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군전

조선 수군:내 대장군전을 봐줘, 어떻게 생각해? 일본군:크고.. 아름다워요....

화살이다. 화살이긴 한데 좀 심각하게 큰 화살로 길이 1.8미터에 화포에 박고 쏘는 미친 화살로 임진왜란 당시 맹위를 떨친 무기이다.화력덕후

조선임진왜란에 사용한 화포중 가장 큰 천자총통에서 발사되어 최대 사거리가 1km, 유효 사거리는 400~500미터 가량이였지만 해상의 움직이는 표적을 맞추긴 어려워 명중률은 높지 않았다곤 하지만 애초에 이 대장군전이라는 놈이 성벽을 박살내기 위한 강력한 공성병기이자 현대에 와서 실험한 결과로는 (갈라진 틈이 있었다곤 하지만) 무려 600mm 두께의 화강암을 격파했다고 하니 약하디 약한 야라레메카 세키부네에게는 이 대장군전 한발을 맞는다는 게 어떤 의미일지는 각자 생각해봐라.

한마디로 그리 잘 맞지는 않지만 한번 맞으면 골로 보내는 무기란 뜻이다(...).

다만 지상에서 사용되었다는 기록은 없어서 해상전에서만 사용된걸로 보이며 애초에 폭발식이 아닌 질량과 고속의 운동 에너지로 목표를 파괴하는 무기이므로 지상전에서는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일 듯 하다. 이 외에도 더 작은 구경의 화포(현자총통,황자총통)에서 쏘는 장군전들도 존재한다고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