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KVLS-II 누리대한민국의 우주발사체이다.

KVLS-I 나로에 이어 두번째로 개발 및 발사된 한국형 우주발사체로서, 1단에 러시아 로켓을 사용했던 나로호 때와 달리, 모든 부분을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독자 기종이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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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편집 | 원본 편집]

누리호는 전장 47.2m에 총 중량 200톤에 달하는 3단 엑체 로켓으로, 1.5톤의 페이로드를 700km 궤도에 올릴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였다. 1단부는 추력 75톤 엔진 4개를 묶은 클러스터 구조이며 2단부는 1개의 75톤 엔진을, 1차 발사에서 문제가 발생했던 3단부는 추력 7톤 엔진을 달았고 연료는 등유(케로신)과 엑체산소 산화제 조합이다.

발사[편집 | 원본 편집]

1차 시험발사[편집 | 원본 편집]

  • 발사: 성공
  • 1단 분리: 성공
  • 페어링 분리: 성공
  • 2단 분리: 성공
  • 위성모사체 분리: 성공
  • 위성의 고도 도달: 성공
  • 위성의 궤도 진입: 실패 (3단 발사체의 내부 부품이 부력으로 인해 연료통을 파손시켜 연로가 샘으로 인해 예정된 연소보다 짧아짐.)

누리호는 2021년 10월 21일 외나로도의 나로 우주센터에서 오후 5시 경에 이륙해 1단 분리와 2단 분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안정적인 비행을 이어나갔다. 그 뒤 고도 650km 지점을 지나 목표 고도인 700km 상공까지 상승해 위성 모사체를 분리했던 누리호였지만 모사체의 궤도 진입에는 실패하였다.

1차 시험 발사의 궤적은 나로호 때와 유사했으며 분리된 1단은 제주도 남단 남해상으로, 2단은 오키나와 남쪽 151km 지점 태평양에 떨어졌다.

2차 시험발사[편집 | 원본 편집]

  • 발사: 성공
  • 1단 분리: 성공
  • 페어링 분리: 성공
  • 2단 분리: 성공
  • 성능검증위성 및 위성모사체 분리: 성공
  • 위성의 고도 도달: 성공
  • 위성의 궤도 진입: 성공
  • 위성의 교신: 성공

2022년 6월 14일 오후 4시 진행된 2차 발사에서 누리호는 700km 고도에 위성모사체를 올려놓았고 뒤이어 남극 세종기지와 항우연 지상기지와의 교신까지 이뤄내며 발사에 성공했다. 이후 성능검증위성에 GPS 수신기 작동 여부와 정확한 위치를 보고하라는 임무 명령 신호를 송신하였다.

위성 사출[편집 | 원본 편집]

  • 궤도진입 약 8일 뒤인 29일 16시 50분 경 성능검증위성에서 조선대 큐브위성이 성공적으로 분리되었고 다음날(30일) 3시 48분 상태신호를 수신하였다. 이후 다른 큐브위성들도 사출했다.
  • 2022년 8월 기준 큐브 위성 4기 중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RANDEV만 유일하게 제대로 작동 및 지상국과의 양방향 통신이 이뤄지고 있고, 나머지 3개는 전부 2달 넘게 통신이 끊긴 상태라 사실상 운용에 실패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다. 사실 메인 위성에서 큐브위성을 사출하는 기술은 이런저런 불확실성과 위험이 많아 잘 사용하지 않는 기술인데, 사출하는 과정에서 자세 안정화가 이뤄지지 못하는 등의 충격이 가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아마도 3개 위성들은 사출 이후에 받은 충격으로 인해 통신모듈이 고장난 듯.

3차 발사[편집 | 원본 편집]

사실상 실전이라고도 할수 있는 3차 발사는 당초 23년 5월 24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발사 제어 컴퓨터와 설비 제어 컴퓨터 간의 통신 이상으로 25일에 발사 절차에 들어갔다.

그렇게 하루 뒤인 25일 결정된 3차 발사에서 누리호는 18시 34분에 나로 우주센터를 떠나 약 18분의 비행 끝에 탑재한 8개의 소형 위성을 예정된 550km 높이의 궤도에 진입시켰고 19시 50분경 최종적으로 발사 성공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도요셋 3호기와 민간 위성(JAC)는 위성 신호 수신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도요셋 3호기의 경우 위성사출 장치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