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Fate 시리즈)

다윗(ダビデ)은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본래는 《Fate/Apocrypha》 초기 기획에 있던 캐릭터로, 《Fate/Apocrypha》가 소설화되면서 잘렸지만 이후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정식 출연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고대 이스라엘의 왕.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왕이다. 신을 제일로 여기며, 항상 번듯하고 다급해하는 경우가 없다.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해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는 리얼리스트이기도 하다. 타인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신이 내리신 역할이 있다"며 경의를 갖고 대한다. 영웅답게도 그의 약점은 나이스 바디의 여성. 입만 열었다 하면 "아내로 맞이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수금 연주는 천재적이면서도 춤에 대한 재능은 전혀 없지만, 양쪽 모두 아주 좋아한다.

양치기를 하던 소년 시절, 다윗은 예언자 사무엘을 통해 신으로부터 특별한 역할을 받는다. 그 후 그는 수금 연주로 이스라엘 국왕 사울에 깃든 악령을 쫓아내고, 블레셋(필리스티아)의 거인 전사 골리앗을 돌을 던져 쓰러뜨리는 등의 에피소드로 점점 이름을 날린다. 이윽고 순조롭게 전공을 세운 다윗은 은혜를 베풀던 사울에게 질시를 받아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그러나 사울이 블레셋과 싸움에서 전사하자, 그 뒤를 이어서 왕이 되어 예루살렘을 장악한다. 그런 다윗의 유일한 오점이 율법을 무시하고 남의 아내 밧세바를 바란 죄다. 그는 밧세바를 손에 넣기 위해 가신을 모살하여 만년에는 신이 내린 벌에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그의 인생은 전쟁에 이은 전쟁이며, 지나치게 피로 물들었기 때문에 신이 신전의 건축을 허락하지 않을 정도다(신전 건축의 역할은 아들 솔로몬에게 이양되었다).

블레셋인을 물리치고 예루살렘을 장악한 이스라엘 왕 다윗은 그곳을 수도로 정하고 십계명이 담긴 계약의 상자를 옮겼다.

서번트 다윗은 자신이 부활한 자, 다윗 본인의 영혼을 지닌 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생전에도 지금도 신의 사자임에는 변함이 없으며, 신의 은총을 느낄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윗은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왕. 본디 목동으로 거인 골리앗과 홀로 싸워 그를 쓰러뜨렸다. 그 이후, 당시의 왕과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지만 즉위한 이후에는 뛰어난 통치력을 보였다고 한다.

다윗은 목동이자 하프 연주자이기도 했다. 당시 블레셋인과 싸우던 이스라엘의 왕에게 하프를 연주하기 위해 종종 군을 방문하고 있었다. 그 때 블레셋인 거인 골리앗과의 모든 것을 건 일대일 결투를 요청했다. 어마어마한 거인의을 우려한 이스라엘군은 누구 하나 그에 맞서지 못했는데 유일하게 다윗이 일대일 결투에 응했다. 골리앗은 검도 지니지 않고 도전하는 다윗을 얕봤다. 하지만 다윗은 돌을 던져 골리앗을 기절시키고 그의 검으로 목을 쳤다.

왕으로 남의 시중을 받는 것도 익숙하지만, 목동이자 하프 연주가였던 경험으로 인해 타인을 섬기는 일에도 익숙하다. 친숙하고 성실한 서번트지만 여자에게는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그 점에 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아처
키/몸무게 171cm / 62kg
출전 구약성서
지역 이스라엘
속성 질서 ・ 중용
성별 남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C D B C A B

초기 기획에서는 내구가 C 랭크였으나 정식 출연하면서 D 랭크로 하락했다.

통상 무기는 본인이 직접 만든 활과 화살.[1] 그러나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모션에서는 목동 지팡이로 싸우고 활과 화살은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A
A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현대의 마술사는 마술로 다윗에게 상처 입힐 수 없다.[1]
단독행동: A
마스터 부재에도 행동할 수 있다. 단, 보구 사용처럼 방대한 마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스터의 백업이 필요하다.[1]


■ 고유 스킬

신성: D
구세주의 조상으로서 지닌 약한 신성. 나사렛의 요셉과 거의 동격이다. 다윗 자신은 단순한 양치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구세주 본인의 위광(신의 위광이 아님)을 배경으로 하는 보구에는 나름대로 내성을 지닐 것이다. 예: "성해포", "성정(聖釘)", "성창", 또는 "성배". ("Fate GO"에서는 사용되지 않음)[1]
  • 예수의 조상이라서 지닌 신성. 예수와 관련된 보구에는 내성을 발휘한다.
신의 가호(神の加護): A
왕이 되리라 예언 받은, 뛰어난 육체와 용모. 사자나 곰의 꼬리를 잡고 내려쳐 죽이는 준민함과 완력이 있다.[1]
치유의 하프: B
사울 왕의 악령을 제불한 다윗의 하프(킨노르)는 파마(破魔)의 효력이 있어서 듣는 사람의 정신을 평온하게 유지한다. 고대 사회에서 하프는 악령을 잠재우는 요소로 중요하게 여겨졌다.[1]
  • 초기 기획에서는 하프를 연주하는 동안 적아군을 불문하고 창의 명중률이 크게 내려간다는 설정이 있었으나,[2] 정식 출연하면서 삭제되었다.
카리스마: B
2대 이스라엘 왕으로서 모든 부족을 거느리고, 32만을 넘는 병사를 통솔해 예루살렘을 제압했다.[1]
  • 군단을 지휘하는 천성의 재능. B 랭크는 일국의 왕으로서의 수준이다.

보구[편집 | 원본 편집]

다섯 돌 (하메쉬 아바님) (五つの石)((ハメシュ・アヴァニム))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1명
거인 골리앗을 무찌른 무릿매. 다섯 돌은 다윗의 관용을 나타내며, 일부러 빗맞춤으로써 경고하지만, 5발째는 반드시 급소에 명중한다. 서번트라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경미하면서도 전황적으로 심각한 대미지를 입는다. 그 후 상대의 주 무장은 다윗의 것이 된다. 아니면 사용 불능이 된다. 카운트 다운 시의 목소리는 헤브라이 어인 "헤(5)", "달레트(4)", "기멜(3)", "베ּ트(2)", "알레프(1)". 명백한 위협에 대해서는 카운트 1부터 센다. 이 무기 자체는 평범한 돌이 변용한 것이므로 무제한으로 보충 가능하다.[1]
  • 투석에 쓰이는 돌은 다섯 조각으로 나뉜 거대한 오각형 돌이다. 주위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를 변용한 것.
  • 주 무장을 빼앗는 효과는 다윗이 골리앗을 기절시킬 뒤 골리앗의 검을 뽑아 그를 쓰러뜨린 것에서 유래.
  • 보구 명칭인 하메쉬 아바님(Hamesh Avanim)은 다섯 개의 돌을 가지고 노는 이스라엘의 전통놀이이다. 한국의 공기놀이와 매우 흡사하다.


번제의 화염 (새크리파이스) (燔祭の火焔)((サクリファイス))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600명
각 면전에 향로의 환영이 나타나 훈향이 피워지며 보라색 연기가 상대를 휘감는다. 곧바로 시나이 산을 연상시키는 번개구름과 안개가 몰려들고, 하늘에서 내려온 업화가 신의 뜻에 따르지 않는 자를 피 한 방울도 남김 없이 태워버린다. 불꽃은 전체적으로 제단을 형성한다. ("Fate 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음)[1]
  • 구약성서 민수기에 나오는 "신의 명령에 따라 태운, 밝게 빛나며 가장 뜨거운 열을 띤 화염".[2]


계약의 상자 (아크) (契約の箱)((アーク))
랭크 : EX 종류 : 계약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900명
모세가 받은 석판을 담은 나무상자. 상자에 닿은 자의 마력을 문답무용으로 빼앗아 소멸시킨다. ("Fate 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음)[1]
  • 십계명 석판을 담은 성궤. 왕이었던 다윗이 신에게 바친 성유물. 신이 인류에게 준 계약서 같은 것.
  • 모든 존재에게 '죽음'을 불러오는 물건. 보구 효과는 범위가 좁아도 절대적으로, 이 성궤를 만지면 반드시 죽는다. 성궤를 열어도 죽고 파괴해도 죽는다. 극중에서 성궤를 만진 헤라클레스는 보구 <갓 핸드>의 소생 스톡이 10개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소멸했다.[3]
    • 다만 보구에서 풍기는 마력를 감지하면 성궤가 위험한 물건임이 들통난다. 그러므로 보구 효과를 쓰고 싶다면 상대방이 성궤를 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유도해야 한다.[3]
  • 신(또는 신령)이 성궤를 만졌다가 죽으면 성궤가 폭주하여 주변 일대를 붕괴시킨다. 성궤는 "신이 없어지면 세상은 무너진다"란 시대의 재액이기 때문이다.[3]
  • 보구로서는 3류. 다윗의 보구이긴 하지만 그의 소유물이 아니며, 그저 다윗과 함께 소환된 현물이다. 영체화가 불가능하고 남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 다윗이 죽더라도 누군가가 소유하고 있다면 소멸하지 않고 계속 남아있는다.[3]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타마모 캣: 저 고양이 귀 여자아이는 타마모 캣…. 내 제 2 목장 계획을 처부순 증오스러운 상대지만… 그녀의 보구는 좀 좋지. 인간, 일한 뒤에는 조금 자야 하는 법이야. 그건 그렇고 마스터 군? 찻집 경영에 흥미 없니? 그녀의 제 2, 제 3 코스튬에서는 커다란 가능성을 느끼는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
  • 현장 삼장: 삼장짱 말이니? 그녀는 아비삭이 아닌 거냐고? 아, 다른 미녀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녀는 조금 다른 존재야. 나의 세계와는 양립할 수 없지만, 위대한 인물이란 건 느낄 수 있어. 저렇게 서번트로서 있는 그녀는, 어떤 현상의, 아주 일부분이라고 해야 할까… 신께서 보내신 자비 같은 거니깐 말이야.
  • 키르케: 어? 아름다운 그대! 너도 양치기니? 몸매는… 조금 유감스럽지만, 얼굴이 예쁘니까 그냥 아비삭으로 칠게. 어라? 다른 맛있어 보이는 요리가 있는데, 왜 죽만 주는 거려나? 아니, 맛있으니까 먹을 거지만 말야. 하지만, 묘하게 주위가 시끄럽꿀꿀네.
  • 시바의 여왕: 시바의 여왕…? 물론 경애하고 있지! 머리도 좋고, 기품도 있고. 무엇보다 여왕이니깐 말이지! 몸도 따뜻할 것 같아! 아~ 하지만 본심을 털어놓고 대화하기는 조금 무서우려나. 장사하는 방식에 있어서 나하고 그녀는 같은 코스를 달리는 라이벌 같은 존재니깐 말이야.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 솔로몬: 대담한 일을 하는구나. 어지간히 참지 못할 일이 있었나 보네. 나? 나는, 그렇구나... 소중히 간직하던 애인 10명이 모두 도망갔다면 언약궤를 열어버렸을지도 몰라. 이야, 그렇지만 솔로몬이 그런 짓을 할 수 있으려나... 배짱을 운운하는 게 아니라, 그 녀석에겐 그럴 자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 난 목동에서 임금님이 됐지만, 그 녀석은 처음부터 임금님이었고.
  • 모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조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하지만 좀 지나치게 위험하진 않나요, 그것.
  • 여성 서번트 전반(어린이 제외): 아비삭! 아비삭이잖아!

모세에게 말한 '그것'은 보구 <계약의 상자>를 뜻하는 것 같다.

각주

  1.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
  2. 2.0 2.1 Fate/complete material 4권에 실린 초기 설정
  3. 3.0 3.1 3.2 3.3 《Fate/Grand Order》 1부 3장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