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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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터널[편집 | 원본 편집]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 자리한 터널들을 의미한다. 정확히는 해발 700미터 높이의 횡계치 라고 불리는 곳에 자리한 대관령1터널부터 시작하여 7터널까지의 7개 터널이 이 구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 중 가장 길이가 긴 터널은 대관령1터널로 길이는 1,830미터이다. 2터널과 3터널은 일반적인 터널이라기 보다는 피암터널의 목적에 더 가까운 형태이다.

참고로 이 구간은 경사가 워낙에 심하다 보니 내리막 방향인 강릉방향으로는 1터널 진입 직전부터 강릉휴게소 이전까지 약 10.5km의 구간에서 구간단속을 시행하는 구간이다. 괜히 내리막이라고 신나게 과속하지 말자. 어느날 갑자기 집으로 기념촬영사진이 동봉된 고지서가 배달되어 올 것이다.

  • 대관령1터널 : 1,830m, 대관령 최정상부의 터널로 곡선형태의 터널이다.
  • 대관령2터널 : 생태통로 혹은 피암터널에 가까운 형태의 짧은 사각 박스형 터널
  • 대관령3터널 : 생태통로 혹은 피암터널에 가까운 형태의 짧은 사각 박스형 터널
  • 대관령4터널 : 668m
  • 대관령5터널 : 1,209m
  • 대관령6터널 : 202m
  • 대관령7터널 : 120m,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인 456번 지방도가 고속도로 위쪽으로 교차하는 구간으로 해당 교차지점의 연결을 교량 형태가 아닌 쌍굴모양의 터널로 만든 것이다. 강릉방향으로 향할 경우 이 터널을 지나서 구간단속 종점이 나온다.

철도 터널[편집 | 원본 편집]

경강선의 원주~강릉 구간 중 10공구 구간으로 건설된 터널로 길이는 21.755km이다. 수서평택고속선 율현터널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긴 철도터널이다. 워낙 길이가 길다보니 10개 구간에서 수직갱과 사갱 등을 뚫어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사를 진행하였고, 가장 깊은 곳은 지표면에서 700미터 깊이에 이를 정도의 대심도 터널로서 2015년 11월 30일에 관통식을 가졌다.[1] 이후 터널의 내부 선로 및 시설정비를 거쳐 완전 개통하였다. 시점에서 종점까지의 경사가 22퍼밀으로 고속주행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건 예사롭지 않은 경사이기 때문에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차원에서 16-17년에 출고된 1400000호대 산천, 이른바 원강산천은 브레이크 성능을 종전 100-300호대보다 강화시켰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