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브라더후드 (엘더스크롤 시리즈)

다크 브라더후드(1).jpg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게임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집단. 저 다섯 개의 손가락 중 엄지손가락은 다크 브라더후드에게 지령을 내리는 나이트 마더의 목소리를 듣는 리스너를 의미하고 나머지 4개의 손가락은 리스너가 받은 지령을 알리는 스피커(Speaker)라고 한다. 기원은 두 번째 시대(2nd Era)에 모락 퉁에서 분리되었다고 전해지지만, 정확히 분리된 시점이 언제인지는 게임설정에서 나온 바 없다. 탐리엘 대륙 전체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조직원들 역시 여러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다[1].

등장[편집 | 원본 편집]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편집 | 원본 편집]

이 시점[2] 201년도에는 사실상 조직이 와해직전의 상태. 원래 조직의 본부가 있던 시로딜은 제국과 알드메리 자치령 간의 전쟁 와중에 박살났고, 하이 락에 있던 성소도 해적들에게 탈탈 털렸다. 최후의 드래곤본(주인공)이전의 마지막 리스너 역시 이런 혼란 속에 죽었고 조직은 나이트 마더의 목소리를 들을 존재가 없어지면서 의뢰도 못 받고 신비성 마저 의심받는 상태. 탐리엘 대륙에서 마지막 남은 지부는 스카이림 지부 뿐인데, 이곳은 본부와 다르게 사실상 지부장인 아스트리드가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조직원들도 나이트 마더가 아닌 아스트리드의 명령에 복종한다[3]. 유저의 선택에 따라 이 조직을 토벌할 지, 아니면 조직에 가입해 조직을 다시 부흥시킬지는 플레이어의 손에 달렸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 헛점이 있었으니 바로 아스트리드가 사조직처럼 운영하고 있었다는 그 점이다. 아무리 시디스를 지켜라, 5개의 규율이 있다고 떠드나 결과적으로 리스너와 키퍼를 통수치려고 했고, 결국 운명을 맞는다. 이는 시세로의 일기와 과거, 루시엔 러찬스의 말에서도 볼 수 있는데, 그런 기록들을 합하면 사실상 스카이림 지부가 싹 쓸려도 이상할 일이 없던거였다.

다만, 리스너가 될 도바킨에게 선택지를 줌으로서 쑤셔박든 아스트리드가 실수로 인해 개발살나든 결과적으로 위선자를 쳐버리면서 순수성을 회복한다는 결과에는 부합하게끔 설계 했다고 볼 수 있다. 나이트 마더 입장에서는 이름만 빌렸지 행동은 자신을 개무시하는데 방관 할 이유가 없기도 했다.

그렇기에 자신을 개무시하는 쪽이 강했던 인원들은 시디스 곁으로 보내주고, 이에 대해서 입장이 중립적이던 나지어나[4] 마냥 사람 좋은 바베트만이[5] 살아남았다. 그런데 그나마 중립적인 비자라도 휩쓸렸기에 본보기로 보내줬다는 인상도 있다. 어찌보면 시세로를 안좋게보던 인물들이 도바킨 빼고 싹 쓸린 분위기를 보인다.

결국 한 세기를 건너 도바킨에 의해서 정리되거나, 새로 구축되면서 다크브라더후드의 자리를 잃거나 잡게 된다.

퀘스트[편집 | 원본 편집]

다크브라더후드 루트[편집 | 원본 편집]

첫 시작은 윈드헬름의 아벤투스 아렌티노의 소문으로부터 시작한다. 그의 집 주변의 하인이나 마을 사람들에게 수소문하면 퀘스트 획득. 집 문은 락피킹으로 열고 들어가야 한다.

집 내부에는 한 꼬마가 검은 성사를 치르고 있다. 말을 걸면, 유저가 다크브라더후드가 아니라 해도 진행된다. 목표는 리프튼의 고아집 원장을 죽이는 것. 원장을 죽이면 보모를 빼고 아이들이 좋아한다. 이후 아렌티노에게 돌아가면 완료된다.

이후 어디가서든 잠을 청하면 아스트리드에게 납치당하고, 아스트리드는 유저가 일거리를 뺏어가 되려 일이 사라졌다며 빚을 갚으라고 한다. 집 안에는 3명의 타깃이 있고, 그 중 하나를 죽이면 된다. 누구를 죽이든 셋을 죽이든 퀘스트 수행에는 지장이 없다. 죽인 뒤, 아스트리드와 대화를 마치면 다크브라더후드로 입단하는 퀘스트가 진행된다.

이 때, 아스트리드를 죽이면 입단 퀘스트가 실패하며 배반 퀘스트가 자동 등록된다.

팔크리스의 다크브라더후드의 본거지로 입성하면, 대화를 나누고 나지어에게 메인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단, 수행 전 일부 타겟들은 서브 퀘스트를 가지고 있으니 살펴서 암살하자. 어떤 타겟들은 대놓고 현상금 먹이려고 애매한 위치에 있기까지 하다.

수행하다보면 시세로가 들어온다. 이후 누군가 우리를 찾고 있다며 유적지로 가보라고 한다. 그 유적지에서 황제를 암살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다만, 아스트리드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 할 시간을 벌기 위해 나지어에게 의뢰를 받으라 한다. 이후 아스트리드는 다크브라더후드를 결속시킬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이를 수행하기로 하는데...

그 과정에서 아스트리드와 시세로의 갈등으로 난장판이 된다. 비자라나 바베트 등은 안브욘이 시세로를 추격해갔다며 던스타의 다크브라더후드 기지로 가보라고 한다. 가 보면 안브욘이 한 방 크게 먹였으나, 자신도 피해가 심하다면서 리스너인 유저에게 시세로의 처리를 부탁한다.

기지로 들어가보면 시세로가 온갖 함정을 다 설치했다. 그리고 끝에 가면 쓰러진 시세로가 자신을 살려달라며 애원한다. 선택지에 따라 죽일수도 있고, 그냥 살려 줄 수도 있다. 살리는 경우 던스타 기지로 옮겨올 때 재등장하며, 동료로서 대리고 다닐 수 있다.

이후 상황을 정리하고 황제 암살 전 결혼식에 들어가 황제를 독살하고, 공주를 암살하고 빠져나오는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마로 사령관이 기다렸다는 듯 페니투스 요원과 탈출 경로에 있던 것. 알고 보니 아스트리드가 통수치고 리스너인 유저가 암살할거라고 통보 했는데, 황제 암살 과정에서 리스너에게 아들을 잃은 마로가 빡쳐서 그냥 다 죽이기로 작정했다고 밝힌다.

아무튼 여러므로 어렵게 빠져나오면 이미 개판되고 있는 팔크리스 본거지를 발견한다. 외부를 정리하고 내부로 가면 단원들이 죽거나 죽어가고, 나지어는 어떻게든 도망쳐야 한다고 말한다. 그 때, 나이트 마더가 자신의 관으로 들어오라 하고 리스너인 도바킨은 관으로 들어가 무너지는 동굴 속에서 살아남는다.

며칠 뒤, 바베트와 나지어가 바위를 치워 도바킨을 구출한다. 그와 동시에 나이트 마더는 아스트리드가 살아있다고 답한다. 이에 나지어는 못 믿는 눈치지만, 진짜로 살아 있다. 정확히는 몸이 모두 타서 잿덩이마냥 된 상태지만. 가 보면 배반에 대한 이유와 본인의 사죄를 말하며,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검은 성사를 했으니 황제를 죽여 달라고 하면서, 통곡의 단검으로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한다. 결국, 리스너에게 배반의 대가를 받는다.

나지어는 이 곳은 발각되어 쓸 수 없으니 던스타 지부로 옮기자고 한다. 바베트 역시 준비하겠다 하고, 리스너에게는 알아서 오라고 한다. 가 보면 나지어가 너무 오래되어 낡아 있으니, 도둑 길드에 잘 아는 사람이 있으니 그에게 가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황제 암살을 위해 나이트 마더가 말한 화이트런의 일류 암말 여관으로 간다. 거기에는 처음 의뢰한 아문드 모티에르가 있었으며, 이미 당신네 사정을 알았으니 포기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답하나, 풀파워로 빡친 리스너 도바킨은 수행하겠다고 하고 황제가 탄 함선을 습격하기로 한다. 이 때, 선택지로 마로 사령관에 대해 물으면 마로 사령관을 제거하라는 옵션이 따라 붙는다.

우선, 항구에서 마로 사령관을 만난다. 마로는 당연히 주인공을 죽이려 들지만 무참히 당하고, 카타리아호로 잠입한다. 내부의 경비병은 허접하니 적당히 상대하고 나아가면 황제가 머무는 곳에 다다른다. 이 때, 대화를 씹고 그냥 시디스 곁으로 보낼 수 있으나 듣다보면 "날 조져달라 부탁한놈도 조져주게" 라고 부탁한다. 호옹이? 물론, 여기서 거부해도 조질 수는 있다. 이미 황제는 자기가 죽을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마로 사령관이 독단적으로 식장에는 가짜 황제를 배치 한 것이었다.

아무튼 그렇게하여 황제를 죽이고, 화이트런으로 돌아가 아문드 모티에르에게 돌아가면 "보상은 처음 만난 유적의 항아리속에 넣어두었다"고 답하며 감사인사를 하는데, 다시 대화를 하면 암살 대상을 죽일때처럼 대화문 선택지가 뜬다. 곧, 그 선택지를 고르면 큰일날 걸 예견하듯이 목소리가 떨리는 답을 하며 유저의 선택에 따라 죽음을 맞이한다. 아몬드 모티에르는 완벽한 보석들을 가지고 있다. 단, 살해하면 범죄니 유의 할 것.

그렇게하여 유적에서 보상을 획득하고 나지어에게 일이 끝났음을 알리면 다크브라더후드 스토리라인은 끝나게 된다. 다만, 여기서 액수를 구라를 쳐도, 결국 인테리어 비용은 도바킨 지갑에서 나간다. 이후부터는 나이트 마더 근처로 가면 타겟을 주며, 타겟은 스크립트에 의해 생성된다. 그냥 가서 뚝을 깨주면 되는 일거리를 제공한다.

여담이지만, 시세로를 살려둔 경우 황제 조지기 전에 던스타 기지에서 얼굴을 드러내며 고맙다고 말한다. 동료로 대려 갈 수 있음은 물론, 성능까지 확실하니 대려가자. 남캐 시세로가 영 아니면 시세리아(Ciceria)라고 여체화 모드가 있으니 써도 좋다. 목소리 연기가 좀 부족하나 이질적이진 않다.

이후 나지어가 부탁한 던스타 기지 복구와 노예 고문장 인테리어 추가 시 노예로 잡은 4명에게 지도를 삥뜯어 보물상자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모든 퀘스트 라인이 정리가 된다.

추가적으로, 다크브라더후드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고 도둑 길드를 해도 머서 프레이가 "그래서 뭐?" 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머서도 다크브라더후드에 대해서는 이미 "서로 간섭하지 않기"로 합의 한 상태라 알고 있다.

배반 루트[편집 | 원본 편집]

아스트리드에게 잡혀온 그 때 바로 아스트리드를 공격해 죽인다. 그러면, 퀘스트와 편지가 날라와서는 제국에서 같이 몰살하거나 단독으로 제거해달라고 요청받는다. 요청을 수락하고 본진을 휩쓸면 성공. 이 이후로 다크브라더후드 잔당이 랜덤인카운터로 생성되어 공격해온다.

인물[편집 | 원본 편집]

  • 아스트리드 : 스카이림에 있는 다크브라더후드의 수장. 그리고 남은 다크브라더후드를 사조직으로 만들고 있는 원흉. 유저가 어떻게 난입하든 운명은 같다.
  • 안브욘(안비욘) : 아스트리드의 남편. 그리고 아내와 똑같은 운명을 탔다.
  • 시세로 : 오블리비언에서부터 활동했으며, 나이트 마더의 관을 지키는 키퍼(Keeper). 광신도이다. 스토리에 따라 동료로 영입 가능하며, 최대 레벨 50에 궁술 97, 한손 무기 100, 은신 100, 경갑 97, 변화 마법 61의 누가 봐도 은신 암살 플레이에 적절한 능력치를 배분하고 있다. 게다가 시세로가 입은 신발과 장갑에는 은신을 보조하고, 은신 성공시 딜량을 높혀주는 인챈트가 있어서 대놓고 은신 플레이를 강요하는 느낌도 난다.
  • 바베트 : 뱀파이어이며 백여년을 살아왔다. 어린아이라서 속을 뻔 하나, 눈을 보면 전형적인 뱀파이어다. 흡혈이 필요할때마다 외부로 나갔다 오는 모양.
  • 나지어 : 레드가드 남성. 맡은 바 임무를 충실이 하는 것과 단체의 존속을 중시한다.
  • 가브리엘라 : 던머. 연금술사이다.
  • 페스투스 크렉스 : 늙은 노인이며, 윈터홀드 대학 소속의 마법사였다.
  • 비자라 : 아르고니안. 아스트리드의 운명으로 인해 같이 간다.
  • 루시엔 러찬스 : 다크브라더후드의 이름 있는 조상. 스카이림에서는 소환 가능한 유령 NPC로 나온다. 단, 루시엔 러찬스를 소환하면 스포일러성 발언을 많이 하니 주의.
  • 나이트 마더 : 시디스의 아내로 알려진, 다크브라더후드의 실질적인 지령자.
  • 시디스 : 다크브라더후드의 우상.
  • 델빈 말로리 : 다크브라더후드의 아스트리드와 잘 아는 도둑 길드 맴버. 그들과 함께한 시간이 있는 사람으로, 탈퇴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호불호를 명확히 하지 않아 어떤 입장인지 알 수가 없다.
  • 리스너 도바킨
  • 다크브라더후드 견습생 : 동료로 영입 가능하며, 100레벨까지 성장하는 바닐라 동료의 끝판대장. 사실상 방어력은 낮으나 입담이 최고인 시세로와 비교하면, 입담을 포기하고 방어력을 취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물론, 전투 클래스가 암살이라 검방보다는 쌍수 지향이 강하다. 시세로처럼 활도 사용 가능하다.

각주

  1. 5편의 마지막 남은 지부인 스카이림 지부만 봐도 아르고니안, 던머, 뱀파이어가 있다.
  2. 4시대(4th Era)
  3. 게임 중 보면, 나이트 마더의 존재를 무시하는 다크 브라더후드 스카이림 지부원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4. 시세로를 살리면, 깽판친 이력과 춤과 목소리가 별로지만 나이트 마더가 죽이는 걸 원치 않으셨을거라 말한다.
  5. 시세로와 이야길 해봤는데 꽤 매력 있다며 호감을 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