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전의 비밀

대신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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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제작자 마인애플
제작 날짜 2013년 3월 10일
플레이 타임 2시간 이상
용량 15476 KB
다운로드 링크 #
권장사항
권장 버전 1.5~1.7.10
시야 범위 보통
밝기 정도 가장 밝게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마인애플이 2013년에 제작한 스토리 탈출맵. 탈출맵으로선 역대급의 규모를 자랑한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 스티브: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어느날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은 이후 대신전에 갇힌다.
  • 헤르: 헤그네의 여동생. 자신의 언니를 찾다가 죽었으며 이후 유령 상태로 스티브랑 동행한다.
  • 헤그네: 신수를 다스리는 여자로, 그녀의 신수는 죽은 사람도 되살릴 수 있다. 어느날 자취를 감춘다.
  • 헬레인: 피아로미의 딸. 기억을 조작할 수 있는 푸른광석을 갖고 있으며 이를 남용하다가 감옥에 갇힌다.
  • 모리야: 피아로미의 부인. 모든걸 똑같이 그릴 수 있으며 어느 날 실종된다.
  • 그라벨: 도서관의 관리인. 스티브에 흥미를 느껴서 동행하기 시작한다.
  • 피아로미: 대신전의 주인.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신전의 주인인 피아로미에게는 어떤 소원이든 성취시키는 꽃이 있었다. 어느 날 누군가 꽃을 숨기고 피아로미에게 전했다. "꽃을 숨겨라. 꽃을 찾아내 지켜라. 그대가 피아로미라면 찾지 못한다. 하지만 아니라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후 피아로미는 헬레인의 광석으로 스스로 기억을 조작한 후 스티브가 된다. 한편 피아로미를 없애고 대신전의 새로운 주인이 되려고 했던 헤르는 스티브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스티브는 어쩌면 어떻게 꽃으로 가는지 알 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해 스티브와 동행하기 시작한다.

이후 꽃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고 생각한 헤르는 곧바로 스티브를 배신하고 없애려한다. 그러나 헤르가 갖고 있었던 꽃은 가짜였고, 스티브는 곧바로 진짜 꽃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챈다. 얼마 뒤 스티브는 진짜 꽃으로 헤르를 소멸시키고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꽃을 불태워 없애버린다.

세계관[편집 | 원본 편집]

설정충돌에 관해선 비판 문단에서 다룬다.

  • 작중에서 직접 언급되는 신은 헬레인이 섬기는 신들인 빙룡과 화룡 뿐이다. 작중에서 "(헬레인이)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신을 모시게 '만들어냈고'"라고 적혀있던 것으로 미루어볼 때 필수적으로 섬겨야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사료된다.
  • 원래는 대신전에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것으로 묘사되나, 작중에서는 등장인물 9명(스티브, 헤르, 헤그네, 헬레인, 모리야, 그라벨, 화룡과 빙룡, 토란), 거명 되는 인물 2명(장인, 페르시온), 여타 시체 6구로 딱 17명 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장소[편집 | 원본 편집]

축약된 맵 전체 구조.
생략되거나 왜곡된 부분이 많으니 주의할 것.

특정한 이름이 없는 장소들이 많음으로 대부분 가칭으로 나타낸다.

  • 0번: 초반부에 스티브가 눈을 뜨는 곳으로, 사방이 높은 흑요석으로 막혀있다. 작중에서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갇히는 곳이라고 설명된다. 후반부에 심하게 변형된 형태로 잠깐 스쳐지나간다.
  • 1번: 왼쪽부터 헤그네의 신수, 모리야의 피어나는 꽃, 헬레인의 광석으로 나뉘는 숨겨진 3갈래 길이 있다.
  • 마을: 대신전 외각에 위치한 작은 마을. 신전과 별 상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 용광로: 대신전이 건축됐을 때에 사용된 용광로. 신전이 워낙 거대하다보니 부실한 곳이 좀 됀다고 한다(계단 탑이 끊겨있는 것, 복도가 갑자기 무너져내린 것 등).
  • 헬레인의 방(4번): 의자들과 거대한 제단이 있다. 화룡, 빙룡, 감옥과 연결된다.
  • 상해의 구름다리: 옆이 나무 울타리로 되어있는 높은 다리.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되나 아주 잠깐 지나간다.
  • 감옥: 4층에 걸친 감옥. 헬레인에 따르면 사실 죄인이 가는 곳은 아니라고 하며 실제로도 1명 밖에 발견되지 않는다.
  • 불지옥: 화산 밑에 위치한 지옥. 작중에서는 화룡의 불꽃조각 3개를 얻기 위해 잠깐 들어간다.
  • 에메랄드 보관소: 에메랄드 광석들을 보관하는 곳. 에메랄드가 너무 가치가 높다보니 접근이 상당히 엄격하다고 한다.
  • 지하: 연구원들이 향기들을 보관하려다가 실수로 섞어서 향기가 독성으로 변질되자 이들을 처분해버린 곳. 왜 신전에 연구기관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 서적: 그라벨이 관리하는 도서관. 총 8192개의 책이 있다. 원래 이름은 대도서관이었으나 유명한 BJ와 이름이 똑같아서 큰 도서관으로 바뀌었었다고 한다. #
  • 모리야의 방: 자택감금당한 모리야에 걸맞게 창문이 철창으로 되어있다. 중앙에는 지붕을 뚫고 자란 나무 한 그루가 있다.
  • 저택: 거대한 저택으로 1만년 동안이나 훼손되지 않았다고 한다. 저택의 규모와는 다르게 은근히 짧게 지나간다.

문제점 및 비판[편집 | 원본 편집]

제작자 마인애플 본인이 밝혔듯이, 탈출맵 대신전의 비밀은 원래 대규모 탈출맵으로 계획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즉흥적으로 개발되다보니 다소 엉성한 부분이 많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문제점들은 후속작인 하늘섬의 비밀에서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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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전의 비밀 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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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편한 탈출맵 구조
    모리야의 방에서 헬레인의 방까지 이어지는 복도가 불필요하게 길다. 제작자도 이것을 의식했는지 이 복도를 지나야할 때마다 신속 포션을 넣어서 문제가 약간 완화되긴 한다.
    초반부에 화염저항 포션을 만든 후 용광로(A)에 들어가서 발판을 구하고 다른 쪽에 있는 방(B)으로 가서 결계를 파괴한 뒤 헬레인의 방으로 가야하는데, 첫번째 그림처럼 용광로가 화염저항 포션 만드는 곳 바로 옆에 있었다면 진행이 상대적으로 간편했겠지만, 현실은 두번째 그림처럼 A와 B의 위치가 원래 되었어야할 위치와 정반대로 바뀌어서 결과적으로 복도를 한번 더 지나가야한다. 이러한 구조가 발생한 이유는 다름 아닌 발판 설치하는 곳(B)의 현위치가 헬레인의 방과 가까워서(...) 회로 연결이 비교적 쉽기 때문에 그러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겠다. 어차피 위에서 밝혔듯이 이러한 것들까지 생각하면서 만들진 않았을테니.
  • 화룡의 첫 번째 관문과 동시에 불지옥으로 가는 통로가 영원히 막혀버리는데, 이 때문에 만일 첫 번째 관문에서 용암에 빠져 죽는다면 그 이상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첫 번째 관문의 점프맵은 작중에 기술된 것과는 달리 꽤 어려운 쪽에 속한다.
  • 중반부에 빙룡의 얼음 3가지를 화룡의 불꽃조각(불)으로 녹여야하는데, 만일 불이 의도치 않게 다른 얼음도 녹여버려서 그것이 불을 꺼트리면 거기서 더 이상 진행하는게 불가능하다.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끝에 모리야의 피어나는 꽃을 잔디블럭 위에 설치하면 에메랄드 빛깔의 통로가 열리면서 엔딩으로 향해야 하나, 구버전 한정으로 통로가 열리지 않는 정체불명의 버그가 발생한다.
내용 누설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더 이상 없으니, 아래 내용을 편히 읽어주세요.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