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구온천

  • 德邱溫泉

1 개요[편집]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위치한 온천으로 태백산맥의 동쪽 사면 계곡에서 용출되는 온천이다. 본래 원탕은 응봉산(999m) 기슭 골짜기에서 자연 용출된 온천수를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던 것에서 시작하였었으나 이후 1980년대에 인근에서 온천수를 시추하여 개발, 원탕에서 약 4km떨어진 계곡 입구 부근에 현대식 온천장을 건설하여 이용하고 있다.

개발 이후 원탕 자체는 이용하지 않고 관로를 통해 아래쪽의 리조트 등지로 공급하고 있으며 원탕 주변에는 응봉산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를 개설해 놓아 방문객들이 원탕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2 특성[편집]

이 덕구온천은 대한민국(남한) 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연용출하는 온천수이다. 다른 온천이 지하수 관정을 박아넣고 온천수를 시추하는 것과는 차이가 큰 셈. 1일 약 300톤의 온천수가 용출되며 온천수의 온도는 41℃, pH값은 8.9~9.0의 알칼리성 온천으로 주요 성분은 중탄산나트륨 성분과 플루오린 성분이 다량 함유된 단순천(불소온천)에 해당한다. 남쪽에 위치한 백암온천과 비슷한 성분 구성을 가지고 있으나 백암온천과는 달리 황화수소 성분은 검출되지 않고 있다.

덕구온천은 신경통, 류마티스, 피부질환, 근육통, 위장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기타[편집]

  • 이 온천의 발견은 고려시대 응봉산 자락에서 사냥꾼이 멧돼지를 추격하던 중 상처를 입은 멧돼지가 계곡에서 몸을 씻고 도망가던 것을 이상히 여겨 살펴보니 온천이 있었고 이후 지역 주민들의 온천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 1980년대 이전만 하여도 이 동네의 교통이 워낙 불편하여 대규모 온천 시설같은건 아예 들어서지 못하고 노천탕 수준으로만 이용되는 수준이었다. 이 노천탕은 여름 홍수로 유실되었고 이후 원탕 주변이 워낙에 좁아터진 관계로 송수로를 설치, 4km아래 현재의 위치(현 덕구온천 리조트 위치)에 온천장을 건설하게 되었다.

4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