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조끼 운동

노란 조끼 운동(프랑스어: le Mouvement des Gilets Jaunes)은 2018년 11월~12월에 걸쳐 프랑스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로 유류세 인상에 반대하고 최저 임금을 인상, 에마뉘엘 마크롱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다. 참고로 노란 조끼는 운수종사자들이 착용하는 야광 조끼를 뜻하며, 유류세 인상에 직접적으로 손해를 보는 계층을 상징한다.

원인[편집 | 원본 편집]

마크롱 정권은 환경 정책으로 유류세를 올리고 프랑스의 경제 성장률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신자유주의 정책을 추진했는데 정년 정책을 축소하고 부유세와 최저 임금을 인하하고 노조를 탄압했다. 이로 인해 빈곤층을 대변하지 못해 부자들의 대통령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어 시위가 생겨나게 되었다.

진행[편집 | 원본 편집]

처음에는 SNS에서 시작하다가 점차 시위가 격렬하게 변하면서 문화재(개선문 등) 훼손, 총기 탈취 등의 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진압대도 총기 발포, 폭발물 투척 등 강경하게 대응했다. 이로 인해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했다. 프랑스 정부는 시위가 소요사태로 번지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유류세 인상 계획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했다.[1] 그러나 마크롱은 부유세 도입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라 시위대들의 분노는 여전하다.[2] 게다가 시위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퍼져나가고 있다.

반응[편집 | 원본 편집]

  • 프랑스에서는 좌우 정치인 상관없이 노란 조끼 시위에 우호적인 반응이다.
  • 프랑스 브뤼노 르메르 경제 장관은 ‘노란 조끼’(Gilets Jaunes) 시위가 프랑스 경제에 "재앙"이라고 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밤낮으로 (시위가 벌어지는) 파리가 매우 딱하다. 아마도 우스꽝스럽고 극도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파리 (기후) 협약을 끝내고, 세금을 낮춰 국민들에게 돈을 돌려줘야 할 때가 아닐까?"라고 올렸는데 프랑스 장-이브 르 브리앙 외교장관은 프랑스를 "내버려 두라"라고 했다.[3]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