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악사

《대악사》(大悪司)는 일본의 앨리스소프트에서 개발한 에로게다. 지역제압형 시뮬레이션 게임을 표방하는 전략 게임으로, 앨리스소프트의 지역제압형 SLG 시리즈인 "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패전 이후 오사카를 무대로 벌어지는 야쿠자의 나와바리 다툼이다. 야쿠자를 주인공으로 삼은 만큼 수위는 매우 높으며, 배경 설정이 태평양 전쟁의 패전 이후 일본의 상황을 본뜬 것이어서 한국인이 보기에는 불편한 묘사가 많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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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표기는 애니메이션 기준입니다.

야마모토 아쿠지 (山本悪司): 성우 마츠다 타로; 주인공. 와카메구미의 선대 구미쵸(두목) 야마모토 햣바츠의 아들. 위미와의 전쟁에 징병되었다가 종전 후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정작 조직은 탈취당해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타케가 사츠 (岳画殺): 성우 타카나 유카; 야마모토 잇파츠의 딸로서 나이는 13세. 아쿠지에게는 연하의 숙모에 해당하며, 모친이 죽은 뒤에 조카인 아쿠지를 의지하러 찾아온다.

야마모토 잇파츠 (山本一発): 아쿠지의 할아버지. 와카메구미의 선선대 두목으로,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현역이다. 세계를 방랑하며 수없이 많은 사내를 쓰러뜨리고 수없이 많은 여자를 안았기에 자식 또한 무수히 많다. 작중 최강.

백민화 (白民華): 성우 후지 코유키; 히로인 중 한 명. 코베의 중국요리식당 수륙양용에서 일하는 중화풍의 소녀로, 아쿠지가 전쟁터로 떠나기 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다. 민화 또한 아쿠지를 밉지 않게 여기고 있지만 양지의 인물이라서 야쿠자의 생리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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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목적은 야쿠자 조직을 통솔해 오사카를 통일하는 것이다. 전 36구역을 전부 제압(일부 예외 있음)하면 게임 클리어로, 주인공 아쿠지가 누구와 결혼했느냐에 따라서 엔딩이 분기된다.

소설 『조교의 저택 편』 표지

펭귄 쇼보의 Moon Novels 레이블로 에로 라이트 노벨이 출간되었다. 나가사와 이치로가 집필했으며, 삽화는 1-2권을 야에사카 사토루, 3권을 쇼지 아키라가 담당했다.

그린 바니를 통해 에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VHS 및 DVD로 OVA가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