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런/토발

토발웹툰나이트런》에 나오는 가공의 행성 중 하나이다.

아주 토발 되는 거야

첫 등장은 프레이 에피소드 후반에 연합이 저지하고 있던 푸른꽃중 한기가 워프하자 그 목적지로 언급됐다. 이후 어나더 에피소드에서 다시 등장하여 스토리가 이행성안에서 진행된다. 어나더 에피소드등장 당시 시간대는 프레이에피소드 이후 3년 뒤. (토발로 워프해온 푸른꽃을 상대로 전쟁을 치렀으며 그전쟁을 '청화전쟁'이라고 명명한 듯하다.) 청화전쟁이후 행성 대륙의 대부분이 사라졌으며(푸른꽃 조각이 플랜트로 활성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핵샤워를 했고 그결과 '리안'을 제외한 다른 대륙들은 지도에서 지워졌다) 유일하게 멀쩡한 '리안'에는 난민들이 몰려와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 이후 행성통합국가를 내세운 반기사단파 로버트넬슨이 친기사단파를 누르고 집권하여 반기사단파 AE의 지원하에 부흥을 꿈꾸지만 여러 가지 불운이 겹쳐(추가바람) 2식 체터박스의 침입을 허용하고 영식 히페리온(30년 전에 토발을 침공했으나 시온자일에게 격퇴당해 마그마에 가라앉아 있었다.)이 부활했으며 요새 므네메니온까지 빼앗겨 기사단의 도움없이 괴수전을 치르게 된다.

이후 로버트 넬슨의 지휘하에 히페리온의 약점(방어력은 높지만 기동성이 낮다)을 공략해가며 선전하였으나 2식의 활약으로 지원을 온 AE의 함대가 전멸당하고 대요새용 포토캐논 '황금의 반지'와 기함 '문라이트'를 잃고 만다. 그러나 문라이트가 최후의 발악으로 발사한 핵탄두에 2식과 히페리온이 손상을 입어 므네메니온과 함께 달뒤편으로 후퇴하여 재침공에 대비한 준비시간을 벌게 된다. 그 후 남아 있던 전함은 물론이고 예비로 스크랩해놨던 구형전함, 대전쟁시절의 유물인 '오딘'까지 총동원해 반격을 시도한다. 토발의 레이븐을 모방한 유사상위괴수를 동원한 괴수측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며 그대로 패배하나 싶었으나 시온자일과 반 넬슨의 활약으로 간신히 승리. 그러나 그틈을 틈타 토발을 꼭두각시로 만들려는 AE와 반기사단파를 숙청하려는 신연맹의 싸움에 말려들어 대통령인 로버트넬슨이 살해당하고 싸움에서 숭리한 신연맹의 지배당하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여담으로 어나더 에피소드 내내 토발의 상황은 매우 암울하게 묘사되어 보는 사람에게 꿈도 희망도 없다는 인상을 강하게 준 탓에, 팬들 사이에선 '토발'이라는 말이 매우 절망적인 상황을 빗대는 말로 자리잡아 버렸다... 발음도 씨발과 비슷해서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각주