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노무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너무너무"를 어감 때문에 변형한 단어.

만물일베설의 최대 피해자.

유래[편집 | 원본 편집]

크레용팝이라는 그룹이 트위터에 "여러분 노무노무멋졌던 거 알죠?" 라고 쓴 것이 화근이 되어, "노무"라는 단어가 고 노무현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라는 주장과 함께 크레용팝은 졸지에 "일베용팝"으로 불리게 되었다.

당연히 일베와는 관계없던 크레용팝은 자기들이 뭘 잘못했는지 알 길이 없어서 혼란스러워했고, 소속사에서 해명글을 올렸으나 사람들은 당연히 안 믿었다. 이후 불이 일파만파 번져나가다가 뒤늦게 일베에서 "노무노무가 일베용어라니 이게 뭔 개소리야" 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조금씩 잠잠해진 상태.

이후 일베에서 "이참에 아주 그냥 우리걸로 만들어버리자" 라고 하면서 노무노무를 정말로 일베용어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이 단어를 하사하신 크레용팝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크레용팝은 일베와 얽히기 싫었기 때문에 일베를 매몰차게 부정했고, 이후 일베에서는 크레용팝을 통수용팝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카더라.

뭐 원래는 그게 아니었다고 해도 지금은 일베용어가 되어버렸으니 넷상에서나 현실에서나 사용은 자제해야 할 듯.

참고로 일베에서는 "노무" 보다는 "盧무" 로 더 많이 쓴다.

어감을 위한 단어 변경에 대해[편집 | 원본 편집]

가수 임창정씨가 부른 '날 닮은 너'의 가사 중 '두려워 겁이나' 부분의 가사는 분명히 겁이나 로 되어 있으나, 본인이 부를 때 자세히 들어보면 '두려워 이나' 라고 발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겂이나는 분명히 사전에 등재된 단어도 아닌데 왜 이렇게 변형되었을까? 답은 운율 때문이다. 우리나라 시인들이 쓴 시 중에서도 운율 때문에 이렇게 맞춤법을 무시하고 쓴 경우가 간혹 있으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