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정

노인정(老人亭)은 경로당과 비슷한 시설로, 마을의 노인들이 모여 여가 생활을 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이다. 경로당과 달리 정자 형태로 지어진 건물이 많다. 노인정에서 노인들은 주로 화투 놀이, 바둑 등의 놀이나 TV 시청, 대화 등의 활동을 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우리나라는 조선 시대부터 웃어른을 공경하는 유교 문화가 널리 퍼져 있었고, 각 고을마다 노인 여가 시설 건설에 힘을 쏟아왔다. 이렇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전통 노인정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최근 들어서도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 등에서 노인정을 찾아볼 수 있다.

노인정은 조선 시대 때에 꾸준히 건설되다가 6.25 전쟁 이후 어린 연령층의 폭발적인 증가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떠오름에 따라 노인의 수가 증가하면서 노인정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신조어[편집 | 원본 편집]

원래 뜻은 위와 같지만 아님을 뜻하는 "노"(No)와 "인정"이 합쳐져서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 경우 초성은 "ㄴㅇㅈ"이 된다. 닉언죄와 헷갈리지 않게 주의.
급식체의 일종으로 취급받는다. 본래 뜻과 헷갈리면 곤란하다. 인정 안 할 거면 노인정에나 가라 급식체긴 하지만 은근히 재미있는 드립이고 급식체 특유의 좆같은기분 나쁜 느낌도 없어서 현실에서도 많이 쓰인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