대대 소속으로 씀. 탈영한 '예수쟁이' 김수태와 친했다고 한다.
윤승하의 죽음을 목격하고 이를 1대대장에게 말하는 신찬수 체제를 향한 쿠데타의 키 캐릭터.

  • 김정우

4화에서 잠깐 등장. 낮은 계급으로 보인다.

  • 김석원

상병. 24화에서 3대대원과 참치캔이랑 담배를 물물교환한다.

  • 최병장

약수터에 물 뜨러 갔다가 좀비의 습격으로 사망.

  • 장훈

성은 불명. 28화에서 수색대 증원에 지원한 2대대원.

  • 박주후

42화에서 잠깐 등장. 근무자 제외 2대대 전원 집합 명령을 받는다.

3대대[편집 | 원본 편집]

온갖 잡일 담당으로 '잉여' 취급 받는다. 수색대 해체 이후 2대대와 함께 근무를 서게 된다.

  • 3대대장

2대대장과 함께 별로 존재감이 없다가 파업 때랑 시즌 2 마지막에서 존재 확인. 파업은 2대대와 함께 했지만 쿠데타는 함께 하지 않는다. 이때 수송대에 3대대원들과 숨어 있다가 좀비들의 습격에 대응 못하고 다른 3대대원들과 함께 몰살 당한다. (좀비가 되었다가 다른 부대원들에게 죽고 건물 째로 불태워진다.)

  • 윤승하

'연대장' 신찬수와 고등학교 동창. 체육대회 때 지급된 레어템 보라색 반팔티를 즐겨 입는다.
신찬수 정치의 희생양. 초반에 미움을 살 때 내가 달라지면 다른 사람도 달라지겠지 생각하기도 하고, 원조 수색대 몰살이 정말 자기 때문에 죽은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는 둥 기실 나쁜 인간은 아니지만 연대장 빽 있다고 욕 먹고 구른다. 뿐만 아니라 운전병이 된 시점부터 연대 내 모두의 미움을 사고, 원조 수색대 몰살 이후로는 완전히 고립되어 혐오의 대상이 된다. 결국은 미쳐버려 죽은 수색대들의 환상을 보며 교회에서 "신찬수가 시킨 거라고!" 소리 지르며 자살한다. 이때 쓰인 것이 5화에서 주운 분실탄. 마지막 외침은 교회 집기실에 있던 군종병이 듣는다.
좌우명은 "둥글게 살자".

  • 김문기

원래 일병이었다가 좀비 사태 이후 연대 내에서 상병이 된 듯.

  • 조한진

일병. 24화에서 물물거래 심부름을 한다. '작업머신'이라 불려 3대대로 추측.

수색대[편집 | 원본 편집]

최초 구성 멤버는 직할대에서 1명, 1대대에서 2명, 2대대에서 9명으로 총 열두명 선발. 이후 인원이 늘어나고, 사망인원이 발생하면 계속 충원했다. 보통 2대대에서 많이 충원되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 ("그래도 총 쏴본 애들이어야지")

  • 강동석 '수색대장'

병장. 어깨에 녹색 견장을 달고, 전투복 안에 파란 옷을 입고 있다. '새치'가 처음에 반말 쓸 때는 짜증을 냈었지만 이내 의존한다. 초반에 좀비와 싸울 때는 토하기도 하고 상황에 완전히 무딘 것은 아니었으나 반복된 수색 출동으로 좀비사냥에도 거리낌이 없어졌다. '연대장' 신찬수와 모의하여 좀비를 연대 내로 들인 적이 있다. 대장으로서의 책임감은 있는 듯 보였으나(27화) 죽음이 코앞에 닥치자 혼자 살겠다고 부하들을 밀쳐 넘어트리고 도망갔다(36화). 그렇게 도망치고도 결국 좀비떼에게 둘러싸여 자폭.

  • 이현욱 '부산'

창원 출신이지만 부산으로 불린다. 상병. '목포'와 함께 사투리 페어. 수색대의 수다쟁이로 말이 굉장히 많다. 좌우명은 "몸 성히 집에 가자". '부산'은 상의 전투복 내에 흰 티셔츠를 입고 있다.
크레모아 불발로 인한 좀비 습격에서 '람보'의 희생으로 살아남아 빌라로 대피한다. 대피한 집에서 만난 민간인들에게 죽을 뻔 했으나 살아남아 43화에서 민간인 남자를 죽이고 그 아내를 강간하려던 걸로 모자라서 다른 대사로도 쓰레기임을 자랑했다. ("내가 젤 싫어하는 년들이 누군지 알어?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고!)
바깥에서 좀비들로부터 도망 오면서 부대 내로 좀비들을 이끌고 온 셈이 되어버렸다. '부산'과 '창원'이 딴 뒷문으로 들어온 좀비들은 160여명에서 50여명으로 부대 인원을 팍 줄였다.
이후 '목포'와 함께 잘못을 추궁받으나 '1대대장' 박진철 병장과 이승재가 선발대로 나서며 "너네니까 책임 져야돼"하고 떠나 부대 내 남은 인원들을 책임지게 된다.

  • 전수만 '목포'

목포 출신 상병. 말수가 적지만 '부산'과 은근히 죽이 잘 맞는다. '부산'과 페어여서인지 '목포'는 상의 전투복 내에 검은 티셔츠를 입고 있다. "살았으면 니네가 먹이고 재워줄 거야?"라고 하며 27화의 민간인 사살을 묻고 넘어간다.
36화의 좀비 습격에서 '람보'의 희생으로 살아남아 '부산', 전근우와 함께 빌라로 대피한다. 대피한 집에서 만난 민간인들에게 살해당할 뻔했으나 전근우가 둔기에 얻어맞는 소리에 잠에서 깨 총을 난사한다.
'목포'와 함께 시내에서부터 좀비들로부터 병영 내로 도망왔으나 좀비들을 뒤에 매달고 온 지라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었다. 대사로 미뤄볼 때 죽기 살기로 뛰느라 뒤에 좀비가 얼마나 따라오는지는 제대로 못 본 듯 하다. 영내에서 뒤늦게 "뭐야 저렇게 많았어?"하고 놀란다.
이후 '목포'와 함께 잘못을 추궁받으나 '1대대장' 박진철 병장과 이승재가 선발대로 나서며 "너네니까 책임 져야돼"하고 떠나 부대 내 남은 인원들을 책임지게 된다.

  • 홍주성 '홍인종'

피부가 유달리 붉어서 붙은 별명. 상병. '배지터'랑 친하다. 좌우명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특기가 캐러멜 탈의인 유쾌한 친구인 듯 보였으나 가장 빨리 인간성을 잃는다. 13화부터 약수터에 물 뜨러 갔다가 죽은 병사들에 대해 입을 함부로 털었고 사단 유류고에서 빼박 확정(평소 기름 안 준다고 갈구던 본대 중사를 곱게 죽였다고 불평한다 ㄷㄷ) 사단과 대피소가 털렸다는 걸 안 후에도 그저 외출하고 싶어하고 안정되어가는 상황을 심심하게 여기다가 27화에서 실수로 민간인을 죽인 이후에는 정말 모럴이라는 것을 잃어버린다.
'연대장' 신찬수와 '수색대장' 강동석이 꾸민 '수습 가능한 사고'를 위해 펜스를 뚫다가 한 병사를 만나자 아무렇지도 않게 때려 기절시키고 좀비로 일부러 감염시켜버린다. 병사가 어느 대대 소속인지 이름은 뭔지는 그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수색대원이 아니니까.' '배지터'와 함께 직접 뜯은 펜스를 도와준답시고 솔선수범 고쳐준다고 말하는 장면도 소름.

이마가 M자로 벗겨져서 붙여진 별명썩 물러가라 사악한 요정아 상병. '홍인종'과 친하다. 나중에는 좀비와 싸우면서 수류탄 던지는 게 재밌다고 하며 수색 때 몰래 '홍인종'과 함께 좀비 사냥을 한다. '홍인종'과 어울려 다니지만 '홍인종'보다는 겁이 많달까 그나마 좀 더 모럴이 남아있달까 싶은 대사를 종종한다. 좌우명은 "떳떳하게 살자".
36화에서 좀비떼에게 붙들려 사망.

M60부터 K201까지 화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걸 보고 있노라면 '람보' 소리가 절로 나온다. 수색대 최강 피지컬. 군 복무 전부터 운동을 많이 했다고. 다만 위닝은 못하는 거 같다(11화에서 아르헨티나로 한국에 졌다) 중흥 출신. 좌우명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30화를 기준으로 성욕을 참지 못해 미쳐간다. 계속 난폭해져 2대대원 두 명과 시비 붙은 후 '잘 걸렸다'며 화풀이를 하는데, 갈비뼈를 부러뜨릴 만큼 사람을 팼다(...) 이 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2,3대대의 파업이 일어난다. '수색대장'이 압박해 마지못해 맞은 두 사람에게 사과는 했으나 미안한 마음은 없다.
36화에서 마지막 좀비 사냥(겸 민간인 사냥)을 나왔다가 크레모아 불발로 인한 좀비떼 습격으로 사망. 마지막까지 총을 쏘다 죽었다.

  • 조준호 '꼬맹이'

키가 작아서 붙은 별명. 일병. 좌우명은 "부지런한 사람이 되자". 36화에서 '수색대장'에게 밀쳐져 좀비떼들에게 덮쳐진다.

  • 송승환 '대가리'

대두라서 붙은 별명. 일병. 좌우명은 "약속 꼭 지킨다". 36화에서 좀비떼 습격으로 사망.

  • 박수복 '멀대'

키가 유독 커서 붙은 별명. 일병. 첫 수색 때 성지1동 동사무소에서 경계를 서다 뒤에서 접근한 좀비에 물려 사망. 좌우명은 "멀리 보는 사람이 되자".

이마 중앙에 점이 있어 붙은 별명. 상병. 꾸준히 원거리에서 지켜보는 시선의 연출인 데미지 오버 타임에서 첫 클로즈업을 담당했다. 첫 수색 때 차에 달려들던 좀비에게 헬멧 턱끈이 붙들려 차에서 떨어져 좀비떼들에게 사망. 좌우명은 "붓다의 마음으로".

  • 윤충녕

두번째 수색 때 대피소에서 사망.

  • 안준석

상병. 충원된 후 세 번의 수색에서 살아남았으나 23화 원마트에서 좀비에게 물린 직후 '부산'과 '목포'의 총을 맞고 사망.

  • 배승익

원조 수색대 몰살 이후 윤승하만 차 돌렸으면 살았다고 소문을 내고 다닌 듯. 본인은 차 세우라고 처음에 한 마디 했다고 양심의 가책을 덜 느끼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결국 휘말리겠다고 가자고 한 것도 배승익.

  • 전근우

'람보'의 희생으로 36화의 좀비 습격에서 '부산'과 '목포'와 함께 살아남았으나, 43화에서 민간인의 둔기에 머리를 얻어맞고 사망. ('목포'의 총 난사로 사망했을 수도 있다)

헌병대[편집 | 원본 편집]

'윤승하 사건' 이후 신찬수가 새로 조직한 집단. 짬이 되고, 수색을 나가본 인원들로 꾸려졌다. 탄약관리, 부대원 사이의 마찰을 중재하는 역할. 수색대가 빠진 자리를 메꾸며 새로운 권력으로 떠오른다.
헌병대장은 '김문신'이며, 최상병, '돼지', '배승익'(44화의 김문선 대사에서 추측) 등이 소속되어 있다.

그외 병사들[편집 | 원본 편집]

  • 탈영병 5인

고졸인 성진휴(3대대원), 군대에 말뚝박는다던 추하진, 예수쟁이 김수태 외 2명. 죽은 중대장의 차에 음식과 탄약을 싣고 탈영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먼저 부대 밖으로 나간 다섯 명이다. 3대대에서 두명, 2대대에서 세명이 지원한 듯 보인다. 수색대가 첫 수색에서 이들의 흔적을 발견한다. 타고 나갔던 차의 번호판은 '새치' 병장이 떼어왔다. 후에 영내에 위령비가 세워짐.

  • 구동렬

계급은 병장. 3화에서 근무 중이던 위병조장. 좀비들의 침을 맞았으나 감염은 되지 않았다.

  • 수영

성은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3화에서 구동렬 병장과 유상병과 함께 위병소 보초 근무를 서고 있던 병사. 작중에서 처음으로 괴생명체를 "좀비"라고 칭한다. 김찬영 병사와 동기로 추측됨.

그외 군인[편집 | 원본 편집]

  • 박준일

두꺼비 부대(사단)의 중사. 좀비화된 이후 사단 유류고에서 발견되어 욕 먹다 "새치" 손에 죽는다.

  • 서범호

박진철과 이승재가 남하하다가 만난 타 부대의 의무 중대장. 박진철과 이승재가 9029부대에 대해 이야기하나 제대로 들어주질 않는다. 이후 박진철에게 협박당해 부대 밖으로 레토나를 타고 나갔다가 걸어서 복귀.

민간인[편집 | 원본 편집]

  • 27화에서 사망한 민간인

한림수퍼 근처에서 좀비에 둘러싸여 수색대의 총격에 휩쓸려 사망. 작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감염되지 않은 민간인이다. 중년 남성.

  • 30화에서 사망한 민간인

좀비사냥을 나왔던 수색대원 중 한 명에게 발견된 중년 여성. 온전한 정신이 아니어보인다. 발견한 수색대원에게 강간을 당하다 좀비에게 물려 둘 다 사망.

  • 38화에서 등장한 민간인 1

남성. 노란 염색머리를 하고 있다. '부산', '목포', 전근우가 대피한 집의 원래 주인. 윗집 아저씨와 함께 세 수색대원에게 김치찌개를 대접한다. 윗집 아저씨와 함께 예전에 수색대의 민간인 사살을 목격했으며, 때문에 밤에 몰래 수색대원들을 처리하려 하였으나 역으로 당하고 만다.

  • 38화에서 등장한 민간인 2

남성. 직접 등장하진 않았으나 아내가 있다. 염색머리 민간인의 윗집에 살고 있으며 세 수색대원에게 김치찌개를 함께 내놓았다. 수색대의 민간인 사살을 예전에 목격했기 때문에 밤에 몰래 수색대원들을 죽이려 하다가 역으로 당하고 만다. 전근우를 둔기로 내려쳤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