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부 (소주)

대장부(大丈夫)는 한국의 ㈜롯데칠성음료에서 제조하는 증류식 소주 브랜드이다. 2016년 5월에 출시되어 2021년에 단종되었으며, 도수 25도의 '대장부'를 기본으로, 대중화를 위해 가격을 낮춘 도수 21도의 '대장부 21'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제조[편집 | 원본 편집]

국내산 쌀을 3번 도정하여,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 및 숙성시켜 만든다. 청주를 빚을 때 쓰는 효모를 사용한다.

원재료는 증류원액과 정제수이며, 증류원액은 정제수, 쌀, 효모, 종국, 산도조절제 등을 통해 만들어진다.

바리에이션[편집 | 원본 편집]

대장부 21[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9월에 출시되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희석식 소주에 주로 사용하는 공용 녹색 소주병에 담겨서 판매되며, 도수가 일반적인 희석식 소주와 비슷한 21도로 조정되어 있는 바리에이션 상품이다. 이는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위한 선택이다.

출시 당시에는 부산 지역에서 한정적으로 판매하였으나, 2016년 11월부터 서울 및 수도권 등으로 판매 지역이 확대되었다.[1] 소매가는 약 2,000원 ~ 2,500원 전후이다.

여장부[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9월 기준 상표출원 및 시제품 테스트만 진행되어 있다. 20도 이하로 도수를 낮춘 부드러운 소주로 기획되었으며, 여성을 주 소비층으로 삼는다고 한다.

다만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등에 의해 대규모 촛불집회가 거듭되면서 외식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판단 및, 자칫 '여장부'라는 단어가 '최순실 게이트'에 휩싸인 대중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여 실제 제품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2]

그 외[편집 | 원본 편집]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본 술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첫 모금에 '이건 쌀술!'이라는 향이 올라오고, 아주 가벼운 단맛이 올라왔다 뒤끝없이 뚝 떨어진다는 표현을 사용하여 호의를 나타냈다.[3]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