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합성물은 디시, 일베를 포함한 불특정 여러 커뮤니티에서 제작되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합성하여 만든 영상물들을 말한다.
세간에선 자연사가 아닌 자살한 사람을 합성한 것을 비윤리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비하 합성물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살 자체를 비하하고 정치적 행적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합성물이 사실상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비난이 전혀 없이 노무현의 명언만을 모아서 재미있게 합성하는 경우도 있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노알라[편집 | 원본 편집]
노알라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한 사진이다. 2013년 광주민주화운동일 무렵 김대중컨벤션센터에 광주민주화운동이 폭동이라는 주장과 함께 노알라 사진이 게시되는 사건이 있었다.[1] 일베저장소에서는 이 노알라를 이모티콘화시켜서 유포하기도 한다. 2015년 3월 1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기숙사에서 기숙사 하우스 사생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던 도중 노알라 이모티콘이 삽입된 자료를 사용한 사건이 있었다.[2]
MC무현[편집 | 원본 편집]
노무현이 국가정보원에 감금되었다가 구출되어 가수로 활동한다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합성곡 및 가상 가수이다. 일베저장소에서 이를 유포하는 등의 행동이 문제가 되고 있다.[3][4][5][6]
노래오래[편집 | 원본 편집]
노 전 대통령과 또래오래치킨 캐릭터를 합성한 사진이다. 2013년 5월 19일 홈플러스 칠곡점 (대구광역시 소재)에서 한 입점업체 직원이 컴퓨터 화면을 이 노래오래 사진으로 바꾼뒤 일베저장소에 인증샷을 올리어 논란이 되었다.[7]
운지[편집 | 원본 편집]
운지천 광고 영상을 합성한 것이다. 노무현이 봉하마을 뒷산에서 투신한 모습과 운지천 광고 영상이 유사하여 합성물이 대량 생산되고, '운지'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8]
비판[편집 | 원본 편집]
- 아시아경제신문은 전문가들이 일베 측의 노무현 및 김대중 비하 합성물은 풍자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9]
- 대한민국의 많은 커뮤니티에서 노무현 비하 합성물이 제작되고 사용되고 있다. 커뮤니티 내에서도 뇌절이라고 까임 당하기는 한다.
각주
- ↑ DJ컨벤션 센터에 노 전 대통령 희화화 사진 게시 논란
- ↑ 연세대 기숙사 OT ‘일베 논란’ 사과문, 학교 측 반대로 하루 만에 삭제
- ↑ 일반‘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계정 개설됐다 사라져
- ↑ 일베 등 '보수 청년들' 또다시 폭식 퍼포먼스 논란
- ↑ “MC무현의 ‘Unji~’는 좋은 노래”… 변희재, ‘노무현 저주 랩’ 극찬 눈살
- ↑ '역사 왜곡' 중심에 선 일베… 파장 확산
- ↑ '노무현 합성사진' 일베 회원은 처벌 받을까
- ↑ 정용인 기자 (2012년 2월 28일). [언더그라운드.넷]슈퍼마리오 패러디 영상 삭제사건의 전말. 《주간경향》 (964호). 2012년 9월 2일에 확인.
- ↑ "노무현 김대중 패러디는 풍자 아닌 능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