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

달빛내륙철도(가칭)
나라 대한민국
종류 일반철도
구간 광주송정 ~ 서대구
영업거리 199km
소유자 대한민국 정부 (국가철도공단 위탁)
운영자 한국철도공사
시설 정보
궤간 1,435 mm (표준궤)
선로 1
전기 교류 25 kV, 60 Hz, 가공전차선

달빛내륙철도는 광주광역시광주송정역대구광역시서대구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사업이다.[1]

상세[편집 | 원본 편집]

달빛내륙철도 예상 노선도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유사하게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를 이어주는 동서횡단노선이다. 영호남 화합의 의미도 담겨있으면서 광주와 대구 두 광역자치단체장 및 노선이 지나가는 연선 지자체장들은 꾸준히 이 사업을 요구해왔다. 다만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값이 0.5를 넘기지 못할 정도로 수익성이 약한 노선으로 판단되었기에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지 못하다가 2021년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정식으로 포함되어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역균형발전 논리가 크게 작용하였고, 여기에 대한민국의 동서횡단 철도망이 부실한 측면을 보완하는 목적도 부여되었다.

건설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므로 실제 착공이 언제 이뤄질지는 알 수 없으나, 예타에서 수익성 저조로 발목을 잡혀왔던 사업인만큼 예타면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중부내륙선이나 남부내륙선과 유사하게 복선 개량을 염두에 두고 일단은 단선 전철로 건설될 계획이다. 광주~대구 사이에 지리산을 포함한 험준한 산악지형이 많기 때문에 장대터널들이 노선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노선명[편집 | 원본 편집]

사업명칭인 달빛내륙철도[2]는 추후 정식 노선명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옛 88올림픽고속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개량한 이후 달빛고속도로라는 명칭을 광주와 대구가 연대하여 제안한 적이 있었지만 연선 지자체들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었으므로 원칙대로 기점과 종점을 적용한 광주대구고속도로로 명명된 바 있다. 일단 제4차 철도망 계획에는 광주대구선이라는 명칭으로 반영되었다.

차량[편집 | 원본 편집]

여객 대응은 KTX-이음급 준고속 열차 투입이 유력하다. 비록 단선으로 개통할 예정이긴 하지만 신설 노선들은 대부분 고속운행에 최적화된 선형으로 건설되기 때문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신설되는 노선들은 대부분 150~200 km/h 수준의 준고속 운행을 상정하는 이유도 생각할 수 있다.

역 목록[편집 | 원본 편집]

km 정거장 연계 노선 소재지
광주송정 호남선, 호남고속선 (연결) 광주광역시 광산구
담양 전라남도 담양군
순창 순창군
남원 전라선 (연결) 남원시
장수 장수군
함양 함양군
거창 거창군
합천해인사 남부내륙선 (예정) 합천군
고령 경상북도 고령군
서대구 경부선 (연결) 대구광역시 서구
  • 광주역
    광주송정에서 담양을 거치는 노선은 현재 폐선된 광주역 이후 구간을 되살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도시화가 진행된 구역이기 때문에 광주역 이후로는 지하로 인입하는 경로가 유력하다.
  • 대구산업선 연계
    예산 절감 차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부근에서 대구산업선과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계획상 확정된 사항은 아니나 어차피 대구산업선도 서대구역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달빛내륙철도 대구 구간 신선 건설은 중복투자가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각주

  1. 광주~대구 잇는 ‘달빛내륙철도’ 막판 확정, 동아일보, 2021년 6월 30일
  2.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앞글자로 만든 명칭으로, 두 지자체는 달빛동맹이라 부르는 등 달빛이라는 명칭을 상당히 선호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