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

대장장이(Blacksmith)는 수공업적인 방법으로 를 달구어 연장 따위를 만드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을 가리킨다.

명칭[편집 | 원본 편집]

장인(匠人)의 대표적인 직업으로, 야장(冶匠), 철장(鐵匠), 야공(冶工) 등 여러 가지 호칭으로 불린다. 간혹 『단야사』라는 호칭도 눈에 띄는데, 이는 일본어 카지야(鍛冶屋)의 한자 표기를 음차한 것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단어다. 만약 단야사라는 표현이 보인다면 그것은 십중팔구 일본어의 번역문이다.

한국표준직업분류의 정식 명칭은 금속성형관련 기능직에 속하는 단조원으로, 직업 코드는 74130에 해당한다.

역할[편집 | 원본 편집]

을 비롯한 각종 금속을 다루는 대장장이들은 고래로부터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철을 벼려 만들어내는 창검 등의 무기는 말할 것도 없고, 농기구 제조를 담당하는 대장장이는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다.

그들의 기술을 잘 알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서는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대장장이의 기술이 마치 마술처럼 보였으며 때문에 신화적으로도 대장장이들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대장장이에게 등짝을 보여주면 화승총을 얻을 수 있다 카더라

유명한 실존 대장장이[편집 | 원본 편집]

신화·전설 속의 대장장이[편집 | 원본 편집]

대중문화 속의 대장장이[편집 | 원본 편집]

대중문화 작품, 특히 판타지 장르에서 대장장이라는 직업은 드워프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북유럽 신화에서 드베르그(드워프)가 각종 신화적인 보물을 만들어낸 일화는 현대 판타지의 드워프에게도 계승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