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에 우린

나이 서른에 우린 위키질을 하고 있겠지[1]

개요[편집 | 원본 편집]

1986년 백창우 작사/작곡, 노래마을에서 발표한 곡으로 이 곡의 작곡, 작사가인 백창우씨는 시인 겸 작사가, 작곡가, 가수,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노래마을, 김광석 트리뷰트 앨범을 비롯한 음반을 기획 연출하였다.

가사의 내용은 나이 서른즈음이 되면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궁금하다는 내용으로, 이 곡이 발표될 당시 시대배경을 생각하면 보통 1학년 새내기로 들어와서 10년 뒤쯤 되면 나이가 서른이 되고, 이 당시의 결혼 연령대를 생각하면 상당수가 결혼을 하게 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는 시기이다. 다만 시대가 흐르고 흘러 결혼 적령기는 점차 늦춰지고 급기야 2010년대 이후에는 취업, 결혼, 주택마련을 포기하게 되는 일명 삼포세대가 등장하게 되면서 2010년대를 살아가는 20대들에게는 이 가사가 그렇게 희망찬 가사로만은 와 닿지 않는 측면이 있다.

가사[편집 | 원본 편집]

"나이 서른에 우린"
1절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노래와 우리들의 숨결이
나이 서른에 어떤 뜻을 지닐까

저 거친 들녘에 피어난 고운 나리 꽃의 향기를
나이 서른엔 우린 기억할 수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2절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만남과 우리들의 약속이
나이 서른에 어떤 뜻을 지닐까

빈 가슴마다 울려나던 참된 그리움의 북소리를
나이 서른엔 우린 들을 수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각주

  1. 이 항목을 작성한 언 30대 위키러가 중얼거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