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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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정보 | |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
횡단 | 노량 해협 |
폭 | 12m |
관할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
착공일 | 1968년 5월 10일 |
南海大橋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을 연결하는 현수교. 본 교량이 지나는 노량해협은 노량해전의 장소이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사지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현수교이며[1] 한때 동양 최대의 현수교로 불리기도 했다. 한국의 경관도로 52선 중 한 곳이다.
섬에 고립되어 있는 남해군의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1967년 정부 자체 예산과 대일청구권으로 받아낸 자금 일부를 합쳐 총 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공사가 시작되었다. 일본의 기술지원을 받긴 했으나,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공사는 한국인 기술자의 작업으로만 이루어졌다.[2]
1973년 완공된 남해대교는 총 연장 660m, 주탑 2개의 현수교로, 왕복 2차로와 도보를 갖춰 남해군의 교통 개선에 큰 영향을 주었다. 2003년 창선삼천포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노후화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통행최대하중을 40톤에서 32.4톤으로 조정했다.[3]
노후화 된 남해대교를 보조하기 위한 노량대교(제2남해대교)가 2018년 완공되었으며, 연결도로인 19번 국도의 확장도 진행중이다.
가까운 곳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넋을 기리는 충렬사가 있으며, 박정희 대통령의 남해대교 건설 결정 당시 추모비를 대신해서 건설했다는 설이 있다.
각주
- ↑ 최초의 현수교는 강원도 춘성군 강촌에 위치했던 '등선교'인데, 강촌교의 신설로 철거되었다.
- ↑ 박정희 대통령과 남해대교, 황학주, 대한토목학회지 제50권 제2호, 2002.2, 63-64 (2 pages)
- ↑ 남해대교 통행제한 공고, 도로공사1과, 2003-04-23, 부산지방국토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