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큐슈 신칸센

니시큐슈 신칸센
西九州新幹線
나라 일본
종류 고속철도
구간 타케오온천 ~ 나가사키
영업거리 69.7 km
역 수 5개
소유자 큐슈 여객철도 (JR 큐슈)
운영자 큐슈 여객철도 (JR 큐슈)
개통일 2022년 9월 23일
시설 정보
궤간 1,435 mm (표준궤)
선로 전 구간 복선
전기 교류 25 kV, 60 Hz, 가공전차선
신호 KS-ATC

큐슈 지방 최대의 도시 후쿠오카에서 서부 큐슈의 중심도시 나가사키를 이을 예정인 정비 신칸센 노선이다. 큐슈 신칸센의 일부로 1978년 정비 신칸센으로 지정되었으나, 대도시권을 끼고 있는 가고시마 루트에 비해 빈약한 연선 인구와 빈약한 지자체 재정 상황이 맞물려 현재 계획이 지지부진한 상태. 정식 명칭은 나가사키 루트지만, 정작 노선이 통과하는 사가나 나가사키에서는 조금 더 그럴싸해보이는 니시큐슈 루트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아니면 아예 큐슈 신칸센을 가고시마 루트로 보고, 나가사키 루트를 따로 나가사키 신칸센 등으로 부르는 경향도 보인다.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그나마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던 가고시마 루트에 비해서, 나가사키 루트는 경제성 등의 문제로 인해 계획이 정체된 채 착공이 계속 늦어지게 된다. 가고시마 루트처럼 말단 구간을 먼저 짓고 위로 올라가는 식으로 하기에는 나가사키의 재정 상황도 좋지 않을 뿐더러, 가고시마와 구마모토 권역의 인구를 합치면 대략 150만 가까이 되었던데 반하여 나가사키 권역의 연선은 싹싹 긁어도 100만을 못 넘겼기 때문에 전 구간의 신칸센 규격화에는 실패하게 된다. 이런 와중에 일본 정부 및 철도 차량 제조사들에서는 수출을 노릴 수 있는 가변 궤간 전차 (프리 게이지 트레인;FGT) 기술을 연구할 명분도 있겠다 재래선을 개궤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연약 지반 구간이 산재하는데 재정 상황이 나가사키보다도 열악하여 부담이 심했던 사가 현 측에서 덥썩 물고 나가사키 현에서도 마지못해 동의를 하게 되면서 재래선 활용 방안이 결정되었다.

하여 가변 궤간 전차의 개발 시한을 2022년으로 잡고, 나가사키 루트의 완공을 맞춰서 2022년에 개통하는 방안이 추진되었으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연구 성과가 지지부진했기 때문[1]. 결국 풀규격 신칸센으로 방침이 또 바뀌자, 예산 문제로 풀규격 신선을 거부했던 사가현에서 크게 반발했다. 신칸센을 열렬히 바랬던 나가사키현은 진작에 신선 공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사가현의 재정이 해결되지 않으면 반쪽짜리 릴레이로 운행하게 될 공산이 커졌다.

운행[편집 | 원본 편집]

프리 게이지 트레인 개발이 더뎌 일단 타케오온천에서 재래선과 신칸센간의 평면환승을 하기로 결정되었다.

  • 타케오온천 ~ 이사하야 ~ 나가사키: 22왕복

역 목록[편집 | 원본 편집]

거리는 영업거리 기준이다.

km 정거장 접속노선
0.0 타케오온천 武雄温泉 사세보선
10.9 우레시노온천 嬉野温泉
32.2 신오무라 新大村
44.8 이사하야 諫早 나가사키 본선
오무라선
시마바라 철도 시마바라 철도선
69.6 나가사키 長崎 나가사키 본선
나가사키 전기궤도 본선 (1 · 2호 계통) · 사쿠라마치 지선 (3호 계통)
(나가사키 역전 정류장)

각주

  1. 여담을 붙이자면, 프리 게이지 트레인 기술은 일본이 늦게 뛰어든 분야 중 하나로, 이 분야의 선구자는 표준궤와 광궤인 이베리아 궤간(1,676 mm)을 병용하는 스페인. 고속철도는 표준궤고, 기존선은 광궤인 경우가 많아서 직결 운행을 하기 위해서 이러한 기술이 발달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