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선호 사상

남아 선호 사상이란 사회적, 생물학적으로 생존에 유리한 남아를 선호하는 사상을 의미한다. 남아를 낳을 때까지 아이를 계속 낳고 태어난 아이중에는 남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서부터 극단적으로는 여아를 낙태시키거나, 영아살해를 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국가별 사례[편집 | 원본 편집]

한국[편집 | 원본 편집]

한국에서는 대를 잇기 위해 남아를 낳을 때까지 아이를 계속 낳았으며, 딸은 공부를 잘해도 대학에 보내지 않고 아들만 대학에 보낸다던가 하는 식으로 남아를 선호하고 여아를 차별해왔다.

결국 1980년대에 이르어 초음파 검사 기술과 염색체 검사 기술이 보급되고, 산아제한정책의 여파로 출산율이 1명대로 떨어지자 이왕 한두명 낳는김에 딸을 낙태시키는 가정이 많았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로 인해 결혼대란이 발생하여 한국남성과 중국본토 및 동남아시아 여성간의 국제결혼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덕분에 1995년부터 초등학교부터 여자 짝꿍이 없다고 난리가 났었고, 이는 2010년대의 결혼적령기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고 있다.(실제로 1990년대의 관련 기사를 보면 이들이 결혼 적령기에 이르는 2010년 즈음에는 남자 5명 중 1명은 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며, 그 예상은 현실이 되었다)

그러나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로 낙태 없이 남아만을 낳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겨났고, 대한민국 정부는 2005년 시행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에 의해 정자나 수정란 단계에서 성을 선별하는 행위를 금지하였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이른바 딸바보라는 말이 인기를 끄는 등 남아 선호 사상이 완화되었다. 아들이 한 명 있는 기혼여성은 자녀를 더 낳을 계획을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으나, 이 가운데는 아들을 선호해서 그런 것 뿐 아니라 아들을 키우기가 더 까다롭다보니 아들 하나 때문에 이미 충분히 골치를 썩어서(...) 자식을 더 갖지 않으려는 경우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러 아들을 가지려는 부모가 존재하며, 자연임신이 가능한 정상 부부인데도 억지로 시험관 아기착상전 유전자 진단을 거쳐 아들을 낳으려는 사건이 종종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자연성비에 가까운 105대의 출생성비[1]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한국에서의 남아선호사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로는,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들의 출생성비가 108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한 경상북도지역에서도 출생성비가 108대에 이른다.[2] 물론 이는 2000년의 '셋째 이상 출생성비 140대'에 비하면 상당히 완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남아 선호 사상이 아직까지 한국에 잔존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3]

중국[편집 | 원본 편집]

베트남[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