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프기어

네프기어(ネプギア, Nepgear)는 게임 《넵튠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이 처자는 누구인가[편집 | 원본 편집]

세가의 게임이 중 게임기어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다만 초대작이나 일부 초기 작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MK2 에서부터 등장하였다. 이 때는 어떠한 이유로 인해 다른 여신들과 잡혀 있었으나 아이에프+컴파의 도움으로 (처음으로)풀려난, 플라네튠의 여신(=주인공)이었다.(자기도 어느 정도는 이걸 인식하고 있다) 늘 어딘가 정신나간 이 게임 중에서도 꽤나 상식적인 축에 속하는 인물이며, MK2의 스토리 진행 이후로부터의 후속작에는 여신 후보생으로 강등(?)된 채로 등장한다. 다만 여신 후보생 중에서도 제작진들이 그나마 많이 챙겨주는 편에 속한다. 이 점은 외전 작품에서 특히 부각되는 편.

성격[편집 | 원본 편집]

...이사람은 넵튠 씨라면 아무래도 좋은 게 아닐까요.
— 이스투아르. 헬로 뉴 월드 2권에서

자기 언니인 넵튠과는 다르게 성실하고 착한 성격이며 키도 언니보다 큰지라 매우 자주 언니로 오해받는다. Rebirth 1을 보면 아예 태어날때 부터 언니로 보인다고 했을 정도니. 그 외에는 다른 사람에게 굉장히 상냥하고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걸 굉장히 피하는 편이다. 또한 위의 인용문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한 언니 바보로, 언니가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따르는 가 하면(그래도 컴파보단 덜하다) 언니가 하는 것에 웬만하면 도움을 주려 하고 양보도 자주 한다. 이 성격이 MK2 당시에는 약간 진지했던 스토리를 진행하는 데에 도움이 됐긴 하나, 후속작부터는…….

어쩌다 이리 되었는가[편집 | 원본 편집]

신차원게임 V부터 캐릭터가 제대로 망가지기 시작한다.
네프기어의 성격이 감동과 드라마를 위주로 한 MK2에서는 좋은 궁합을 보였지만, 문제는 개그 노선을 잡은 V와 그 외전작들. 주인공 자리도 뺏기고 비중도 자기 언니와 신차원의 인물들에게 모두 뺏긴 이상, 네프기어가 딱히 들어갈 자리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특유의 언니바보 기믹이 발동, 혼자 멋대로 신차원으로 오게 되는데, 그당시에는 딱히 활약을 할 수도 없는 상황.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기어이 제작진은 네프기어를 가지고 놀기 시작한다. 항상 진지하고 나긋나긋한 캐릭터가 개그물에 들어가버리니 이렇게 될 수밖에. V를 한 사람들만 기억 할 수 있는 수많은 개그들과 함께 이미지가 추락했다. 거기다가 V와 VII의 텀이 굉장히 길었고 그 동안 수많은 외전작들이 나왔는데, 마지막 작품이자 인기 또한 높았던 V를 많이 참고 했는지 외전 작에서도 상당히 개그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다만 이렇게 비중이 약해진 이유는 바로 네프기어의 원래 캐릭터성이다. MK2에서의 네프기어는 자신의 언니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장형캐릭터였다. 초반에는 마음도 약하고 그다지 강하지도 않고(설정상으로나 실제 게임상으로나) 초대작처럼 아예 설정이 이어지지 않으면 상관없는데, MK2 -> V 부터는 대충이라도 스토리를 이어붙이게 되고, V는 다른 작들에 비해 지지함이 많이 결여된 편에 속하기에... 이제 더이상 써먹을 기믹이 얼마 남지 않았던 것. 다만 V에서의 메카닉 덕후 특성은 이리저리 잘 써먹히고 있다. 자신도 나쁘지 않다고 할 정도.

그래도...[편집 | 원본 편집]

앞서 서술했듯이, 비중 자체가 적어서 문제인 캐릭터들은 이 게임 시리즈에 널리고 널렸다. 문제는 이 아이를 개그 캐릭터로 굴리기 시작하며 전작에서 보였던 이미지들이 급 추락한 것.자신이 주연인 게임들도 있고, 웬만한 작품에 꼬박꼬박 출연도 하고, VII 부터는 그나마 개그적인 면을 덜긴 했지만...없는 건 아니다.

게임에서의 성능[편집 | 원본 편집]

적절한 밸런스형 근접 딜러. 원작 스토리에서느 공격 자체는 RUSH에 특화되어 있고, 스킬은 공격 스킬부터 회복 스킬이나 보조 스킬까지 다양하게 있다. 캐릭터만의 특징이라면 변신 전/후로 스킬이 바뀐다는 것. 여신 후보생중 그나마 전선에서 굴려먹기 편한지라 MK2에선 초반에 컴파와 함께 탱커로 굴리는 일이 잦다. 다만 V에서는 비슷한 컨셉의 프루루트 때문에 영 설자리가 나지 않는 편. 이쪽은 컨트롤만 잘 해주면 원하는대로 밥값을 해주는지라...다만 딜러로써는 약간 부족한게 연타계열 특성상 적이 점점 단단해지는 적에게는 자체적인 딜링이 부족해 이그제 드라이브 셔틀로나 부려먹히는 일이 많다. 후반에는 스킬들의 효율이 전부 애매해서 물공 특화형 말고는 그다지 쓰이지 않는다.
외전작에선 의외로 출현이 적어서, RPG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vs세가 하드 걸즈나 아직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카오스 참프루 등을 제외하면 서포트 형으로 등장하는 일이 잦다. 직접 쓰기에는 애매하다는 유저들의 평이 많은 편.

게임 밖에서는[편집 | 원본 편집]

각종 굿즈나 특전에서는 서브 캐릭터 답지 않게 비중있게 등장하는 편이다. 자기 언니의 유명세게 따라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 한정으로 다키마쿠라가 2번씩이나 나온 걸 보면...

인관관계[편집 | 원본 편집]

자기 언니랑은 말할 것도 없는 사이. 서로와 관련된 일이 생기면 아무리 개그 콤비라도 상황이 진지해 지게 된다. 그 외에 컴파, 아이에프 같은 플라네튠 사람들이랑 별 탈도 없고, 맨날 티격태격하는 언니와는 달리 이스투아르와의 관계도(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여신 후보생 중에서도 역시 별 탈은 없는 편. 다만 MK2 이후 유니에게 끌려다는 경향이 약간 있다. 다른 대륙 쪽에선 벨과 각별한데, 벨 쪽에선 계속 여동생으로 삼으려고 든다. 물론 이런 행각은 대부분 넵튠에 의해 재빨리 저지된다. 이는 초차원이건 신차원이건 변함이 없지만, 차마 한번 막지못한 V에서는...

작품별 활약[편집 | 원본 편집]

  • 초차원게임 넵튠, 초여신신상 격신 느와르 : 없다. 애초에 등장 자체를 안한다.
  • 초차차원게임 Re;birth1 : 최후반부 이벤트에 등장. 스토리상으론 여기서 넵튠과 첫 조우를 하게 된다.
  • 초차원게임 넵튠 MK2, Re;birth2 : 주역. 여신들을 구출하기 위해 후보생들과 연합하여 활약한다. 그 이후에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기로가 나뉘게 되는데 스포일러라 생략.
  • 신차원게임 넵튠 V, Re;birth3 : 극초반에 잠깐 등장하고 중반 부터 본격적으로 등장. 신차원의 여신들에게 휘둘리기 바쁘다.
  • 신차원게임 넵튠 VII : 영차원에서는 언니와 함께 잘 활약한다. 기본적으로는 MK2의 하위호환. 그 이후 나라별 스토리에서는 벨과 같이 활약한다. VII에서 이루어진 캐릭터의 재해석 덕분에 긍정적으로 많은 면들이 부각되었다. 주로 파티원들을 심적으로 보조해주는 경향이 강하다.
  • 신차원아이돌 넵튠PP: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등장하지 않고 서브 캐릭터로만 등장.
  • 초차원액션 넵튠 U: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 격차원태그 블랑+넵튠vs좀비 군단: 역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 초차원대전 넵튠vs세가 하드 걸즈: 본가와는 다르게 넵튠과의 인연이 없는 상태로 등장. 스토리상 만나기야 하긴 하지만 스포일러이므로 생략.
  • 네푸네푸 커넥트 카오스 참프루: 카오스 에너지에 침식당한 채로 참전 확정.
  • 4여신 온라인: 참전 확정. 시대가 시대인지라 마법사 캐릭터로 나온다.
  • 초차원게임 넵튠 하이스쿨: 특이하게도 초대작의 천계와 후보생이라는 설정을 동시에 들고 왔다. 어떠한 이유로 천계에서 넵튠과 헤어지고 하계에서 넵튠을 찾는 것이 주 목적. 이후로는 후보생들과 함께 활동한다.
  • 초차원게임 넵튠 THE ANIMATION: 딱히 부각되는 것 없이 등장. 특징이라면 등장 횟수에 비례해 서비스신을 상당히 자주 배출해 낸다는 것.
  • 초차원게임 넵튠 헬로 뉴 월드: 초반에는 언니바보 기믹으로, 중후반으로 갈수록 메카 오타쿠 기믹으로 간다. 극후반에 큰 활약(?)을 간접적으로 펼치긴 하나. 작품 특성상...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네푸갸[편집 | 원본 편집]

네프기어의 외전 캐릭터...라기보단 거의 놀려먹기 위한 용의 캐릭터. 네프기어가 당황할 때 그 특유의 표정을 항상 짓고 있다. 네프기어와 다른 점이라면 일부 스킬 사용시 표정이 다르다는 것과 여신화가 불가능하다는 점. 다만 넵튠 시리즈에서 몇 안 되는 무기가 호환되는 캐릭터라 네프기어의 장비를 그대로 장착 가능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