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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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덕은 대한민국 웹에서 사용되는 인터넷 속어라죠. 네이버 + 오덕후의 준말이라죠. 201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죠.

개요

보통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덕후죠. 즉 오타쿠를 말할 때 쓰이던 은어였으나 의미가 변질되었죠. 어느 순간부터 네이버 덕후들은 순수한 다른 덕후들과 커뮤니케이션, 즉 관심사(애니메이션이라던가)와 관련된 대화를 하지 않고 오직 친목을 위한 대화로만 자신들의 인터넷 인맥 관계를 다져나가기 시작, 이로서 덕후간의 친목질을 위해 블로그 활동을 하는 사람과 자신의 관심사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한 사람의 비율이 60:40 가까이 되어가기 시작한다능.

네이버는 '댓글은 필수요, 공감도 필수죠'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친목질이 위험한 수준까지 높아졌죠. 이러한 현상은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알려져 네덕을 비하 발언으로 쓰는 분위기가 되었고, 카테고리화가 이루어졌죠. 이후로는 실제로 네이버에서 활동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커뮤니티 사이트(주로 디시인사이드)에서 오직 친목만을 위해 떠드는 덕후들을 부르는 은어로 자리잡는다죠.

이러한 네덕들은 자신과 캐릭터를 동일시 해서 캐릭터화 되어서 블로그 글이나 댓글을 작성하거나, 앞서 제시하였듯 댓글과 공감을 요구하는 배너를 달아두는 경우가 흔하다. 무조건 네덕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러한 행위가 오랫동안 나왔거나 '그러지 않은 이웃을 삭제한다'는 공지를 올린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헐)

그러므로 네이버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 그리고 블로그를 이용하는 오타쿠 유저를 네덕이라 칭해서는 안 된다.

2018년 이후 현재는 네덕의 의미가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이나 네이버 블로그, 카페 유저를 비하하는 뜻으로 변질되었다. 만약 친목은 안하고 블로그나 카페를 하는 유저라면 이런 말을 꺼내지 맙시다.(끄덕끄덕) 하지만 현 시점에선 네이버 유저들중 소수만이 정상적으로 이용하는지라 네이버 유저라면 이 용어를 듣지 않는 경우가 드물다.

다른 의미로는 네임드 오덕후를 줄여 네덕이라고 부른다고도 하죠.

특징

• 네덕체라는 특수한 문체가 있죠. '~랄까'가 대표적입니다. 다만, '뭐랄까'를 생각 없이 줄이는 경우나 '~일까', '~할까' 등을 '~랄까'로 싸그리 줄인 경우도 있다는....(헉) 그래도 위급한 상황에서는 평서체가 된답니다... 안 그런 경우는... 보통 블로거가 처리할 수 있는 영역에서 벗어난 타인의 눈치에 의한 것인지라 잘....
• '네덕식 기만'이라는 표현이 있다. 좋은 아이템이나 캐릭터가 드랍 된 스크린샷을 찍어 업로드 하면서 카페나 블로그에 '이거 좋은거임?' 이런 식으로 올린다. 그러나 이들은 그게 좋은 것인지 대부분 알면서 올린다고하죠. 그래서 일부 유저는 '네덕식 기만'이라고 비판 하기도한다능... 보통 이런 행위는 타 커뮤니티에서는 비틱이라고 불린다.
• 일본 제국을 찬양하거나 일본 역사의 문제를 회피하려는 행동을 한다죠. 정작 일뽕을 까내리면서 본인도 프로필 사진이나 아이디등 계정이 일본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내로남불적 행동도 쉽게 볼 수 있다.
• 네덕의 의미가 네이버 + 덕후에서 네이버 블로거로 변질된 만큼 네이버 블로그 특유의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한다. 네이버 블로그 문서에 서술된 것처럼 불법 공유, 친목질 등이 심하며 소수자 배척이 심하고 규모가 큰 블로거는 친목질을 이용해 사이버불링을 일삼는다. 또한 타 커뮤니티에 비해 유저층이 상대적으로 어린지라 디시인사이드같은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영향을 쉽게 받아 디시와 문제점을 상당수 공유한다. 피해자 비난도 쉽게 일삼으며 국산 게임, 메이플스토리나 던파같은 이미지가 안좋은 게임을 했다거나 정준하 같은 구설수가 많은 인물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조리돌림하거나 박제하는 사례도 있을 정도다.
  • 디시인사이드의 영향을 동시에 받았는지는 사용자에 따라 다르다. 네이버에만 머물거나, 디시를 한 적이 없지만 타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에 방문하거나, 디시를 병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각자 네이버가 디시의 영향을 받았다거나 그러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증언한다.
• 서로이웃에 대해서 행동양식들을 강요하며 그걸 지키지 않은 경우 무조건 자르고 블로그에 글을 업로드하여 저격을 일삼는다죠.
• 캐릭터에 동화하여 본인의 행동을 자각하지 못 한 채로 역할놀이가 하루 이틀이 아니라 꽤 오랜기간 지속되기도 한다죠.
• 아는 블로거나 네이버 바깥의 아는 사람이 피해를 호소하면 법적 분쟁이 마무리될 때까지 그냥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정도로 말하고 맙시다... 이 이상 개입하다가 갑자기 피해를 호소한 자가 법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이 드러나면 옹호자가 될 수도 있어요... 그냥... 법적 분쟁이 없으면 무조건 개입하지 말고 자기 할 일만 합시다... 이기적이라는 비난을 들어도 자기 할 일만 하세요... 타인과 오지랖을 남한테 강요하다가 감당할 수 없는 비판을 받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 가끔 씨벌교황의 침공 이후의 디시인사이드에서 아직 그에 의해 상태가 나빠지기 전 문화에 익숙한 '(닉네임)(유동 ip)'를 쓰는 글쓴이로서 물의를 빚은 업계인과 팬이 나타나 글을 쓸 때가 있어요...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저런 형태의 악플러, 어그로, 트롤링을 많이 봤기 때문에 아직 과거 네이버 블로그 시기 문화의 잔재가 최악의 형태로 나타났다고 염증을 느낀답니다... 게다가 저런 형태의 글이 트위터에서도 같이 물의를 빚은 분들에 의해 산발적으로 전개되더라구요... 아직 법적 분쟁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은 시절 주변 사람들이 싸우길 바라지 않았다는 점에서 나온 행동이라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이제 시대가 바뀌어서... 도와주다 도움 받은 사람한테 누명이 씌워지는 일이 생기다 보니 이제 그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되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방관자의 위치에 있습시다... 어디에 참전할 생각 없이 조용히 휴식을 취합시다....
• 취미와 추억이 가득하여 자주 갔던 인터넷 바깥 가게가 갑자기 폐업했다고 해서 어떤 사람이 사장님한테 팬들 의사를 안 들었다고 말이 많았었는데 알고 보니 건강 문제로 불가피하게 폐업하신지라 사장님께서 억울하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디시위키에서는 매일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유저를 네덕이라고 칭한다고 밝히고 있다죠. 그런데 디시위키를 네덕 사이트라고 걸어두었다죠.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