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 원본 편집]
고등교육기관 중 학부과정 없이 석사, 박사과정의 대학원만 두고 있는 대학교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1995년부터 도입되었으며, 고등교육법 30조에서 특정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만을 두는 대학을 설립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이를 대학원대학으로 정의하고 있다. 참고로 대학원대학에 해당되는 대학교의 명칭은 "OO대학원대학교"와 같은 식으로 붙게 된다.
부실 운영 문제[편집 | 원본 편집]
대학원대학의 경우 설립 요건이 일반대학에 비해서 상당히 널널한 편에 속하였다. 수익용 기본재산 최소기준도 훨씬 낮은 선이었으며.[1] , 각종 대학평가나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도 제외가 되어있는 데다 교육부의 정기감사조차 받지 않았던 상황.[2] 이러다 보니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 사실상 관리감독을 받지 않는 상황이다. 심지어 감사원의 감사에 의하면 출석부 위조, 교수임용문제, 심지어 부정학위 수여나 외국인 유학생 불법유치 같은 것도 예사로 있는 정도. 거기다 2013년 기준 42개인 대학원대학 중 절반 가량인 22개교는 종교 분야 대학(거의 다 개신교 계열이다)으로 편중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있으며[3], 규모면에서도 평균 편제정원이 178.6명에 불과하여 300명 이하인 대학이 전체의 88%인 37개교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각종 지표를 들여다 보면 평균 전임교원 수는 13.5명, 평균 직원 수는 9명에 불과하고, 재학생 충원율이 90% 이하인 대학원대학이 절반 이상으로 학생 충원도 어려운 상태이다. 만일 일반대학이 이런 지표를 보여줬으면 바로 부실대학 낙인이 찍히고도 남았을 것이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국립
- 사립
- 개신대학원대학교
- 건신대학원대학교
-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 이쪽은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지 않고 기금출연을 하여 운영하는 방식이다. 일반대학의 경우 법인화된 국립대와 비슷하게 이해하면 편하다.(아주 딱 들어맞는 비유는 아니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 베뢰아국제대학원대학교
- 북한대학원대학교
-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 성산효대학원대학교
-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 순복음대학원대학교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 예일신학대학원대학교
-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 원불교대학원대학교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인제대학원대학교: 2015년 자진폐교- 제네바신학대학원대학교[5]
- 온석대학원대학교[6]
-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
-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7]
- 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
-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각주
- ↑ 2013년 기준으로 40억이면 충분했다. 부실운영이 문제가 되자 2014년부터는 100억원은 가져와야 설립허가를 내 주는 것으로 확 올려버린 것. 이쯤되면 그냥 일반대학을 세우는 게 더 쉬울 정도이다.
- ↑ 사실 교육부 정기감사는 국립대학은 3~5년 주기로 상당히 자주 받지만 사립대학의 경우 거의 받을 일이 없다. 어지간히 문제가 심각하다는 제보가 있어야 그제서야 늑장출동하는 실정. 그런데 대학원대학은 그조차도 받지 않았던 것이다.
- ↑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취지에 맞는지 한번 의심해 볼 여지가 생긴다. 거기다 2010년대 들어서 한국 개신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생각하면 더더욱
- ↑ 2017.3.1.자로 교명 변경을 하였으며 기존 명칭은 국제암대학원대학교였다
- ↑ 구 서울제일대학원대학교, 2017.1.1.자로 교명 변경
- ↑ 구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2019년 교명변경
- ↑ 구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2017.1.1.자로 교명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